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개성시민대회 및 경로잔치 연기
매년 5월 개최하던 개성시민대회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을로 연기되었다. 개성시민회는 참가자의 건강을 고려하여 5.16.(토) 개최하려던 행사를 가을로 연기하고 추후 일정은 개성 향토지인 송도 7월호에 공지하기로 하였다. (문의 02-395-6344)
開城 記錄保存所(archive) 구축을 위한 자료 기증 안내
개성의 옛 지도, 사진, 학술논문, 개성 관련 근현대신문기사 등을 집대성해 기록·관리하는 ‘개성기록보존소(가칭)’ 구축이 추진된다. 개성 출신 건양대 이철성 교수는 개성관련 자료의 체계적인 관리와 연구를 위해 ‘개성地圖 아카이브’ ‘개성寫眞 아카이브’ ‘개성學術論文 아카이브’ ‘개성 관련 근현대 新聞기사 아카이브’ ‘개성文獻 아카이브 등의 기록보존소를 만들기로 하고 개성 관련 자료수집에 나섰다. 수집대상은 개성의 옛날 지도, 개성에서 촬영한 사진, 개성음식 또는 잔치상 사진, 개성지역 학술논문, 개성관련 근현대신문기사 등 개성과 관련된 자료이다. 개성 1세대들이 고향을 떠나온지도 70여 년이 되어 자칫하면 가치있는 각종 자료가 소실될 수 있어 개성시민회에서도 이철성 교수와 개성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자 하니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제출된 자료는 디지털화한 후 원본을 반환할 예정이다.
(문의 개성시민회 02-395-6344)
한상태 운영위원 별세
고향 開城을 위해 20여년 넘도록 헌신한 韓相台이사가 지난 4월1일 별세하였다. 향년 90세. 1931년 개성시 고려동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려국민학교와 선죽중학교를 졸업하고 6.25 전쟁 중에는 군에 입대하여 나라를 지키셨다. 제대 후에는 국립극장과 문화체육부에 근무하였으며 오랫동안 開城을 위해 봉사하여 2019년에 이북도민의 화합 단결과 조국의 평화통일 의지 확산에 이바지한 공으로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가유공자인 고인은 국립 괴산호국원에 안장되었으며 유족으로는 부인 공명옥 씨와 아들 희창, 딸 미경과 은선씨가 있다.
개성 향토지 ‘계간 松都’ 손홍빈 작가 별세
다년간 ‘松都’에 글을 연재해오던 손홍빈 작가가 지난 4월2일 별세하였다.
향년 92세. 개성시 동흥동이 고향인 고인은 만월국민학교와 개성중학교(4회)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사범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였다.
용산고등학교와 무학여고, 경복고 등에서 교사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였으며 향토지인 ‘송도’에 23년이 넘도록 주옥같은 글을 연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영혜 씨(개성고녀 3회), 아들 세정(의사), 딸 연희(미국
거주), 경남이 있다. 葬地는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동화경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