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23.10.14~15
○ 산행코스 :
소리개재~성옥산~가는정이~여우치~묵방산~모악지맥분기점
~운암삼거리~오봉산~국사봉(왕복)~오봉산4봉~3봉~2봉~박죽이산
~염암재~작은불재~치마산(도솔산)~봉수대봉
~불재~경각산~한오봉~옥녀봉~쑥재~갈미봉(헬기장)~슬치
○ 산행거리 : 46.70 km +7.2km( 별도산행.나래산,백련산)= 53.90km
○ 날씨 : 맑음
○ 땅통종주 누적산행거리(트랭글 gps 기준)
땅끝기맥: 152.97 km
호남정맥: 528.66 km
누적거리: 681.63 km
소리개재에서 산행 시작합니다.
사교마을의 불빛이 고즈늑한 분위기를 내고,
다소 쌀쌀한 새벽 성옥산을 오른다.
산수유 열매가 가을임을 알려 준다.
칡덩굴은 오늘도 반기고
첫봉우리인 성옥산을 지난다.
성옥산 정상 모습
카프리님 흔적
묵방산 방향 여명이 밝아온다.
337.6m봉을 지나고
가는정이 가는길에 가을이 한창이다.
잘익은 감이 눈에 들어오고..
하나 따먹을까 잠시 생각도 해보며 지난다.
가는정이
가는정이 승강장
가는정이 지나며 날은 새고
옥정호를 우측으로 끼고 걷는다.
일출은 아직 이르고 나래산, 백련산 산줄기의 반영이 참 이쁘다.
여우치 가기전 작은 봉우리를 넘고
좌측으로 오봉산과 국사봉이 운무와 함께 우릴 기다는듯하고
중간에 우뚝한 나래산..
오늘 염암재까지 일찍 끝내고 나래산을 가보기로 한다.
오봉산을 당겨 본다.
나래산 정상에 정자가 보인다.
살짝 당겨 본다.
일출이 진행되는 듯 하는데 안개가 흐려 해는 보기 힘들 것 같다.
여우치를 지나 이집 좌측으로 산길이 열려 있다.
묵방산을 오르고
묵방산 정상 모습
묵방산 지나 까칠한 466.8m봉을 넘어서고
모악지맥분기점에 다다른다.
황금들녘 종주길 갈림길이자 고경오모길 기점이기도 하다.
황금들녘종주길은 모악지맥을 타고 오다가 여기서
호남정맥을 타고 영산기맥. 변산지맥, 두승지맥으로 이어지고
고경오모길은 여기서 한오봉까지 호남정맥을 걷고
고덕지맥분기점인 한오봉에서 고덕지맥을 타고 고덕산을 지나
승암교까지 가는 종주길이다.
운암삼거리 가는길에 옥정호쪽 조망이 참 좋다.
옥정호 너머 나래산에서 백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고
아침 햇살 비치는 모습이 눈부시다.
뒤로 묵방산과 모악지맥분기점이 멋스럽다.
분위기 한번 잡아보고
도로길을 잠시 걷고
운암삼거리를 지난다.
옥정호 풍경
오봉산 정상 가기전 전망처에 오르고
나래산과 묵방산이 보이고 뒤로 길게 늘어선 회문산 산줄기 모습이 눈에 들어 온다.
회문산 산줄기는 호남정맥 용추봉에서 분기되어 여분산,회문산으로 이어 진다.
묵방산 우측으로 내장산에서 이어지는 호남정맥 산줄기가 조망된다.
사자산 뒤로 칠보산과 우측으로 두승산이 우뚝한 모습이다.
황금들녘 종주길이 한눈에 들어 온다.
칠보산을 당겨보고
두승산도 당겨본다.
묵방산과 우측으로 모악지맥이 이어진 모습
나래산과 묵방산 멀리 회문산줄기가 수려하다.
오봉산 정상
오봉산 정상에 비박하시는분이 있네요.
오봉산 정상에서보는 붕어섬
언제봐도 멋진 풍경이다.
국사봉 뒤로 멀리 지리산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내동산 좌측으로 마이산의 쌍봉이 살짝 보인다.
진짜 가슴이 뻥 뚫린다.
이맛에 종주를 하는 것이겠죠..
국사봉 전망대 당겨본다.
오늘은 저길 다녀올 예정이다.
주변 경관에 눈을 떼기가 힘들다.
마이산환종주길인 내동산과 성수산, 팔공산(천황지맥분기점)이 조망되고
내동산 좌측으로 마이산 쌍봉이 눈에 들어온다.
당겨본 마이산 쌍봉
백련산과 나래산 나래산 뒤로는 회문산줄기
지리산 반야봉과 좌측으로 지리주능 중간에 천왕봉(1915m)
이제 다음달이면 땅통종주길도 대간길에 접어들고
지리산 천왕봉부터 거슬러 올라 갈 예정이다.
하필이면 일정이 지리산 산방기간에 걸릴 것 같다.
쉬다가 지리산 산방이 끝나는 12월 넷째주 부터 땅통종주 대간구간이 이어질 것 같다.
옥정호 붕어섬
정상석 인증하고 오봉산과 이별한다.
다음엔 고경오모길에나 볼 수 있을까? ㅎ
국사봉 가는길 조망은 이어지고
국사봉 가는길..
국사봉 암릉아래로 이런데도 있네요.
암릉위를 걷는 것도 좋지만 그 아래를 한번쯤 들려 보는 것도 좋네요.
다시 능선길..
국사봉 정상 가기전 옥정호 조망
계단이 길게 이어진다.
오봉산을 당겨본다. 정상에 아까 그 텐트가 보인다.
나래산에서 백련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도 멋있고
옥정호 물안개길도 멋지네요.
옥정호 물안개길..
국사봉(475m)
모악산 조망
잠시뒤 넘어야할 박죽이산 엄청난 놈이죠.
국사봉 조망도 일품이다.
시계가 흐리지만 마이산 쌍봉을 당겨보니 보이긴 하네요.
내동산은 확실히 눈에 띈다.
국사봉의 하늘 참 맑고 곱다.
내일 가야할 경각산과 옥녀봉도 조망된다.
마이산
마이산은 육안으로 살짝 보이는데 사진상에는 잘 찾아보세요 ㅎㅎ
경각산, 한오봉, 옥녀봉 산줄기
국사봉 전경
물안개길
국사봉에서 되돌아와 정맥길인 오봉산 4봉에 도착
3봉을 지나고
오봉산 2봉에서 좌측은 1봉 가는길이고
정맥길은 직진
364.7m봉을 지나고
소금바위재
박죽이산
소금바위재서 박죽이산 오름은 이날 최고로 빡시게 올랐다.
박죽이산 오름을 이야기하면서 염암재로 내려 선다.
봄에는 흔하지만 철 잃은 털제비꽃
가을에 보다니 신기하다.
모악지맥 산줄기와 모악산
코스모스
가을 느낌이 물씬...
억새..
준희선배님과 통화중인 호야
준희선배님이 땅통종주길을 응원해주시네요.
길이 참 곱다.
가을은 산행의 계절..
날씨도 좋고 그저 즐겁다.
가을남자..
염암재에 도착한다.
염암재
이정표에는 작은불재라고 되어 있는데
작은불재는 치마산 오르기전에 있는 재이다.
염암재에서 첫날 산행을 마감하고
나래산 탐방 간다.
들머리인 운종경로당
가을 답게 산국이 활짝펴있네요.
나래산 산길입구
입에 단내나도록 오르고
정상에 서니 조망이 힘듦을 보상해준다.
나래산 정상
날머리에 피어 있는 이질풀
나래산에서 백련산으로 출발
짜잔~~ 백련산입니다.
백련산 정상에서 본 나래산 가는 산능선 조망
칠백리고지가 우뚝해 나래산은 보이지 않네요.
백련산 조망데크
지리산 조망
희미하지만 지리산 조망해 봅니다.
비가 내리고 날이 쌀쌀해져서 바로 하산한다.
칠백리고지 가는길
나래산 가는길입니다.
백련산을 내려서며 토요일 산행을 마감하고
쉬어 갑니다.
일요일 새벽 염암재에서 산행 이어 간다.
염암재 산행 초입
어둠속을 오르니 제삼리 흔적이 반갑고
조망터에 올라보니 날이 흐리다.
일출 시간도 이르고..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야경도 나름 볼만하네요.
작은불재 지나고
치마산 도착
염암재에서 한참을 온것 같은데 3.7km 왔다는...
둘은 지도상 치마산인 곁봉 찍으러 가고
불재까지 홀로 살방 살방 진행 한다.
불재 가는길은 길이 참 좋네요.
준희 선배님 흔적이 반갑고
봉수대봉을 지나고
활공장 때문에 있는 화장실 같기도하다.
여기서 직진하면 활공장 가는길인데
어차피 기달려야 하는데 가볼걸 하는 후회가...
불재 지나 있는 경각산 모습
불재가 가까워지니 숯냄새가 진하게 난다.
불재 도착
경각산 정상전에 있는 조망터
구이저수지 우측으로 덕천리 전경
구이저수지 너머 모악산이고
그 아래는 구이면
우측 멀리 전주시내 인듯..
구절초가 군락지어 있다.
구절초랑 잠시 놀고
불재 활공장에서 페러글라이딩하는 분
재미 있어 보인다 ㅎ
소리치니 가까이 오네요. ㅎ
경각산 가는길 명품소나무
고덕산
고경오모 종주길의 고덕산이다.
고덕산을 배경으로..
호남길에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네요,.
회나무 열매
경각산 삼각점
특이하게 바위 위에 있네요.
경각산
정상에 개쑥부쟁이가 군락지어 이쁘네요.
가을남자 two
한오봉 가는길이 만만치 않다.
급경사를 내려가고
멋진 조망터에서 쉬어간다.
한오봉과 옥녀봉 능선
좌측에 고덕산도 보이네요
바위틈에서 자라는 나무
효간치
누리장나무
편백숲을지나고
한오봉
한오봉 뒷쪽으로 고덕지맥이 분기되고
고경오모길 기점이기도 하다.
옥녀봉으로 진행
내산봉에 오르고 바로 옆에 있는 옥녀봉을 다녀 온다.
옥녀봉
오래전에 있던 도라에몽
아직도 잘 있네요.
쑥재를 지나고
갈미봉을 지난다.
갈미봉에서 본 만덕산
다음 구간에 가야할 곳이고
호남정맥 마지막 구간이다.
슬치가는길 길은 좋지만 다소 지루 하다.
깨농사 수확하시는 노부부 보기 좋네요.
동물이동통로에서 좌측으로 진행
벌개미취
슬치마을 지나고
모텔하이디가 있는 슬치에 도착하며 산행 마감합니다.
이제 땅통종주길 호남정맥 구간도 한구간 남았네요.
다음 구간 금호남정맥길로 바로 이어갈 예정이지만
10월에는 개인 일정들로 인해 11월에나 땅통종주길 이어가야 할것 같다.
남은 10월에는 단풍 구경이나 다녀야 할것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