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자
3414 유성빈
‘공부하자’라는 제목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딱히 아무 생각이 안들었나요? 아니면 ‘너도 안 하잖아;;’라고 생각했나요. 다들 뭐 식상한 얘기 또 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이 글을 읽어나가리라 생각합니다. 네 맞습니다. 저는 오늘 그 식상한 말을 할 겁니다. 우리는 고등학교 3학년인데도 불구하고 공부를 안 합니다. 먼저 우리의 평소 생활 모습을 보겠습니다. 요즘 우리 학년 사이에 유행하는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쿠키런인데 거의 모든 친구들이 이 게임을 합니다. 자습 시간에도 쉬는 시간에도 점심시간에도 게임에 빠져있습니다. 이것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학년은 배구에 미쳐있습니다. 공부할 생각보다 배구(리그전) 생각을 더 많이 하고 점심시간에 공부가 아닌 축구 또는 배구 리그전을 보러 갑니다. 실제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점심시간에 공부를 하는 학생은 약 10%에 그쳤고 운동 또는 배구 리그전을 보러가는 학생들이 약 90%나 되었습니다. 그런데 또 한 달 뒤에 진행될 체육대회로도 아이들이 들떠있습니다. 이런 산만한 분위기 속에서 학교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고3이 되기전 겨울방학 때 스터디 카페나 도서관에 매일 가서 공부를 한다던가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드는 과목을 열심히 해 본다던가 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고3이 되고 나서 첫 등굣날을 학생들은 크게든 작게든 ‘이제 고3이 되었으니까 달라질거야!’라는 생각 한번 쯤은 해보지 않으셨냐는 말입니다. 현재 우리는 이렇게 마음에 품고 있던 것들은 금붕어 마냥 잊은체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학생들이 얼마나 공부를 안 하는지 알아볼까요? 우리 학교 고3 학생들은 기준으로 시험공부를 몇주 전부터 시작하냐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4주 전, 3주 전, 1~2주 전이 거의 1 : 1 : 1의 비율로 나왔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1~2주 전부터 공부를 시작한다는 학생들이 약 30%나 된다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공부를 성실하게 열심히 하는 학생들도 분명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우리는 고1, 고2때의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공부를 안 하기에는 양심상 좀 찔리는 거 같으니까 시험이 다가왔을 때 흐지부지 공부하는 행동들 말입니다. 사실상 내신은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들어갑니다. 우리는 시험을 쳐서 등급이라는 것을 내고 그것을 이용해 대학을 갑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등급이라는 것은 단위수에 의존하는데 고3은 등급이 나오는 과목이 3과목이며 이의 단위수는 국어 4, 영어 5, 수학 4입니다. 사실 이는 고1, 고2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적은 단위수이며 고3때 내신을 잘 쳤다고 해서 자신의 등급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진다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 걸까요? 멘탈훈련소 채널의 ‘힘들지만 공부를 해야하는 현실적인 이유’에서 말했습니다. 우리가 공부를 하는 이유는 결국에 행복하기 위해서입니다. ‘행복 하려면 자신이 행복을 어디서 무엇을 할 때 느끼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지금이라도 공부를 시작해서 한 번이라도 성공을 해 본다면 그 사람은 매사에 있는 일들에서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말을 정확히 짚어주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공부로 한번이라도 성공을 맛 봐으면 좋겠고 고3의 내신이 최종 내신 수치에 크게 반영되지 않더라도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 보기 좋으며, 실제로 영남일보 ‘학종으로 대학가기 <하>내신 5등급의 성공기’ (2019-03-04)에 따르면 이 사람은 고1때 5등급이였는데 고3, 정말 모든 것을 쏟아 부어서 실제 내신 2등급 초반대 학생들이 붙는 계명대 경찰행정학과에 합격했습니다. 이런 사례들도 존재하는데 저희가 노력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이때까지 악착같이 노력해서 후회를 남기지 않을 정도의 공부를 해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나폴레온 힐이 주장 한 말이 있는데 '공부는 자신을 바꾸는 열쇠이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를 보고 조금이라도 자극을 받으셨다면 우리 모두가 이 글을 읽고 마음을 다잡아 나중에 봤을 때 자신이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노력을 한 고3 생활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수행평가 감상>
이 수행평가를 하면서 다른 친구들이 글 쓴걸 고칠때 다들 글 쓰는게 늘었다 라고 생각이 들 줄 알았는데 그냥 뭐 비슷한거 같았고, 글을 또 오랜만에 써 보니까 역시나 글쓰기는 어렵구나 이제 좀 많이 한거 같은데도 내 글이 계속 마음에 안들고 말도 이상한거 같았다. 그래도 항상 느끼는거지만 글을 다 쓰고나면 너무 후련학고 대견하다고 느껴진다.
<사용한 표현 전략>
이중 부정 : 노력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비유 : 금붕어 마냥 잊은체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댓글 study 📖
공부를 성공한다면 매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엇습니다
성공한 사람의 사례를 들며 독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해줬다는 점이 인상깊었고 이 글을 읽고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글을 읽으며 나도 할수 있겟다는 동기부여가 생긴것 같다 평소 공부에대한 열정이 적었는데 열정이조금 생긴것같다
모의고사와 중간고사가 끝나니 놀아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다시 공부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 준 글이다.
갑자기 공부가 마려워지는 글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