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4일 1교시
오늘은 자신이 읽은 책을 각자 2권씩 쓰고 그 책들의 제목(4명=>8권)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활동을 했다. 우리 조는 책 제목 중에 재미있는 제목이 별로 없어 점수를 가장 낮게 받았다. 4조는 재미있는 제목으로 정말 재미있게 만들었고 5조는 그렇게 재미가 없는 제목들이었지만 재치를 발휘해서 정말 인상적으로 만들었다. 오늘 수업을 해 보니, 조원들과의 협동심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3월 21일 1교시
오늘은 '맛있는 책, 일생의 보약'이라는 성석제의 수필을 읽고 그 수필에 대해 문제를 풀어보았다. 수필은 소설과 달리 허구심이 없고 자유로운 형식인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원래 수필을 보통 읽고만 하고 지나갔는데, 그것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니 더 이해가 잘 되는 것 같았다. 이 수필에 박지원의 허생전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 허생전을 읽어보지 않은 나도 그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월 23일 2교시
오늘은 엊그제 읽었던 '맛있는 책, 일생의 보약'의 문제를 풀어보았다. 약간 난이도가 있었는데, 그래도 조끼리 서로 토의하여 6개의 문제를 모두 풀었다. 게다가 잠깐 동안만 책을 보고 14개의 문제를 풀었다. 하지만 우리 조가 14개중 12개로 꼴찌를 했다. 다음에 문제를 풀 때는 미리 공부라도 하고 문제를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월 30일 5교시
오늘은 '우리말의 문법요소' 단원의 첫 시작을 했다. 간단하게 p128~129쪽의 여러 문제를 풀어보고 발표해보고 선생님께 한국어의 문법적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내가 모르는 문법요소들이 많아서 약간 헷갈렸지만 그래도 모두 이해되었다. 이번 수업을 통해 한글에 대한 여러 지식을 알게 되어 매우 기뻤다.
4월 4일 1교시
오늘은 우리말의 문법요소 중 시제에 관한 수업을 했는데,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문제를 풀고 그에 대한 문법수업이었다. 여기서 조금 어려운 개념이 나왔는데, 선어말 어미, 관형사형 전ㅅ넝 어미, 시간부사어에 따른 시제 변환에 대한 내용이었다. 오늘 수업은 조금 어려웠지만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되어 기뻤고, 다음에도 이런 수업을 하고 싶다
4월 6일 2교시
오늘은 높임법에 대한 수업을 하고 그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았다. 높임법에는 상대높임법, 주체 높임법, 객체높임법이 있는데, 상대높임법은 대화에서 사용되고, 주체 높임법은 주어를 높이고, 객체높임법은 목적어나 부사어를 높인다고 한다. 국어의 문법에 대해 배우면서 조금씩 더 어려워지는 것 같지만 아직은 괜찮은 것 같다.
4월 20일 2교시
오늘은 우리말이 문법요소4의 주동, 사동푷션에 대해서 배웠다. 이번에는 꽤 많이 어려웠는데, 주동문을 사동문으로 바꿀 때 -이-, -히-, -리-, -기-, -우-, -구-, -추- 나 -게하다, -시키다를 붙여 사동문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오늘은 좀 많이 어려웠지만, 그래도 이해는 되었고, 이 내용도 잘하면 시험에 나올 것 같은데,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
4월 25일 1교시
오늘은 우리말의 문법요소5의 능동문, 피동문, 부정문에 대해서 배웠다. 피동문을 만들때 능동문의 주어가 부사어로, 목적어가 주어로, '이,히,리,기' 또는 '어지다, 되다, 게되다'를 추가한다. 부정문은 능력부정문과 의지부정문이 있다고 한다. 오늘은 저번 수업보다는 좀 덜 어려워서 꽤 많이 이해가 되었다.
4월 27일 2교시
오늘은 우리말의 문법요소를 마무리했다. 오늘이 시험 전 마지막 수업이라 진도를 좀 더 많이 나갔다. 하지만 그 전에 배웠던 것을 확인하는 문제를 풀어서 많이 어렵지는 않았다. 많은 것을 지금까지 배웠고, 시험공부도 열심히 하였다. 이제 지금까지 배운 것을 총정리해 보아야겠다.
5월 21일 1교시
오늘은 기말고사 공부를 하기 위해서 조를 다시 바꿨다. 섭이, 정욱이, 성민이와 같은 조가 되었는데, 조를 바꾸자마자 위의 청포도라는 시를 외웠다. 그런데 내가 2군데를 틀리고 섭이가 1군데를 틀렸다. 이 시의 주제는 떠나간 사람에 대한 그리움에 대한 시인 것 같다. 다음부터는 잘해야겠다.
5월 24일 4교시
오늘은 지난 시간에 외웠던 <청포도> 시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았다. 총 7개였는데, 내재적 관점과 외재적 관점의 답이 다 달라서 약간 헷갈리기도 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다 맞았고, 시에 대한 느낌을 좀 더 세밀화하며 이해하게 되었다. 시도 좀 더 마음에 와 닿는 것 같다.
6월 8일 2교시
오늘은 저번 시간에 배웠던 <청포도>를 마무리 했다. 이 시는 일제시대에 대한 내용인데, 이 시를 쓴 시인 이육사가 옥사한 것을 배우고 이육사가 너무 불쌍했다. 만약 나라면 일제시대 때 청포도 같은 시를 쓸 엄두를 내지 못할 것 같다. 이육사를 본받으며 살아가기를 노력해야겠다.
6월 14일 1교시
오늘은 <방을 얻다> 라는 시를 읽고 문제를 풀어보았다. 이 시를 읽다가, 글쓴이(화자)가 왜 이런 시를 썼는지 궁금해졌다. 생각해보니, 글쓴이는 자신의 감동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그런 것 같다고 생각된다. 이런 시를 읽으니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다.
6월 15일 2교시
오늘은 <방을 얻다> 시에 대한 7개의 문제를 풀어보고 답을 맞춰보았다. 오늘 문제풀이를 통해 그전에 잘 몰랐던 이 시에 대한 여러가지 것들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 이번엔 조금 쉬웠는데, 앞으로도 이런 쉬운 문제만 계속 하면 좋겠다.
6월 20일 1교시
오늘은 <방을 얻다> 시의 마무리를 했다. 또다시 책의 7개의 문제를 풀어보았다. 그러고 나서 시의 사회,문화적 상황을 필기하고 이 시의 갈래, 주제, 특징까지 필기하였다. 이렇게 또 한 시를 끝내니, 이 시에 대한 알쏭달쏭한 말들의 의미를 알게 되어서 좋았다.
8월 23일 1교시
오늘은 1학기 마지막에 한번 읽어보았던 '기억 속의 들꽃'을 178페이지부터 180페이지까지 읽고 단어를 정리한 후 문제를 풀어보았다. 모든 단어를 뜻까지 써야 하는 것이 조금 힘들었지만, 그 전 수업보다는 쉬운 부분이 많아서 수업하기 수월했다. 이제 시험기간인데, 더 열심히 해야겠다.
8월 29일 1교시
오늘은 저번 시간에 180쪽까지 단어정리를 하고 문제를 풀던 것을 오늘 184쪽까지 끝냈다. 오늘은 저번시간에 했던 방식이 약간 적응이 되서 그렇게 많이 어렵지는 않았다. 그것도 쉽지는 않았는데, 새 수업방식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8월 30일 2교시
오늘은 저번시간 184쪽까지 나갔던 진도를 189쪽까지 끝냈다. 한 번 읽어본 이야기이지만, 이렇게 여러가지 질문에 대답하면서 공부하다 보니 더 이해가 잘 되는 것 같았다. 내가 모르고 지나갔던 내용들이 새로 나타나서 궁금했던 점이 풀려서 좋았다.
9월 6일 2교시
오늘은 저번 시간과 동일하게 기억속의 들꽃을 읽고 단어를 정리한 후 관련 문제를 풀어보았다. 이번에는 194쪽까지 했는데, 다음 시간이면 기억속의 들꽃이 끝난다고 했다. 이 소설을 알게 되어서 내가 잘 몰랐던 단어들을 많이 알게 되어 기분이 ㄷ좋았고, 더 많은 단어를 알고 싶었다.
9월 13일 1교시
오늘은 8월 23일에 시작했던 '기억 속의 들꽃'을 드디어 끝냈다. 저번에 본 영화 때문에 다음 2시간 만에 기억속의 들꽃 마무리와 국어6 3단원을 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3단원 한단원을 한시간 만에 끝내야 한다고 한다.
9월 20일 1교시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는 서로 통하지 아니한다. 이런 까닭으로 (어리석은) 백성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것을 (위하여) 가엾게 생각하여 새로 스물여덟글자를 만드니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쉽게 익혀서 날마다 쓰는데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다.
10월 5일 1교시
오늘은 한글의 자음과 모음에 대하여 공부했다. 오늘은 자음만 공부했는데, 선생님이 내신 3점짜리 문제를 3개 다 틀렸다. 5조는 3개 다 맞춰서 9점을 얻었지만, 우리 조는 아무 점수도 얻지 못했다. 더 노력해야겠다.
10월 18일 1교시
오늘은 한글이 만들어진 원리, 즉 자음과 모음에 대해서 공부했다. 기본 자음 ㄱ,ㄴ,ㅅ,ㅇ,ㅁ/기본 모음 .,ㅣ,ㅡ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다음시간부터 더 수업에 집중해야겠다.
2018년 4월 18일 수요일
제주도 수학여행
4월 9일 새벽 5시 30분, 학교 주변에 버스들이 가득하고 학생들은 그 버스들에 올라타고 있었다. 바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는 것이다. 우리반의 담임 선생님 김상진 목사님께서는 공항에서 기다리시고, 우리는 박효용 선생님과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새벽부터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우리 반 아이들 대부분은 버스에 타고 공항으로 가는 내내 잠만 잤다. 공항에 도착해 자리를 잡고 회장, 부회장 부모님들이 사 주신 토스트와 음료수를 아침으로 먹고 비행기 탑승 게이트로 가서 비행기에 올라탔다. 하지만, 비행기는 1시간이나 연착되었고 그 때문에 꽉 짜여 있던 일정을 조금 바꿔야만 했다. 드디어 도착한 우리는 메이즈랜드에서 밥을 먹고 사려니숲길을 걸었다. 그리고 용눈이오름에 올라갔다 내려오기 전에 레일바이크를 탔다. 레일바이크를 탈 때 엄청나게 고생했다. 옆 라인의 앞차를 추월하겠다고 페달을 엄청 밟았다. 덕분에 우리는 용눈이오름에 오를 때 다리가 아파서 죽을 뻔 했다. 그 후에는 다이나믹메이즈에 가서 1단계 스테이지를 깼는데, 그나마 쉬웠다. 그리고 숙소에 와서 짐을 풀고 숙소식을 먹었다. 말만 숙소식이지, 거의 뷔페였다. 그날 메뉴는 닭꼬치였고,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숙소에 돌아와 각자 방 아이들끼리 놀기 시작했다. 우리 방은 밤새 놀다 민섭이가 먼저 곯아떨어졌고, 그 다음이 석원이, 다음이 나였다. 그렇게 제주도 수학여행의 첫째날이 없어졌다. 이제 두 번째 날, 가장 재미있었던 제트보트를 탔다. 나는 가운데에 타서 그나마 괜찮았지만 끝에 탔던 민섭이와 수영이는...바닷물로 샤워를 했다. 나중에 들은 말인데, 이걸 한번 타는 게 4만원이 들어간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으니, 돈이 조금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재미있었기에 그렇게 많은 불만은 없었다. 그리고 점심시간, 이번에는 돼지 주물럭을 하는 '황금성'이라는 곳에 가서 점심을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카트레이싱을 하러 갔는데, 이것도 재미있었다. 그 후 섭지코지에 가서 촛대바위와 고래바위를 구경하고 성산일출봉에 오르지 않았다(?). 왜냐하면 박효용 선생님과 가위바위보에 이겨 (그 전에 7연패했지만) 성산일출봉에 올라가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그 후 숙소에 돌아와 저녁을 먹었다. 이 날은 특히 리버풀대 맨시티 축구경기가 있어서 새벽 4시에 환식이네 방으로 가서 TV로 축구경기를 보았다. 그러다가 중간에 환식이가 잠들고, 나와 (정)준영이는 준영이네 방에 가서 성민이까지 합류해 경기를 보았다. 나는 후반 15분까지만 보고 방에 들어가 잠들었지만, 리버풀이 2:1로 이겨 UCL 4강에 진출했다고 한다. 이제 둘째날도 끝나고 마지막 셋째날, 아침을 먹고 4.3 평화공원에서 희생당한 제주도민들께 묵념했다. 그리고 '늘봄'이라는 고깃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곳에서 먹은 점심도 꽤나 맛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호테우해변등대에 가서 단체사진을 찍고 다시 버스에 올라타 공항으로 갔다. 공항에서 다시 서울로 가는 비행기에 올라타 2시간도 안 되어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김포공항에 도착해서 같이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갈 다른 반 아이들을 기다리다 같이 지하철에 타서 집으로 돌아왔다. 이번 제주도 수학여행은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서 아주 알찬 여행이었다고 생각한다.
2018년 8월 16일 목요일
방학 중 가장 인상깊었던 일
나는 방학 동안 특별히 인상깊었던 일은 없다. 단지 집에 있을 때는 자거나 빈둥대다가 학원 갈 시간이 되면 준비를 하고 학원에 갔다.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은 수학학원,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은 영어학원이라 학원 방학이 아닐 때 약 1주일을 빼고 매일 학원에 가야 했다. 이번 방학은 다른 방학과 달리 여행을 가거나 놀러 가지도 않고 집에만 있었던 유일한 방학이었다. 가끔 고덕평생학습관에 가서 읽을 만한 책을 골라 빌려 왔는데, 다른 데 놀러 갔다 오지 못해서 그런지 빌려온 책도 별로 재미가 없었다. 그렇게 집에서는 빈둥거리고, 학원에서 잠깐 동안 공부하다 가끔씩 고덕평생학습관에 들러 책을 빌려 보던 방학 중에, 딱 한 가지 그래도 뭔가 한 것같은 기분이 드는 일이 있었다. 바로 방학 전까지 끝내지 못했던 수학 (하)를 끝낸 것이다. 그렇게 수학(하)를 끝내고 수학1을 시작했는데, 지수,로그,지수함수,로그함수까지도 방학동안 끝냈다. 솔직히 처음이 이것들을 시작할 때, 생판 모르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 혼란스러웠는데, 열심이 이것들을 파고든 결과 다 해낼 수 있었다. 그렇게 보람찬 마음으로 학교에 왔다. 그런데..다른 아이들은 모두 어딘가 놀러 갔다온 이야기를 했다. 왠지 나만 방학을 공부로 날린 것 같아서 기분이 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어차피 다른 아이들도 나중에 내가 방학동안 한 것들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그것을 조금 앞당겨서 한 것 같아 다시 기분이 좋아졌고, 그래도 약간은 보람찬 방학을 보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8년 8월 31일
오늘은 실화 허드슨강의 기적을 영화로 만든 것을 보고 느낀 점을 쓰기로 했다. 비행기가 새떼를 만나 양쪽 엔진이 파괴되고, 불시착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불시착을 할 만한 적당한 곳이 보이지 않았고, 결국 허드슨강에 착륙해야만 했다. 당시 비행긱다 강에 불시착하면 절대 살아남지 못한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관제탑의 사람들은 모두 희망이 없었다. 하지만 기장은 강에 불시착하기로 결정했고, 모든 승객이 비행기 옆으로 펼쳐진 구명 튜브로 이동했다. 그렇게 모든 승객이 대피하고, 주변에 있던 배들(선박)이 모든 사람들은 구조했다. 이 영화를 보고 미국은 역시 선진국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2018년 10월 4일
국어 중간고사 자가평가
오늘은 국어 중간고사를 보고 느낀점을 쓰기로 했다. 이번 중간고사 난이도는 저번 1학기 기말고사보다 쉽진 않았지만, 그래도 꽤 쉬운 것 같았다. 서술형 1번문제에 '생명력이 질기다'라는 답이 맞는지 아닌지 약간 헷갈렸지만, 그래도 답이 맞아 국어는 만점을 받았다. 솔직히, 국어는 그렇게 많은 공부를 하지 않았는데도, 시험문제가 쉽게 나와 만점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기말고사에는 전체적으로 많은 공부를 하지는 않았는데, 선생님들이 다음번 졸업고사 때는 시험을 어렵게 낸다고 하셔서 다음번부터는 좀 더 공부 양을 많이 늘려서 더 좋은 성적을 맞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