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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7일 부터 7월30일 까지(14일기간 중 9일), '서울둘레길' 8개 코스를 탐방하였다.
서울시는 2011년 둘레길의 조성을 시작한 이후 2014년 10월15일에 '서울둘레길' 8개 코스를 조성 완료하였다. 과거에는 '제주올레길'이나 '지리산둘레길'을 많이 찾았으나 이젠 서울에서 트레킹으로 길을 걸을 수 있게 되었으며, 서울을 한 바퀴 돌면서 서울의 자연생태와 역사 및 문화를 둘러볼 수 있는 유익한 길이 되었다.
서울둘레길 8개 코스에 총 157km의 길이로 조성한 둘레길은 '사람을 위한 길', '자연을 위한 길', '산책하는 길', '이야기가 있는 길'을 만든다는 원칙 아래 기존에 중간 중간 끊겼던 숲길(85km), 하천길(40km), 마을길(32km)을 연결하고 정비하는 방식으로 조성되어 있다.
한편, 서울둘레길 전 구간 개통 기념으로 서울시는 2014년 11월15일, 제1회 서울둘레길 걷기축제를 개최하였으며 걷기행사도 동시에 진행하였다. 서울시는 제1회 서울둘레길 걷기축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매년 정기 걷기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서울둘레길 완주 원정대, 숲 해설 및 숲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둘레길은 ①수락,불암산(14.6km, 6시간) ②용마,아차산(12.6km, 5시간) ③고덕,일자산(26.1km, 9시간) ④대모,우면산(17.9km, 7시간) ⑤관악산(12.7km, 5시간30분) ⑥안양천(18km, 4시간30분) ⑦봉산,앵봉산(16.6km, 6시간) ⑧북한산(34.8km, 16시간) 등 총 8개 코스가 있다. 각 코스에는 지도가 그려진 종합안내판과 숲속형, 도심형, 지주형 이정표 등으로 길을 안내를 하도록 되어 있었다.
참고로 서울시는 경치가 가장 뛰어난 코스로는 2코스(용마,아차산)이며, 도심 속 삼림욕을 즐기고 싶다면 1코스(수락,불암산), 4코스(대모,우면산)와 5코스(관악산)를 추천하였다. 또한 강,하천변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3코스(고덕,일자산) 및 6코스(안양천), 다양한 모습을 즐기고 싶다면 7코스(봉산,앵봉산)와 8코스(북한산)를 각각 추천 하였으니 참고가 되었으면 하겠다.
서울둘레길의 장점은 각 코스별 출발점과 도착지점이 23개 지하철역으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쉽고 좋다. 작은 배낭 하나 둘러메고 지하철을 이용하여 모든 둘레길을 갈 수가 있는 것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북한산, 관악산,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 등을 크게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다는 것도 매력 중 하나이다. 또한 관음사, 연산군묘, 천주교 삼성산성지, 윤봉길의사 기념관, 봉수대 등 35곳의 문화유산이 코스에 포함되어 있다.
※ 서울둘레길 8개 코스별 특징
둘레길은 매스컴을 통하여 진즉부터 건강 등에 유익한 길 임을 알고는 있었으나 마음 뿐이었지 쉽게 접하지를 못 하였으나 지난 6월초 부터 약 한 달 보름동안 집 뒷산에서 꾸준히 운동을 하였다.
무더운 여름철이지만, 사전운동을 통한 체력 보강으로 자신감과 질병 및 스트레스 감퇴를 위해 꾹 참는 인내의 정신력을 다졌다. 한 고딩 친구가 안내책자와 지도 및 스탬프북을 주면서 권유를 하였고 먼저 완주를 하였기에 나도 서울둘레길 종주를 하기 위하여 차분히 준비를 하였었다.
누구나 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게 희망일 것이다. 걷기 운동은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건강에 아주 좋은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은 심장의 기능을 개선시켜서 심장마비를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심장병 예방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고혈압을 예방하는데는 걷기 운동이 가장 좋다고 한다. 개선 걷기운동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어 혈압을 내리는데 좋으며 혈압을 올리는 호르몬 분비가 억제되어 혈액 흐름이 원활해지고 성인병도 예방할 수가 있다고 한다. 격렬한 운동보다 걷기 운동을 장시간 하는 것은 비만의 예방에도 더 좋다고 한다.
칼슘을 많이 섭취한다고 해도 근육을 사용하지 않게 되면 뼈가 약해지고 심한 경우는 골다공증이 생길 수가 있다. 어떻게 걷기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사전에 효과적인 걷기운동의 방법을 알아야 하겠다.
걷기운동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서 걷는 것이 중요하다. 내 몸 상태를 무시하고 마음만 앞서서 운동하는 것은 몸을 피로하게 한다. 그리고 일주일에 5일, 하루에 30분씩 꾸준하게 하는 것이 좋고, 절대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두 번 한다고 해서 효과가 있는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간 동안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평소에 운동을 잘 하지 않았던 분들은 스트레칭을 한 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근육에 무리가 올 수 있기 때문에 걸을 때는 바른자세로 걸어야만 한다.
걷기운동을 할때는 머리와 어깨, 엉덩이와 발이 일자가 되도록 유지해 주면서 발을 뒤꿈치부터 내딛고 발바닥과 발가락의 순으로 땅에 닿게 움직여야만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방식으로 꾸준히 걷다 보면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야외활동 하기 좋은 계절에 바깥 풍경을 보면서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다이어트 운동이다. 그동안 한 달 보름간 집옆의 산에서 계속 걷기운동(산책)을 하였지만, 산책(걷기운동)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육순을 지난 분들이 많았으며 여자분들이 더 많았다. 그리고 둘레길을 완주한 분들 중에는 환갑 기념으로 완주한 초등학교 동창생들이 있었으며, 그동안 완주인증서를 발급받은 완주자 중에 60세 이상이 64%를 차지한다고 한다.
서울시의 외각을 한 바퀴 도는 서울둘레길은 곳곳에 휴게시설과 쉼터를 만들어 탐방객들에게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였고, 전통깊은 사찰과 유적지를 연결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서 많이 느끼고 배웠다. 앞으로 서울의 4대문 안에 있는 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 등을 따라 걷는 코스인 한양도심 순례길(한양 성곽길 등)과 각 시군의 둘레길도 걸으며 많은 것을 배웠으면 하는 바램과 건강을 위하여 걷기운동도 계속 할 예정이다.
지난 7월 31일(금) 오전중, 서울시청(자연생태과)을 방문하여 그동안 각 구간에서 받은 스탬프 표를 제출하고 "서울둘레길 완주 인증서"를 받았다. 더운 여름철엔 나의 건강을 위하여 너무 무리한 걷기운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봄, 가을철에 각 코스별로 역사에 남는 사진도 촬영을 하여 카페나 불로그에다 올려놓는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싶다. 계절별로 각 코스의 분위기에 맞는 둘레길이나 한양도성길을 다시 걷고 싶어진다...
- "서울둘레길" 전체 코스 안내지도 -
◈ 1코스(수락산, 불암산) 탐방 : 7월 17일(금) 10:20~14:20 (6시간)
◈ 2코스(망우산, 아차산) 탐방 : 7월 18일(토) 11:30~16:30 (5시간)
◈ 3코스(고덕산, 일자산) 탐방 : 7월 19일(일) 11:10~19:30 (8시간 20분)
◈ 4코스(대모산, 우면산) 탐방 : 7월 21일(화) 10:40~18:10 (7시간 30분)
◈ 5코스(관악산, 삼성산) 탐방 : 7월 22일(수) 13:30~19:10 (5시간 40분)
◈ 6코스(안양천) 탐방 : 7월 24일(금) 13:40~19:00 (5시간 20분)
◈ 7코스(봉산, 앵봉산) 탐방 : 7월 26일(일) 12:05~18:10 (6시간 05분)
◈ 8코스(북한산) 탐방
○ 1일차 < 7월 28일(화) 11:10~19:20 (8시간 10분) >
○ 2일차 계속 < 7월 30일(목) 11:20~20:10 (8시간 50분) >
- "서울둘레길" 종주(탐방)를 잘 하였나이다! -
※ "서울둘레길 완주 인증서"(2015. 7.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