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한시간을 남겨두고 있는 발표와 토의 시간이군요. 많은 분들이 이 시간을 통해 큰 발전을 하신 것 같습니다. 모두들 이 시간을 통해 성장을 하고 있네요^^
맛집 기행을 주제로 발표하신 송의선 학우님. 굉장히 가녀린 체구인데 맛집 다니는 걸 좋아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반전이 있다고 할까요?ㅋㅋ 스페인의 전통음식 빠에야부터 김치찌개까지 다양한 음식들이 등장했네요. 모두 참 맛있게 보였습니다ㅇㅅㅇ!! 전 개인적으로 이탈리안 식당을 참 좋아하는데 얼마전에 갔다온 부암동의 Art for Life가 떠오르네요. 거기두 되게 맛있는데 언제 한번 가보세요^^ 예전에는 발표하실 때 조금 소극적이고, 수줍어하는 티가 타셨는데 이제는 그런 모습이 하나두 보이지 않구 자신만만하게 발표해 주셔서 깜짝 놀랬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여서 그런가요? 이때까지의 경험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낸 것 같아요. 많은 발전이 돋보였던 분이셨습니다. (2~11분)
물놀이 안전사고 대방책을 발표하신 이홍평 학우님. 목소리를 들을 때 약간 독특하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러한 경험에서 우러나왔던 것이였군요ㅎㅎ 주제가 참 독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짜 말그대로 강사포스가 장난아니시더군요ㅋㅋ 전 여름의 바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가본 기억이 거의 없어서 바다에서의 물놀이 사고를 보면 그닥 관심도 가지 않고, 공감도 가지 않았는데 박진호 학우님의 몸을 바친 열연 덕에 뭔가 긴장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ㅋㅋ 언제나의 발표처럼 굉장히 자신감이 넘치시고, 또박또박한 목소리가 이홍평 학우님답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발표수고하셨습니다. (13~24분)
부산 여행을 주제로 하신 박진호 학우님. 전 울산출신이라 부산과 인접해서 왠지 고향이 생각났습니다. 부산에 친구들도 많아서 갑자기 친구들이 보고 싶어지더라구요ㅎㅎ 부산사투리의 억양이 살짝살짝 섞여나오는 것이 참 정감이 가서 좋았습니다. 목소리도 참 좋으시고,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 대해서 애정과 자부심이 나와서 참 좋았습니다. 부산의 맛있는 음식들은 절 배고프게 만들더군요. (지금도 배고프게 하네요ㅠㅠ) 아름다운 부산의 내음이 나오는 정겨운 발표였습니다. (27~39분)
팬플룻을 발표하신 지찬솔 학우님. 어디서 본 것 같은 악기같은데 악기의 이름을 몰라 갸우뚱하고 있었는데 정담 학우님께서 쉽게(?) 정답을 말씀해주셨군요^^ 아름다운 소리가 청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악기였습니다. 어린시절 자신의 귀를 사로잡았던 팬플룻에 애정을 가지고 발표를 하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도입부분의 느끼한 멘트가 갑자기 기억나네요ㅋㅋㅋㅋ 지난번 발표때보다 차분해진 모습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서 좋았습니다. 또 악기를 직접 부시고 설명하시는 적극적인 모습도 참 좋았습니다. 한 학기동안 수고하셨습니다. (45~58분)
"나는 프로그래머다"라는 타이틀로 발표하신 이재홍 학우님. 이때까지 주제 중에 제일 뜻밖인 주제였달까요? 예상치 못한 주제에 굉장히 당황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주 큰 기대를 했습니다^^ JAVA, C언어를 사용해서 프로그램을 짜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저같은 문외한들에게는 굉장히 이해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이를 이용해서 우리가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제품을 만들어내는 공대출신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초반에 긴장하신 모습이 보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편안해지시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슬라이드에 시선이 자주 가셔서 그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5~15분)
"일상의 즐거운 변화"라는 타이틀로 DSLR을 발표해주신 이호 학우님. 사진찍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셨군요. 왠지 이호 학우님과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직접 카메라를 가져오셔서 설명해주셨는데 도대체 그 작은 물건의 가격이 왜이리 비싼지;;; 가격에 질려버린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돈 모아서 하나 살까 생각했는데 언제쯤에 살 지 참...ㅋㅋ 이호 학우님만의 편안한 진행과 시냇물처럼 흐르는 듯한 어조는 굉장히 따뜻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정말 배우고 싶어요. 실제로도 강의를 하셔서 그런지 강의를 듣는다는 느낌이였습니다. 마치 기업 직원이 제품을 설명한다는 느낌의 발표여서 전문성이 느껴졌습니다. 이제 이호 학우님의 발표를 듣지 못한다니 아쉽네요... (19~32분)
ps. 컴터 잘 아시는 분께 묻고 싶은게 있는데... 캐시메모리가 부족하다고 자꾸 뜨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되나요?ㅠㅠ 그리고 인터넷창이 이유없이 자꾸 닫히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되나요?ㅠㅠ 시험기간이라 컴터가 중요한데.. 미치겠네요ㅠㅠ
첫댓글 보통 본인도 모르게 이것저것 깔린게 많아서 그런경우가 많져..불필요한 프로그램은 다 지우시고 백신검사도 해보시고..하지만 어떤 걸 해도 경험상 보통 포맷하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