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훅의 매듭
훅이나 지그헤드의 매듭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쌤은 주로 아래의 2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더 많은 매듭법은 좌측의 낚시자료 메뉴를 참조하기 바란다.
매듭할 때 훅에 찔리지 않도록 주의... 흐미 아포라~
라인은 원래 컬러가 아니라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색상을 주었으니 오해 없도록...험~
2. 채비(Rig)
루어와 훅(지그헤드), 봉돌 등을 어떻게 응용하고 적용하는냐에 따라 채비법은 여러 가지로 구분된다.
응용 및 적용이란 순서를 어떻게 정하고, 무엇을 달고, 길이는 얼마나 할 것이며,
훅은 어디에 꿸 것 인지 등을 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도 새로운 채비법들이 생겨나고 있다.
아래의 채비법들은 고전적으로 꾸준히 사용되어 온 교과서적인 채비법들이다.
바다루어낚시에서는 주로 지그헤드 리그가 사용되며, 경우에 따라 텍사스 리그나 캐롤라이나 리그, 다운샷 리그가 사용되기도 한다.
각 채비법들에 대해 간략히 짚고 넘어가도록 한다.
1) 텍사스 리그
비교적 깊은 수심층을 노리며, 물 속에 장애물이 많은 지형에 사용된다.
활성도가 좋을 때 유리하며, 웜-비드(구슬)-싱커(일명 총알) 순으로 채비한다.
*싱커(Sinker) : 총알 형태의 봉돌
*비드(Bead) : 다각형의 유리 구슬. 싱커와 부딪히면서 미세한 소리를 발생함.
2) 스플릿샷 리그
조개봉돌을 웜 상단에 부착하는 특징이 있다.
조개봉돌의 무게나 위치에 따라 루어의 액션이 다르게 연출되며, 루어의 수평 및 수직 액션이 가능하다.
3) 지그헤드 리그
지그헤드를 사용한 채비법으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채비법이다...^^
바다루어낚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비법이기 때문이다.
폴링액션이 잘 연출된다.
지그헤드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이전 강좌를 참조하기 바란다... 헐~
*폴링(Falling) : 루어가 자연스럽게 바닥으로 낙하하는 것
4) 노싱커 리그
말 그대로 싱커가 없는 채비법이다.
싱커가 없다보니 채비 전체의 무게가 가벼워 롱 캐스팅에는 지장을 받지만,
싱커가 없는 관계로 밑걸림에 강하며, 순수한 루어의 액션이 그대로 연출되는 장점이 있다.
루어의 액션이 가장 잘 연출되는 채비법이다.
5) 캐롤라이나 리그
루어 상단 30cm 전후에 싱커를 부착하며, 노싱커와 마찬가지로 루어의 액션 연출이 잘 된다.
싱커가 바닥 지형을 스치며 지나갈 때의 진동이 웜에 전달되어 불규칙적인 루어의 액션이 연출된다.
광어 낚시를 할 때 쌤이 가끔 응용하는 채비이다.
광어가 있는 곳은 모래가 있는 곳이 많으므로 캐스팅 후 채비를 바닥에 가라앉히고,
서서히 바닥을 긁다가 갑자기 톡 채주면 바닥의 모래가 일렁이면서 동시에 웜의 액션이 연출된다.
이때 광어는 흥분하여, 덜컥...ㅋㅋㅋ(희망사항...^^)
광어를 잡기 위해서는 여러분들도 한 번쯤은 응용해 볼 만한 채비법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물론 지그헤드 리그에도 광어는 잡힌다...^^
6) 다운샷 리그
물괴기들이 바닥에 몰려있으면서 활성도가 떨어질 때 사용하면 유리하다.
겨울철 저수온으로 물괴기들이 군집으로 한 곳에 몰려 있거나,
한 여름 수온이 높이 올라가 물괴기들이 바닥에서 떠 있을 때 유리한 채비법이다.
실전 응용은 캐스팅 후 바닥에 거의 고정한 체 달달달 떨어주는 액션을 주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도 입질이 없으면 약간 앞으로 릴링하여 다시 같은 동작을 반복해 준다.
단점은 바닥에 밑걸림이 심하다는 것...ㅠ,.ㅠ
그리고 쌤이 아끼는 만원짜리 로드(미디움대)로는 액션 연출이 안 된다는...-.-
3. 지그헤드에 웜 끼우기
지그헤드 리그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비법이므로 별도로 웜 끼우는 법을 그림으로 나타내었다.
위의 매듭법과 더불어 잘 활용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