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일 욥기 4-7장 데만과 엘리바스 p.57 23. 1. 16
인과응보로 정죄 회개하라 지나친 의 주장 why me
오늘도 성경 한권이면 충분합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
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욥기 4장에서 7장까지입니다
욥이 당한 환난의 소식을 듣고 찿아온 세명의 친구들이 처음에는 욥의 처참한 상황을 보고 슬퍼합니다 욥의 곤고함이 너무나 극심하여 차마 위로의 말을 찿지 못한채 일주일의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일주일 만에 욥은 친구들에게 마음속 깊읒 이야기들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나 친구들은 욥을 감싸주기 보다는 아픔말로 욥의 고난을 가중시키기만 했습니다
욥은 자신의 고난의 원인을 놓고 세 번에 걸쳐 논쟁합니다
첫 번째 논쟁은 욥기 4장에서 14장까지 입니다
첫 번째 논쟁에서는 친구들이 욥에게 위로자가 되어 동정어린 태도로 욥의 회개를 촉구합니다 그러나 결론은 욥이 더 아파합니다
두 번째 논쟁은 욥기 15장에서 21장입니다
두 번째 논쟁부터 친구들은 욥에게 정죄자이자 비방자에 자세로 더욱 욥을 정죄합니다
이어지는 결론은 욥이 하늘의 하나님께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세 번째 논쟁은 욥기 22장에서 26장까지입니다
세 번째 논쟁에서 친구들은 더욱 더 욥을 정죄합니다
그런 가운데 결론은 욥이 오히려 풀무불에 순금같이 달련됩니다
오늘의 말씀 욥기 4장에서 7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우스 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욥 엘리바스 빌닷 소발 입니다
오늘은 욥과 세 친구와의 첯번째 논쟁 가운데 데만과 데마를 살펴보겠습니다
욥의 탄식에 대해 에돔 인근지역인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가장 먼저 입을 열어 말하기 시작합니다
데마는 남쪽땅이라는 뜻입니다 데마는 에서의 손자인 데만의 자손들이 성읍으로 에돔의 수도 페트라 동쪽 모압 남쪽 경계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데만은 에돔의 대표적인 성읍으로 왕의 큰 길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에스겔 25장 13절 말씀인 데만에서부터 황폐하게 하리니 드단까지 칼에 엎드러지리라 에 데만에서 드단까지는 에돔 전 지역을 가리키는 관용구적 표현입니다
한편 데만은 아바리아에 있는 성읍으로 보기도 하는데 이후에 아모스 선지자는 데만이 불로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데만사람 엘리바스는 이전에 여러 사람을 훈계하고 도움을 주었던 욥이 이제 자신의 고난 앞에서 힘들어 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향한 경외와 소망을 이룬 것이라고 책망합니다
욥의 지난 날의 삶은 엘리바스의 증언대로 하나님과 모든 사람에게 인정 받는 삶이었습니다 욥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자(욥 1:8) 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욥의 삶은 약한 자를 돌아보고 사랑하는 삶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욥이 고난을 겪게 되자 엘리바스가 고난 가운데 탄식하는 욥을 보며 오히려 책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엘리바스는 욥의 고난의 원인이 그의 죄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욥기 4장8절 내가 보건대 악을 밭 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
이는 인과율적 해석으로 하나님의 긍휼과 섭리는 생각하지 않은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과율로만 세상을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즉 창세전 예정과 섭리로 통치하십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하나님의 예정 섭리 은혜 긍휼은 인과율을 능가합니다
갑자기 닥친 재난으로 인해 무너지고 있는 욥에게 엘리바스는 죄 없이는 망할 수 없다며 욥을 정죄합니다
욥 4장7절 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욥이 그동안 타인들에게 얼마나 본이 되는 훌륭한 삶을 살아왔는지를 알고 있으면서도 지금 현재 눈에 보이는 처절한 모습을 보니 자신의 이전 판단에 무엇인가 착오가 있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엘리사스의 의심은 주제 넘은 자기 확신이었습니다 그는 자기 확신에 근거하여 사실 관계까지 덮어 버린체 욥을 정죄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사람을 향한 믿음과 신뢰라는 것이 얼마나 얍고 연약한 것인지 보게 됩니다
엘리바스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신이 본 환상을 하나님의 계시로까지 소개합니다 그리고 그 환상으로 신적 권위를 더해서 욥을 깨우치려 합니다 엘리바스의 주장은 결룩 하나님을 의뢰하고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엘리바스의 말이 이어집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아닙니다 엘리바스의 쓸대 없는 말입니다
들어보십시오 욥기 5장 8절입니다
5:8 나라면 하나님을 찾겠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
욥기 5장17절에서 18절입니다
5:17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 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5:18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의 손으로 고치시나니
엘리바스는 끝까지 자기의 생각아래 욥을 가두어 두려고 했고 결과적으로 욥을 설득하지 못한채 상처만 안겨주었습니다
엘리바스의 책망에 욥이 말합니다
욥기 6장15절에서 20절입니다
6:15 내 형제들은 개울과 같이 변덕스럽고 그들은 개울의 물살 같이 지나가누나
6:18 대상들은 그들의 길을 벗어나서 삭막한 들에 들어가 멸망하느니라
6:19 데마의 떼들이 그것을 바라보고 스바의 행인들도 그것을 사모하다가
6:20 거기 와서는 바라던 것을 부끄러워하고 낙심하느니라
여기에서 데마는 오른편이라는 뜻입니다 데마는 이스마엘의 아들 데마 자손들의 성읍입니다 데마는 오아시스가 발달된 성읍이며 대상들의 땅으로 상업이 발달한 곳이었습니다
데마는 아카마만 남동쪽 약 400키로 미터에 있으며 오늘 날 사우디 아라비아의 테이마로 추정합니다 데마는 바벨론 왕 나보니두스가 아들 벨사살에게 정치를 맡기고 이곳에 와서 10여년을 머물렀던 곳이라고 합니다
사막 지대에 있는 게울은 주로 간혈천으로 물이 흐르다가 여름이 되면 땅에 스며들어 바닥을 드러냅니다 욥은 사막을 여행하는 대상들이 물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왔다가 메마른 땅만 있어 죽게 된 것과 같이 친구들의 변한 모습에 실망한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게 한 것입니다
사막을 여행하던 데마의 대상들과 스바의 행일들도 물이 있을 것을 사모했다가 낙심했다고 말합니다 이는 욥이 그의 친구들을 수량의 변동이 심한 게울에 비유하며 친절이 넘치다가 막상 필요로 할 때는 물이 모두 흘러가 없는 것같다고 이야기한 것입니다
데만 사람 엘리바스의 책망에 대해 욥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합니다 욥은 자신의 고통이 하나님께로 온 것임을 밝힙니다 그리고 고통 가운데 죽음을 소망한 것입니다
욥은 엘리바스의 주장이 잘못되었고 자신은 무죄하다고 주장합니다
욥기 6장24절에서 25절입니다
6:24 내게 가르쳐서 나의 허물된 것을 깨닫게 하라 내가 잠잠하리라
6:25 옳은 말이 어찌 그리 고통스러운고, 너희의 책망은 무엇을 책망함이냐
욥의 친구들은 평소 자신들보다 완벽한 욥이 고난을 겪자 위로의 탈을 쓰고 욥에게 더 많은 고통을 떠넘겼습니다 엘리바스의 조언은 욥에게 오히려 분노를 일으키게 했습니다 더 나아가 욥은 자신의 의를 드러냅니다 그러나 이것은 후에 하나님께 책망을 받는 일이 됩니다
이제 욥은 침묵하시는 하나님께 호소하기 시작합니다
욥기 7장4절에서 5절입니다
7:4 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까, 언제나 밤이 갈까 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
7:5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 덩이가 의복처럼 입혀졌고 내 피부는 굳어졌다가 터지는구나
욥은 하나님께 죽음을 부탁합니다 그리고 왜 자신이 이 고통을 받아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러나 욥은 혹시 자신이 죄를 지었다면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셔야 한다고 부르짖습니다 (욥 7:21)
욥은 자신이 죄를 범하지 않았다면 혹 작은 허물이 있며면 왜 용서해 주지 않으신 것인지 묻는 것이었습니다 이 순간에도 욥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욥이 계속 절망속으로 빠져 들어가기 보다는 하나님의 진심과 희망을 바라보기를 원하셨을 것입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