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최동원과 선동렬의 이야기이다.
정말 볼수있는 안 무서운 영화가 이것밖에 없어서 그시대 잠실야구장 아빠와 남동생과 야간 경기 갔던 추억을 기억하며 이 영화를 보았다.
전라도와 경상도와의 경쟁처럼 해태 타이거스와 롯데 쟈이안트의 두 선수들의 이야기,..
나도 어릴때 두 프로야구와 두산 베어스의 캐릭터를 아빠가 남동생에게 사주신 것을 보고 재미있어 하던 기억이 난다.
최동원을 키워주신 고교야구감독의 유언인 일구일생 일구일사는 최동원에게 승부보다는 패자의 역할이라도 끝까지 공을 던지는 그 현순간의 충실을 나에게 상기시켜 주었다.
어깨가 부상당한 상태에서도 정신력으로 끝까지 공을 던지는 일념하나만으로 손이 갈라질때까지, ,..
그리고 연장전까지도 무승부인 팽팽한 경기가 끝난뒤,.
무의식적으로 그는 다시 야구공을 들고서 공을 던지려고 하고 있었다.
오직 그것 뿐!!
나는 울다가 웃다가 두선수의 모습에 감동해 보라빛 목도리가 펑 젖었다.
야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그 공의 시속의 소리와 흐르는 땀방울이 내 손을 꼭 잡게 만들었다.
그리고 남은 것은 누가 이기고 지고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한 것 뿐이라는 감격뿐!
돌아오는 길에 들린 찻집에서 나눈 유치원 교육에 대한 창의성과 자발성에 대한 이야기가 규격화된 교육에 삼진아웃을 긋고 ,
전인권의 내가 꿈꾸는 세상의 영화주제가가 잠실야구장에서 이곳까지 흘러들어오고 있었다.
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보고 그대는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 난 세상을 모르나 봐
혼자 이렇게 먼 길을 떠났나 봐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어 찾아 헤맨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 또한 너에게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 난 세상을 모르나 봐
혼자 그렇게 그 길에 남았나 봐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어 가꿔왔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어 찾아 헤맨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어 가꿔왔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내 세상
내 세상
내 세상
첫댓글 아름답습니다 그라시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