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느 귀용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지만 자신에게 감당할 만한 시험이었다고 고백합니다. 그 시험이 자신을 자신되게 하였으며 자신의 삶을 만족하게 하였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시험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고 믿었으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감당할만한 시험만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시험을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의심과 원망을 극복해야 합니다.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시험하지 말자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고전 10:9-10).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의심이 드는 것은 내게 회개 거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회개하지 않을 때 의심이 들어옵니다. 타인이 내게 잘 못한 일에도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요셉은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지만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합니다. 그러자 간수가 은혜를 받습니다. 감옥의 시험에 통과했기에 총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감옥은 요셉에게 정치를 가르친 곳입니다. 인격적인 주님을 만나면 그분이 기도할 수 있는 상황으로 이끌어 가십니다.
인간은 항상 혼자 설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제 되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죽게 됩니다.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11-12절). 이 세상은 그리 만만한 곳이 아닙니다. 우리가 한시도 안심할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셔야 안전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혼자 설 수 없습니다. 인간이 잘 된다. 잘 나가고 있다. 그 때가 바로 조심해야 할 때입니다. 성도는 짝 다리입니다. 나머지 한 다리는 주님이 다리가 되어주실 때 온전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점점 강성해집니다. 그러나 왕이 된 후 스스로 선 줄 알고 기도하지 않으니 부하의 아내를 범하는 죄를 짓게 됩니다. 교만하다는 것은 하나님 없이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나를 지도해 주는 지도자가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교만을 물리쳐야 합니다.
성도의 시련은 믿음만 있으면 반드시 피할 길이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도에게 감당할 수 있는 시험만 허락하십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13절). 그리고 믿음으로 시험을 받아들이면 반드시 피할 길을 열어주십니다. 피할 길을 주시는 조건이 믿음입니다.
모세는 강물에 버려진 아이입니다. 어머니의 믿음으로 갈대 상자에 넣어 강물에 띄웁니다. 바로의 딸에게 발견되어 40년 동안 애굽의 왕자로서의 삶을 살게 됩니다. 이것이 피할 길이요, 축복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허락하는 시험은 넉넉히 감당할 수 있고, 또한 시험을 이기면 능력이 오게 됩니다.
And... 성도는 염려, 근심을 이겨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의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지나버린 과거를 끊어내고 미래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하며, 현재 임마누엘 주님과 함께 하는 것이 염려를 이기는 방법입니다.
세상은 반드시 시험이 있는 곳입니다. 시험을 극복할 때 믿음이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는 동안 늘 시험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고 믿는다면 그 시험은 오히려 준비된 자에게 축복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시험이 오면 긍정으로 받아들이기 바랍니다. 또한 시험이 있다는 것은 아직 내게 태워버려야 할 것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시험을 감사로 받으면 능력으로 남게 됩니다.
예수를 믿지만 아직 우리에게 세상적인 사고가 우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광야의 삶은 우리의 세상적 사고를 지워버리는 곳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거쳐야 할 곳이 광야의 삶입니다. 세상적 사고를 다 버리고 하나님 사고로 채워질 때 가나안의 축복이 오게 됩니다. 광야의 삶에서 하나님의 사고로 변화되면 가나안의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만한 시험만 허락하시고, 또한 시험당할 때쯤에 피할 길을 열어주시는 분이십니다. 시험에 통과되어 믿음을 인정받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