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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시행되고 자유학기제 가운데 진로탐색활동이 한 영역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학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연구 또는 실무에 종사하신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과학과 관련된 현장중심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은 학생들과 학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평소에 책으로 접하는 과학이 아닌 특정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소개를 학생들에게 전달함으로써 학생들이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갖고 과학 분야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
□ 더욱 개선하기 위한 제언
강의에 따라 적합한 대상자 규모가 있을 것 같다. 예를 들어 김광동 선생님의 경우 감사하게도 평소에 학생들이 접하기 힘든 다양한 망원경을 직접 준비해 오셔서 학생들에게 조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애써주셨는데 안타깝게도 75명 대상의 대규모 강의를 부탁드려 제대로 빛을 발하기 힘들었다. 이런 강의의 경우 소규모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에 실시된다면 학생들에게 훨씬 더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주최 측에서 대상인원을 고려하여 강의를 배정하는 노력이 있다면 더욱 알찬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다. |
□ 차후 프로그램에 추천하고 싶은 주제
학생들마다 관심사가 다르고 분야마다 특성이 달라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주제라는 것이 무의미한 것 같다. 다만 최근 학생들의 최대 관심사는 컴퓨터와 관련된 분야인 것 같고 이와 관련하여 코딩, 정보보호 등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분야가 추천할만한 영역이라 생각한다. 또한 진로, 직업분야와 결부되어 강의가 진행되는 것이 보다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