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날씨 맑음 기온 영하 9도 매우춥다.
밖의기온보다 집안의 기온은 냉기로 가득 혼자만 재미있냐는 아내의 투정은 영하의 기온에 서릿발까지 더해진 쌀쌀한날씨다.
지난주 도봉산 후유증인지 연말의 바쁜일정 때문인지 날자반 선생님들의 참여인원이 그리많지않다.
아내의 잔소리를 뒤로하고 일찍출발 여유있게 북한산우이역도착, 우리의 대장님이신 김흥주선생님을 만나 우이역박 편의점에서 따뜻한 커피한잔의 여유로움을 즐기고 이어지는 다른 손님들 때문에 약발이다한 커피값의 몫은 시한을다해 편의점 주인의 눈총에 쫏겨남, 만남의 장소로이동 오늘의 북한산 지킴이 날자반선생님 독수리 오형제(아니 오남매) 이기회, 정용숙, 최석호, 김중기, 그리고 나와 우리를 이끄실 선생님 두분과 본산행시작.
오늘의 일정은 육모정고개-영봉-하루재-도선사로 이어지는 산행이다.
지금은 요만큼왔지?
춥지만 동작은 바로
자연의 아름다움
호빵의 맛은?
힘든 나무의 일생 누구에게나 흔적은 남는것
어떤꿈을 꾸시나요?
숨은그림찿기
개박달나무 수피
자연을 사랑하고 나무도 사랑해야.
생명의 끈질김 자연의 경이로움
추운 영하의 날씨는 선생님의 열강은 몸은 비록추위에 떨었지만 마음은 따뜻하고 배움의 열기도 강했던 하루였다.
오늘의 유쾌함은 즐거운 추억의장으로 남기고 마무리~~~~
첫댓글 영하9도가 영상9도로 느껴질 정도로 영봉가는 길과 영봉에서의 아름다운 감동은 아직도 가시지를 않는다.
다시금 감동을 상기시켜주는 멋진 후기 고맙구요♡
호빵맛은 호빵맛 제대로였고,
우리의 소망은 대한민국의 안녕!!!
날자반 선생님들께서 생생하게 전해주신 북한산 오르막길에서 본 겨울나무들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또한 영봉과 우이봉을 바라본 형국은 이때가 아니면 볼 수 없었기에
더욱 감동 일수 밖에요.
선생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화창한 날씨 적당한 바람 도봉산에 두려움 때문인지 생각보다 쉬운 산행 이었으며
선생님들의 재미있는 이야기 덕분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한금식선생님 후기를 보면서 어제에 이야기들이 다시 느껴저 미소가 지어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호빵으로 따뜻한 정 나누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눈덮힌 바위산 지레 겁 먹는데 날자반 선발대샘들은 영봉의 기상 다 빨아들이는 것 같네요.
치고 빠지는 유쾌한 농담에 추위도 깜빡하지 않으셨을까. 전 따라가기 버겁지만 노는 듯 공부 깊이 더하는 발길이 느껴집니다.
금식회장님 후기 쓰시느라 애쓰셨어요.
후기 답글을 달면서... 가슴 아픈 사고로 힘든 시간 견뎌야할 유가족을 위해 기도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