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틀간 삼척에서 개최된 양봉인의날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 전화 통화로만 알고 지내던 기자재 대표님들과의 만남이 반가웠고
특히, 무심 왕롱을 소개하고 있는 최성민님과 삼성 가온기와 보온 개포를 판매하고 있는
이왕규님과의 만남이 기뻤습니다.
많은 양봉인들이 행사장에서 제마다 필요한 자재와 약품을 찿으려고 부스를 방문했습니다.
이런 대규모 행사를 주체한 한국양봉협회와 삼척시의 행사 관련하신 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행사는 무난히 끝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짚어야할 사안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대회장 부스 배치입니다.
그 넓은 운동장에 개회식과 공연을 위하여 의자를 비롯한 공간을 너무 넓게 자리를 잡으니
양봉 자재 소개를 위한 부스가 구석으로 흩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정해진 시간에 원하는 제품을 찿기 위해 많은 불편함을 겪어야 했습니다.
부스를 구석으로 보내서 이곳 저곳으로 흩어지게 하고 그래서 방문한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한시적인 행사를 위해 넓은 운동장을 보기에만 좋은 행사장으로 만든 행사 진행자들의
발상은 무었에서 기인했을까?
양봉인의날 행사를 위해 행사장에 찿은 양봉인들은 양봉 기자재의 새로운 제품과 본인이 찿고있는
제품과 약품을 찿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부스를 방문하는 양봉인들의 동선이 가장 편리하게 배치돼야합니다.
잠깐동안 진행되는 개회식과 폐회식을 위해 그토록 넓은 공간이 필요해서 부스를
구석진곳으로 흩어서 보냈다고 하면 유신때나 행해졌을 구태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는 화장실 문제입니다.
대규모 행사를 치루며 화장실은 행사장 입구에 간이화장실 한개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앞에는 수십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제가 간이화장실 앞을 지나칠적 마다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삼척시에서 나와있는 관계자를
찿으려 했으나 찿지 못하고 그나마 삼척시 관광과(?)에서 나온 직원에게 화장실 이용의
불편함을 하소연하니 건물 뒤쪽에 화장실을 알려 줬습니다.
화장실 이용을 불편하지 않도록 배치하고 안내하는것은 행사 주체자의 기본입니다.
비교가 될지는 모르지만 작년 정읍에서와 제작년 예천에서는 부스 배치가 잘 정렬되어 있었고
화장실 이용을 비롯해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필자는 아주 오래전에 많은 행사를 치룬 경험이 있습니다.
행사를 주관하는 주관자와 진행자의 생각과 집중에 따라
그 행사의 성패가 달려있습니다.
일년에 한번 개최되는 양봉인의날 행사는 양봉인을 위한 행사입니다.
일년에 한번 개최되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에서 먼거리를 찿아 참석하는
양봉인들을 위한 행사가 되어야합니다.
첫댓글 행사장에서의 동선 배치 중요합니다.
맞습니다. 이런 행사는 사람의 편리함을 우선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못갔어 아쉬웠습니다. 이런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내년에는 많이 편해지리라 기대해봅니다. 내년에는 어디에서 합니까?
아쉽게도 내년 행사와 관련된 얘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하면 의외의 소득이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내년에는 김해에서 행사가 있네요
저도 동감이었어요.시간이 많이 부족하였습니다.
네, 부스 배열을 잘 했으면 동선이 짧아지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보셨을 겁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발전할려면 무수히
변화가 있어야 하겠지요 무엇을 구하여 오셨는지 궁금합니다
박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옥살산 훈증기를 몇개 보았습니다만
똑 같은 제품은 없었고 비슷한 제품들이 있었으나
가성비로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었습니다.
@북두칠성,이치성(영양) 010 6656 5013 천호동산 입니다
135000 입니다 주문만 받고 단절한답니다
@박준해 감사합니다.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생균제를 관심있게 보았는데요 미국산 생균제(슈퍼DFM-허니비)가 이끌렸어요.그런데 엄청 비싸서 국산(벌키퍼)을 사용할까 생각중으로 보고만 왔네요.
저도 예천에서 행사 할떄 한봉지를 사가지고 벌통에 뿌려준 적이 있지요.
호주머니 생각하고 그후로는 못썼습니다.
부스 배치가 찾기가 힘들었네요.
그리고 벌과 관련 없는 분들이 부스를 많이 찾이하여 영업을 하고 있어
보기가 좋지 않았네요.
맞습니다. 양봉에 관련된 업체가 찿기 좋은곳에 자리 잡아야 합니다.
동감합니다. 양봉인의 날 행사답게 양봉인들의 편의위주로 부스를 배치해야 해는 데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둘러보는데 어수선하여 제대로 못보고 온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김해에서 한다고 하니 이 부분이 개선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