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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할때 가장 먼저 인터넷으로 그곳에 여행지와 맛집을 검색하고 그곳에 가서 음식을 먹고 여행지를 돌아보고 한다. 그런데 이번 제주여행에서는 그렇게 소문이난 맛집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음식이 맛있고 가격이 저렴한 맛집을 찾아 가기로 하였다. 물론 서울에 있는 내가 그런 맛집을 찾는 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제주에 있는 분의 도움으로 맛집 소개를 받아 찾아간곳이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바다바다라는 식당으로 갔다. 네이비에 바다바다라고 치면 나올까했는데 나오지 않는다. 그냥 주소로 제주시 노형동 1044-1 주소를 네이비에 찍어서 찾아갔다. 바다바다횟집의 모습이다. 특별한 것이 없는 평범한 식당이다. 아니 지나가다 보면 이곳이 무슨 맛집 할수 있을거 같다.
벽에 있는 메뉴판이다. 착한가게 착한가격 착한손님 메뉴판에 다 들어 있는거 같다. 오늘 주문한 음식은 만찬 상으로 4인분 80,000원 짜리를 주문하였다.
기본상 으로 나오는 기본찬이다.
야채 샐러드...
브로커리 삶은것에 초장을 뿌렸다.
국내산 김치...
도토리묵...
계란을 부쳐서 나온... 다른곳은 계란을 말아서 계란말이로 나올텐데 이곳은 특이하게 계란을 저렇게 부쳐서 나온다.
오늘의 주메뉴 회가 나왔다. 중앙에 회가 나오고 특이하게 두부가 나온다. 두부는 어떻게 먹나 하고 주인 아주머니에게 물었더니 그냥 간장을 찍어서 먹으면 된다고 하신다.....ㅎㅎ
회의 두께도 두툼해서 씹는맛도 제법나고 회도 싱싱해서 맛있었다.
회를 쌈에 싸서 먹어도 입안에 야채와 회의 맛이 가득 퍼지는것이 이것이 바다맛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하였다.
문어와 멍게 해삼등 나온 해물모듬....
돈한치... 돼지고기 수유과 한치 데친것이 나와서 이름이 돈한치라고 한거 같다.
돼지고기 수육을 쌈에싸서 먹어보았다. 제주산 돼지고기를 삶아서 만든것으로 고기의 질감이 살아있는거 같다.
철판아나고... 처음에는 장어 아닌가 했는데 맛을 보니 아나고였다. 아나고를 이렇게 먹어본것은 처음이었다.
회국수... 회국수는 솔찍히 다른 곳에서 먹어 본적이있는데 그곳 회국수가 더 맛있었다. 그냥 제주에서 먹을수 있는 평범한 정도의 회국수는 되는거 같았다.
면발이 쫄깃하고 너무 맵지 않은 고추장으로 양념을 하여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을듯 하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맛있고 양도 푸짐한 편이다. 회국수의 맛이 베스트는 아니어서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이 가격에 이렇게 먹을수 있다는것이 정말 놀라울 뿐이다. 유명한 맛집에서 음식을 먹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소문나지 않은 맛집을 찾아내는 것은 아마도 더 즐거운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제주도에 사는 현지인도 잘 모르는 맛집이라고 하니 찾아가는데 좀 어려움이 있을수 있다. 꼭 주소를 기억해 두었다 한번 찾아가 보는것도 좋을거라 생각한다. 바다바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1044-1 전화번호가 064) 748-5677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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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름다운 세상을.... 원문보기 글쓴이: 아름다운세상을
첫댓글 푸짐해서 좋아 보입니다~~~
정말 푸짐했던거 같아요....^^
전 맛나게 먹었는데..다른분들은 어떠셨는지?
정말 맛나게 먹었던....^^
아~ 이테이블은 8만원짜리라 모듬 회가 나왔군요~ㅎㅎ
네 저희는 8만원짜리로....^^
이 밤에 맛집 포스팅을 보는 것이 얼마나 인내를 해야 하는일인지 요즘 새삼 느끼고 삽니다... ^^;;;
먹고싶다... ^^;;;
저녁을 먹지 않았는덱... 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