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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도 폭설
전국에 지역적인 폭설이 내려 민족의 최대 명절 설날을 맞이해 고향으로 내려가는 귀경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후 서울지방에도 폭설이 시작 돼 귀성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은 서울 장충동 거리에서 눈보라를 뚫고 길을 가는 시민들의 모습. (서울=연합뉴스
차례,세배,귀향… 설 연휴 시작
사실상 설 연휴가 시작된 23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열린 설 공동 차례 지내기 행사에서 차례를 준비한 봉사단원들이 어르신들에게 합동 세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전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집에서 직접 차례를 준비하기 어렵거나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 어르신들이 설 공동차례를 지내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전 설 연휴를 제주에서 보내기 위해서 제주를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제주공항에 도착해 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강추위, 그래도 즐거운 귀성길
서울지역에 한파가 엄습한 23일 오후 경동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마스크와 털모자 등으로 무장한 채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 자식들 왔능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호남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져 함박눈이 내리는 가운데 광주 북구 중흥동 광주역에서 가족을 마중나온 한 어머니가 손자의 손을 잡고 밝은 표정으로 역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고향 앞으로” 설레는 귀성길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서울 서초동 고속버스터미널 호남선 승강장이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다.경향신문 <서성일기자>
“할아버지·할머니, 저 왔어요”
“언제 도착해?” 할아버지댁은 아직도 멀었나 보다. 남동생과 작은아빠네 여동생은 잠이 들었다. 심심해. 나도 졸음이 밀려와 깜빡 잠들고 말았다.“드디어 다 왔네.” 엄마와 작은엄마는 차안에서 우리에게 한복을 입혔다. 할아버지댁 어귀에 차가 섰다. “와!할머니 할아버지시다!” 동생과 나는 팔 벌린 할아버지 할머니께로 뛰었다. 우왓,오늘부터 실컷 놀 수 있다. 22일 경북 경주 양동마을 유홍식(65)씨 집 앞. 경주=이병주 기자 국민일보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전주 덕진구 시민생활복지과가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고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6년째 실시하고 있는 '어르신공경 아이사랑' 행사에 참여한 호성동 자연생활어린이집 어린이들이 22일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세배를 드리고 있다. 새전북신문 김인규 기자 ig4013@sjbnews.com
일감 기다리는 사람들
경기한파로 실직자들이 늘어나면서 인력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21일 새벽 서울 가리봉동 인력시장을 찾은 사람들이 장작불을 피워놓고 일감을 기다리고 있다. 국민일보 구성찬 기자
레바논 다녀오겠습니다
21일 오후 경기도 광주 특수전교육단에서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4진 349명에 대한 환송식이 열려 파병 장병들이 건강한 임무 수행을 다짐하며 임충빈 육군참모총장에게 경례하고 있다. 경기광주/연합뉴스 [2009/01/21 16:15]
엄마의 당부 "건강해야 한다"
21일 오후 경기도 광주 특수전교육단에서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4진 349명에 대한 환송식이 열려 파병 김도환 일병이 어머니의 건강하라는 당부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학교 온 예비초등생
서울 신천동 잠현초등학교 예비신입생들이 21일 부모와 함께 학교를 찾아와 3월부터 공부할 교실에서 선생님으로부터 학교생활에 대한 안내말을 듣고 있다. 국민일보 서영희 기자
“여기가 우리 교실이야?”
21일 초등학교 취학 예비소집이 열린 서울 중구 만리동2가 봉래초등학교에서 예비 초등학생들이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선생님을 따라 공부할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설 차례상 차리는 이주여성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21일 열린 ‘다문화가정을 위한 설 차례상 차리기’ 행사에 참가한 이주여성들이 직접 차례상을 차리고 있다.<박재찬기자>
설밑 분주한 떡집
설연휴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1일 오후 창원 상남동 성원주상가 한 떡집에서 직원들이 떡국용 떡가래를 분주하게 만들고 있다. /전강용기자
굴포천 방수로에 모인 강태공들
경인운하로 연결될 굴포천 방수로 서해쪽 호수가 얼음낚시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월 경인운하 공사가 시작되면 더는 낚시를 할 수 없게 돼 이를 아쉬워하는 낚시꾼들이 몰려들고 있는 것. 주말에는 수천 명이 찾고 있으며 길이 30cm 정도의 월척이 자주 낚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국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82@donga.com
다시 등장한 촛불
재개발에 따른 적정 보상비를 요구하며 밤샘 점거 농성을 벌이던 전국철거민대책위원회 회원들을 강제 진압하는 과정에서 철거민과 경찰이 숨지는 등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20일 저녁 서울 용산 재개발 철거 예정 건물 현장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활기 넘치는 재래시장
민족 대명절 설을 일주일 앞둔 19일 오후 장날을 맞은 창원 상남재래시장이 제수용품 등 설 물품을 준비하기 위해 찾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경남신문 전강용기자
울산의 겨울 진객 까마귀떼
19일 울산 태화강 대숲위로 까마귀떼가 날고 있다. 겨울철새인 까마귀떼는 울산에서 6만여마리가 겨울을 난다. /연합뉴스
떡집은 벌써 설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일주일 앞둔 19일 경남 창녕군 이방면 재래시장의 떡방앗간을 찾은 할머니가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가래떡이 다 뽑혀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창녕=서영희 기자 국민일보
그래도 설, 모란장 인파
민족 대명절 설을 일주일 앞둔 19일 오후 국내 최대 5일장인 경기도 성남 모란장에 많은 시민이 몰려 제수용품 등 설 물품을 준비하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족제비 '우리집은 한강 둔치'
19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팔당대교 아래 한강 둔치에서 돌아다니던 족제비 한 마리가 카메라에 잡혔다. /뉴시스
최전방 이상 무 !
▲ 북한군이 대남 전면 대결태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합동참모본부가 전 군에 대북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한 가운데 19일 김포군 월곶면 해병대 해안초소에서 청룡부대 장병들이 북측 지역을 살펴보며 철통 경계 근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군대는 경계태세를 갖추느라 바삐 움직이지만 주민들은 전혀 동요하지 않아요”지난 17일 북한이 ’대남 전면 대결태세’를 선언한 뒤 우리 정부도 경계태세 강화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서해 최북단의 남북경색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고 있으나 정작 서해5도 주민들은 조용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현재 연평도, 백령도, 대청도를 포함하는 서해 5도는 겨울철 어한기를 맞아 1년 중 가장 여유로운 때이다. 고기잡이를 하지 않는 선주들은 ’뭍’으로 나와 있고, 섬에 남은 주민들은 굴을 까는 등 소일거리를 찾아 나서고 있다.
작가 이름은 ‘바람’
자라섬 ‘겨울바람축제’에 전시된 설치작품의 천 조각들이 바람에 일렁입니다. 나부끼는 붉은 천 조각이 경제위기에 어렵게 살아가는 우리네 서민들의 한숨처럼 보인다면 지나친 비약일까요. 그 곁을 지나는 천진한 어린아이들이 양손에 쥔 바람개비 속에서 하루속히 희망이 되살아나길 기대해봅니다. ―경기 가평군 자라섬에서서영수 사진기자 kuki@donga.com
이색 연날리기
18일 서울 한강 선유도공원에서 열린 연날리기 행사에서 행사관계자들이 꼬리가 긴 연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혈압 측정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18일 경기도 성남 신구대학에서 주최한 ‘사랑의 이동클리닉’ 무료진료 행사에서 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이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성남=홍해인 기자
주부 팔씨름 대회
서울 광진구청이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를 개최, 18일 오후 서울 중곡동 중곡제일골목시장에서 열린 '주부 팔씨름대회'에서 주부들이 팔힘을 겨루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짐수레… 보행보조기… ‘다용도 유모차’
밭에 일을 나간 부모를 대신해 할머니가 손자를 돌보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유모차에 무거운 짐을 싣고는 지팡이 대신 몸을 의지해 걷는 모습이었습니다. 낡은 유모차는 무거운 짐을 실어 나르는 손수레 또는 보행 보조기로 쓰임새가 많다는군요. ‘요람에서 무덤까지’ 유모차의 쓰임새가 한층 넓어졌습니다. 서영수 전문기자 kuki@donga.com ―경북 영덕군 창수면에서
설대목 맞은 자갈치시장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둔 18일 부산 중구 남포동 자갈치시장에서 시민들이 재수용생선을 구입하고 있다. 설대목에 비가 내리면서 자갈치시장 상인들은 울상을 지었다. /연합뉴스
설선물로 가득찬 농산물시장
설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8일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시장에서는 설선물로 과일을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물통 만큼 더 무거워진 삶
강원 태백지역이 겨울가뭄으로 극심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장성동 고지대 마을의 한 주민이 인근 샘터에서 뜬 물을 물통에 담아 양손에 들고 힘겨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태백=연합뉴스)
소방차로 식수 공급
16일 겨울가뭄으로 식수난이 극심한 경북 영천시 화북면 죽전2리 소일마을 주민들이 긴급출동한 영천소방서 소속 소방차에 양동이 등에 물을 받아 옮기고 있다. 영천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된 가뭄으로 8월부터 15개 마을에 50t이 넘는 물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겨울에 즐기는 이맛이 최고!
서울 경기지역에 새벽부터 눈이 내린 가운데 16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화단에 참새들이 겨울별미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뉴시스
텅빈 시장… 꽉 막힌 서민경제
명절인 설을 1주일여 앞둔 18일 경북 풍기시장이 쌀쌀한 날씨와 아침부터 내린 눈으로 한산한 모습이다. 풍기=서영희 기자
파도소리 들으며 익어가는 ‘청어의 꿈’
과메기 말리는 영덕 강구항 뼈와 머리, 내장을 발라낸 청어가 줄에 가지런히 엮여 바닷가에 내걸려 있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청어를 부르며 달려오는 듯하다.
과메기 쌈
과메기를 먹는 방법은 여러 가지지만 배추 꼬갱이와 미역, 김 그리고 파 따위를 곁들여 먹으면 비린맛도 덜하고 감칠맛이 산다. 문화일보
체조하는 북한의 기관직원들
올해 첫 `체육의 날'을 맞아 11일 북한 성ㆍ중앙기관 직원들이 대중율동체조를 하고 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바닥 드러낸 낙동강 상류
겨울 가뭄 때문에 물이 부족해 고통받는 지역이 늘고 있다. 12일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낙동강 상류의 모습. 수량이 눈에 띄게 줄어 하천 바닥이 훤히 드러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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