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서론 첫 부분에 묘사가 돋보이는 부분이 인상적이에요! '생글맞은 녹음'이라는 표현이 재미있기도 하고 여름 햇살이 나뭇잎을 투과하고 빛을 내는 장면이 떠올라서 참 예쁜 표현인 것 같아요. 글의 전체적인 느낌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 즉 주장이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고 그 사이에 여러 묘사가 조금씩 있어요. 지금은 전체적인 틀을 잡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서본결에 각각 알맞은 내용이 들어갔고, 그 부분은 크게 수정이 필요할 것 같진 않습니다! 다만, 상은 님이 생각하시는 한 편의 완성된 글이 되려면 여러 살이 더 붙어야 할 것 같아요. 여기서 말하는 살은, 주장을 풀어서 자신만의 이야기와 문장으로 서술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문장 사이에 더 필요한 문장들이 들어가야 하는데, 아직까진 뼈만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서론, 본론, 결론을 표시하고 나눠서 쓰셨는데 퇴고에서는 그 부분을 하나로 합쳐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의 완성된 글을 쓰니까요! 여러 살이 더 붙은 다음 1차 퇴고가 더 기대됩니다!!^^
1. 망각의 동물 ~ 가득해졌다 까지 세 문장이 뭔가 표현이 매끄럽지 않게 느껴져요. 망각의 동물답게 뒤에 왜 망각의 동물인지 조금 더 친절히 설명이 붙거나 학원이 늦지않아야겠다는 다짐이 나와서 무언가 앞에 학원 정시에 맞춰 가는 건 망각하고 들뜬 느낌과(이게 맞나요? 아님 더운 걸 망각한 건가요? 이것도 명확히 서술해주시면 좋을 듯해요!)빨리 학원에 가야겠다~ 라고 원래 다짐했던 느낌이 이어지지 않는달까요? 여기까지 같은 느낌이 이어져야 그다음에 이미 더워서 빨리 갈 생각은 사라졌다는 것으로 반전되는 느낌이 확 와닿을 것 같아요. 학원에 늦지 않아야 이부분과 그 뒷문장이 사실상 같은 말이라 느껴져서 둘이 통합하시는 방향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
2. 본론의 분량이 사실 가장 길어야하는데 짧은 게 조금 아쉽습니다. 각 문장을 더 상세하게 여러 문장으로 나누어 서술하신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조금 더 상은님이 느꼈던 경험을 끄집어내셔서 풍부하게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는 부분도 어떻게 어떤 느낌에서 어떤 느낌으로 나아졌는지로 쓸 수 있고요~ 은행에게 왜 고마움을 느끼는지와 관련하여 은행의 여러 속성과 특징을 갖고 와서 글과 더 연결시키실 수도 있고요!
@추승연3. 결론도 본론과 마찬가지로 상은님이 은행에게서 느꼈던 경험과 깨달음을 더 풍부하게 채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뭔가 각 문단마다 큰 핵심문장들만 들어간 느낌이라 이를 풀어쓰시는 과정이 꼭 필요할 것 같아요! 그 과정 후에 훨씬 더 매력적인 글이 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
상은님! 파일 형식은 상은님 편한 형식대로 올려주시면 돼요~ 전혀 상관없습니다 👍 서본결 구성에 맞춰 단계에 따라 글을 채우시려고 해서 그런지 전반적인 맥락이 주제에서 벗어나는 것 없이 자연스러워서 좋네요 :) 퇴고 때는 서본결 안쓰시고 쭉 이어서 하나의 완성된 글로 올려주시면 되겠습니다~! 쓰시다가 글이 길어질 수 있는데 그때 문단을 지금보다 더 많이 나누어도 좋을 것 같아요! 글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여름으로 향하는 문을 열고 나갔다’라는 문장으로 글이 끝나서 너무 인상깊게 읽었어요!! 정말 여름호에 어울리는 글인 것 같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서론 부분에서 ‘여느 고등학생 답게’ ~ ‘망각의 동물 답게‘ 에서 ’답게‘ 라는 표현이 연속적으로 적혀 있어서 둘 중 하나를 ’처럼‘ 같은 표현으로 바꾸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차 퇴고를 마무리하시고 맞춤법 검사기를 돌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종종 맞춤법을 신경쓰지 못하고 글을 쓰는데, 그렇게 한 번 검사하고 나면 확실히 글이 더 정리되더라고요!! ㅎㅎ 초고 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해가 잘 되고 생생한 묘사에 절로 공감이 가는 글이에요!! 아직은 초고이지만 수정을 거쳐가면 완성도가 더 올라갈것같아 기대됩니다! 같은 내용을 연이어서 다른 표현으로 서술한 문장들이 보이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간단하고 짧게 표현한 문장을 앞으로, 그걸 더 풀어서 길게 서술한 문장을 뒤로 빼면 점점 깊이가 있어지는 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예를 들어 본론 마지막 두 문장을 순서를 바꿔서 도피처가 되고싶다 -> 누군가 지치고 힘들때 마음편히 찾아올수있는 ~~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문장 순서를 바꾸고 그걸 자연스럽게 풀어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될것같아요! 잘읽었습니다!!
첫댓글 서론 첫 부분에 묘사가 돋보이는 부분이 인상적이에요! '생글맞은 녹음'이라는 표현이 재미있기도 하고 여름 햇살이 나뭇잎을 투과하고 빛을 내는 장면이 떠올라서 참 예쁜 표현인 것 같아요. 글의 전체적인 느낌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 즉 주장이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고 그 사이에 여러 묘사가 조금씩 있어요. 지금은 전체적인 틀을 잡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서본결에 각각 알맞은 내용이 들어갔고, 그 부분은 크게 수정이 필요할 것 같진 않습니다! 다만, 상은 님이 생각하시는 한 편의 완성된 글이 되려면 여러 살이 더 붙어야 할 것 같아요. 여기서 말하는 살은, 주장을 풀어서 자신만의 이야기와 문장으로 서술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문장 사이에 더 필요한 문장들이 들어가야 하는데, 아직까진 뼈만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서론, 본론, 결론을 표시하고 나눠서 쓰셨는데 퇴고에서는 그 부분을 하나로 합쳐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의 완성된 글을 쓰니까요! 여러 살이 더 붙은 다음 1차 퇴고가 더 기대됩니다!!^^
1. 망각의 동물 ~ 가득해졌다 까지 세 문장이 뭔가 표현이 매끄럽지 않게 느껴져요. 망각의 동물답게 뒤에 왜 망각의 동물인지 조금 더 친절히 설명이 붙거나 학원이 늦지않아야겠다는 다짐이 나와서 무언가 앞에 학원 정시에 맞춰 가는 건 망각하고 들뜬 느낌과(이게 맞나요? 아님 더운 걸 망각한 건가요? 이것도 명확히 서술해주시면 좋을 듯해요!)빨리 학원에 가야겠다~ 라고 원래 다짐했던 느낌이 이어지지 않는달까요? 여기까지 같은 느낌이 이어져야 그다음에 이미 더워서 빨리 갈 생각은 사라졌다는 것으로 반전되는 느낌이 확 와닿을 것 같아요. 학원에 늦지 않아야 이부분과 그 뒷문장이 사실상 같은 말이라 느껴져서 둘이 통합하시는 방향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
2. 본론의 분량이 사실 가장 길어야하는데 짧은 게 조금 아쉽습니다. 각 문장을 더 상세하게 여러 문장으로 나누어 서술하신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조금 더 상은님이 느꼈던 경험을 끄집어내셔서 풍부하게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는 부분도 어떻게 어떤 느낌에서 어떤 느낌으로 나아졌는지로 쓸 수 있고요~ 은행에게 왜 고마움을 느끼는지와 관련하여 은행의 여러 속성과 특징을 갖고 와서 글과 더 연결시키실 수도 있고요!
@추승연 3. 결론도 본론과 마찬가지로 상은님이 은행에게서 느꼈던 경험과 깨달음을 더 풍부하게 채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뭔가 각 문단마다 큰 핵심문장들만 들어간 느낌이라 이를 풀어쓰시는 과정이 꼭 필요할 것 같아요! 그 과정 후에 훨씬 더 매력적인 글이 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
상은님! 파일 형식은 상은님 편한 형식대로 올려주시면 돼요~ 전혀 상관없습니다 👍 서본결 구성에 맞춰 단계에 따라 글을 채우시려고 해서 그런지 전반적인 맥락이 주제에서 벗어나는 것 없이 자연스러워서 좋네요 :) 퇴고 때는 서본결 안쓰시고 쭉 이어서 하나의 완성된 글로 올려주시면 되겠습니다~! 쓰시다가 글이 길어질 수 있는데 그때 문단을 지금보다 더 많이 나누어도 좋을 것 같아요! 글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여름으로 향하는 문을 열고 나갔다’라는 문장으로 글이 끝나서 너무 인상깊게 읽었어요!! 정말 여름호에 어울리는 글인 것 같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서론 부분에서 ‘여느 고등학생 답게’ ~ ‘망각의 동물 답게‘ 에서 ’답게‘ 라는 표현이 연속적으로 적혀 있어서 둘 중 하나를 ’처럼‘ 같은 표현으로 바꾸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차 퇴고를 마무리하시고 맞춤법 검사기를 돌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종종 맞춤법을 신경쓰지 못하고 글을 쓰는데, 그렇게 한 번 검사하고 나면 확실히 글이 더 정리되더라고요!! ㅎㅎ 초고 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은행이 나에게 용기를 줬다는 문장이 인상 깊었어요! 글을 읽고 나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생각해 보는 글이었던 것 같아요! 중간중간 느낀 감정을 더 길게 풀어쓰면 더 풍부한 글이 될 것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이해가 잘 되고 생생한 묘사에 절로 공감이 가는 글이에요!! 아직은 초고이지만 수정을 거쳐가면 완성도가 더 올라갈것같아 기대됩니다!
같은 내용을 연이어서 다른 표현으로 서술한 문장들이 보이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간단하고 짧게 표현한 문장을 앞으로, 그걸 더 풀어서 길게 서술한 문장을 뒤로 빼면 점점 깊이가 있어지는 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예를 들어 본론 마지막 두 문장을 순서를 바꿔서 도피처가 되고싶다 -> 누군가 지치고 힘들때 마음편히 찾아올수있는 ~~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문장 순서를 바꾸고 그걸 자연스럽게 풀어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될것같아요!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