월간여행 정보지 [T+]블로그 게재 개시 ＜JR하라주쿠역이 사라진다?/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역 에코다다＞

[대환]

T+(Vol.4) 2020년 1월 10일 발행(한국어판) d&Agency는 모교 나가누마스쿨(도쿄일본어학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작년부터 학교측의 허가를 얻어 가판대에 여행정보및 뉴스거리를 짧게 담은 [T+]를 매월 발간해오고 있습니다.

T+는 Traveler+의 약자로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여기에는 한국의 여러분께도 유용한 정보들이 있기에 조금이나마 재미와 도움이 되고자 올해부터 블로그에도 게재하기로 하였습니다.

학교측에 발행되는 일본어 원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기시 바라며 본문에는 한국어해설판으로 편집하겠습니다.

2020년 1월 10일 발행된 T+(Vol.4)의 주요내용입니다.

1. JR하라주쿠역이 사라진다?

1906년10월 30일 개업한 이래 114년째를 맞는 도쿄의 순환선 야마노테선(山手線) 하라주쿠(原宿)역사는 도쿄도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양식역사입니다만, 2020년 신역사의 건설에 따라 해체를 결정하였습니다.

젊은이의 마을, 코스프레의 성지등으로도 불리는 도쿄의 전통적인 핫플레이스

하라주쿠는 1964년 도쿄올림픽당시 선수촌이 설치되면서 당시 일본젊은이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면서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역사깊은 건물인만큼 보존하자는 목소리도 있지만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만큼 도쿄에 방문하시는 여러분께서는 해체전의 하라주쿠역을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114년만에 해체를 앞둔 JR하라주쿠 역사(좌측에는 건설중인 신역사)

2. 피아노를 자유롭게 연주할수 있는 역이있다?

도쿄 야마노테선（山手線） JR 이케부쿠로역에 인접한 세이부 이케부쿠로역（西武池袋）에서 보통열차로　4번째역인 에코다（江古田）역 구내에는 피아노 한 대가 놓여있습니다.

이는 무사시 음대를 포함한 에코다 소재의 3개대학과 에코다역의 콜라보레이션으로 2020년 봄까지 기간 한정으로 오전11시부터 오후15시 사이라면 누구라도 피아노를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철역이라는 일상공간이 훌륭한 예술의 공간으로 변모 할 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기위한 작은 마을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공개된 작년부터 현재까지

피아노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부터 프로실력의 성인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혹시 피아노를 연주할 줄 아시고 도쿄에 오실 일이 있으시다면 낮선 외국의 작은 역에서의 뜻밖의 라이브, 버스킹은 어떻십니까?

일생에 남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그냥 오셔서 이름모를 시민들의 피아노 연주를 듣는것만으로도 멋진 추억이 될 것입니다.

음악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에코다 역에는 누구나 연 주할 수 있는 피아노가 있습니다.

에코다 역에는 예술과 낭만이 있습니다.

에코다역의 자유피아노

[출처] 월간여행 정보지 [T+]블로그 게재 개시　月間旅行情報チラシ[T+]ブログ掲載開始|작성자 d and A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