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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y Oliver(메리 올리버): 1935년 미국 오하이오 주 출생. 2019년 사망. |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현대 시인 중 하나. 비평가들은 그녀를 '에머슨만큼 풍부한 상상력을 가진' 시인이라고 평한다. 초기 작품에는 자유분방한 보헤미안적인 감성을 가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빈센트 밀레이의 영향이 드러나 있다. 自然主義 生態 詩人으로 ‘기러기(Wild Geese)’, ‘단 하나의 삶’, ‘갈매기‘, 2019년 12월 ’긴 호흡‘, 산문집 ’완벽한 날들’, ‘휘파람 부는 사람’, ‘미국의 원시(ameerican primitive)’, ‘항해는 없다 외(no voyage another poems)’, ‘새 시선집(new and selected poems)’, ‘나뭇잎과 구름’, ‘우리는 무엇을 알고 있는가’ 등이 있으며, 매사추세츠 주 베닝턴 대학의 교수였다. 시집 ‘태초의 아메리카’로 1984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
Wild Geese(鴻雁홍안: 기러기) 美人 mary oliver(메리 올리버) | |||
You do not have to be good. | 당신이 꼭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 ||
You do not have to walk on your knees | 慙悔참회하며 무릎으로 기어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 ||
for a hundred miles through the desert, repenting. | 數百수백 마일의 沙漠사막을 | ||
You only have to let the soft animal of your body | 當身당신은 다만 몸속의 그 軟弱연약한 動物동물이 | ||
love what it loves. | 사랑하고자 하는 것을 사랑하게 하면 된다. | ||
Tell me about despair, yours, and I will tell you mine. | 내게 當身의 絶望절망에 대해 말하라. 그러면 나는 나의 絶望에 대해 當身에게 말하리라. | ||
Meanwhile the world goes on. | 그러는 사이에도 世上세상은 돌아간다. | ||
Meanwhile the sun and the clear pebbles of the rain | 그러는 사이에도 太陽태양과 透明투명한 조약돌 같은 빗방울은 | ||
are moving across the landscapes, | 風景풍경을 가로질러 지나간다. | ||
over the prairies and the deep trees, | 草原초원과 茂盛무성한 나무들 위로 | ||
the mountains and the rivers. | 山산과 江강 너머로. | ||
Meanwhile the wild geese, high in the clean blue air, | 그러는 사이 기러기(鴻雁홍안)는 맑고 푸른 하늘 높이 | ||
are heading home again. | 다시 집으로 向향해 날아간다. | ||
Whoever you are, no matter how lonely, | 當身이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 ||
the world offers itself to your imagination, | 世上은 네가 想像상상하는 대로 그 自身자신을 드러내며 | ||
calls to you like the wild geese, harsh and exciting- | 기러기(鴻雁)들처럼 거칠고 들뜬 목소리로 너에게 외친다. | ||
over and over announcing your place | 거듭거듭 當身이 있어야 할 곳을 알려준다면 | ||
in the family of things. | 이 世上 모든 것들의 그 한가운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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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ary Oliver reading Wild Geese .Stephen Roach Knight | |
2. Praying, by Mary Oliver saintnons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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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ILD GEESE, illustrated poem recited by Mary Oliver | |
https://youtu.be/1IiylWR2orE?list=PL-DCWvjVRXJIdDF6ophWaHzhX64RGPzu8 |
4. THE JOURNEY by Mary Oli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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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Wild Geese - Mary Oliver, with Aisling by Michael McGlynn .MerhlinsPlace | |
6. 민우혁 - 기러기 아빠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Immortal Songs 2] 20191228 |
첫댓글 와 놀랍습니다. 고전 한문 카페에서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이 시대 시인의 시를 접하다니요.
인터넷 세상의 한 가운데를 살면서 시인의 시처럼 우리도 각자의 사랑을 향해 날아가고 있겠지요. 이 여정에서 만난 동문이라는 인연을 돌이켜 보게되네요. 좋은 시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동문을 만나니 힘이 솟아납니다.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흡수하여 재생산해 나눠가져야겠지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