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구들과 함께 오라지구대를 방문하였습니다.
그중에 한 친구의 친척분이 경찰이셔서 경찰서 안에 들어가 총경분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라지구대는 총 4조로 2교대로 돌아가면서 근무를 하고 있고. 1팀에 9~10명씩 근무를 하며 주간근무는 오전7시30분에서 오후8시이고 야간근무는 오후7시30분부터 오전8시 까지 입니다. 이 지구대에 조직도는 대장,관리반 2명, 팀장 4명, 부팀장4명 그리고 팀원으로 이루워져 있습니다.
오라지구대에 순찰차는 3대이며 순17호, 순18호, 순19호로 불립니다. 이렇게 간단한 설명을 해주시고 나서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고 저는 타지에서 오다 보니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차이점을 물어보았습니다.
그분께서 말씀하시길 국가경찰은 야간 근무도 하고 다른지역으로도 지원을 하면 갈수있는 반면 자치경찰은 야간근무가 없고 타 지역으로 갈수 없고 제주도 자체 안에서 인원을 뽑는것 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질문을 했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경찰 일을 하시면서 기억에 남는일은 무엇 인가요 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그 경찰관분께서 다른 지구대에 있었을때 일인데 경사분이 한마음병원 주차로에서 112 순찰 중 신호위반을 하는 승용차를 한대 발견하여 교차로에서 빨간불에 직진을해 정차시켜 교통단속을 하였는데 운전자분이 상당히 당황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아이가 희귀질환을 앓고 있어서 빨리 제주대학병원에 가여한다고 하여 뒷자석을 보니까 카시트에 갓난애기 쌍둥이가 있었고 경위님이 어머님을 조수석에 태우고 경사님이 운전을 하고 112 순찰차는 2인 1조로 순찰을 하는데 그중에 한차량이 앞에서 에스코트를 하고 안전하게 제주대학병원까지 이송한 사건이 제일 기억에 남았다고합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정말 경찰관은 그 상황에 잘 맞는 대처 방법을 신속하게 처리 해야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한번더 하게 되었습니다.
타지에서 온 저에게는 이번 경찰서 방문이 아주 뜻깊고 알아가는것이 많았던 시간이였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