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삼락회’가 어떤 곳인지 궁금해하길래 ‘삼락회’는 퇴직 교장 선생님들이 모인 단체로 오늘은 학교 교육에서 다소 소홀해질 수 있는 효교육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기 위해 오셨다고 안내를 드렸다. 퇴직 교장 선생님이라는 말에 아이들이 궁금한 마음이 가득하였다. 최연기 교장 선생님과 함께 “효도하겠습니다”로 시작 인사를 하였고, 아이들은 오늘 교육의 주제에 대해 쉽게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오늘 수업 주제는 첫째,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을 기르자, 둘째, 꿈을 키우는 학교생활을 하자였다. 먼저, 인성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고 과거와 현재의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부모님은 나에게 어떤 존재인지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보았는데, 아이들은 부모님의 존재에 대해 감사하고 효도하려는 마음이 이미 충분하였다. 하지만 방법적인 면에서 효도를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내가 건강하기,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기, 맡은 바 책임을 다하기, 공부 열심히 하기 등 일상 생활에서 내가 하는 모든 것이 효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또한, 꿈을 가지고 학교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다. 아이들 각자의 꿈을 발표해 보았는데, 꿈이 명확한 아이,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고민 중인 아이, 하고 싶은 게 아직 없는 아이 등 다양하였다. 꿈을 가지고 학교 생활을 할 때 목표한 바를 더 쉽게 이룰 수 있고, 의미 있는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최연기 교장 선생님의 손녀딸을 예로 들어 손녀가 춤을 배우기 위한 노력과 꿈을 펼쳐 나가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보여주었는데, 아이들이 더 쉽게 공감할 수 있었다. 마무리로 오늘 이야기 나눈 것 중에서 마음에 간직할 만한 이야기를 각자 떠올려 보고, 실천하려는 의지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