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10.4km / 5시간 소요예상)
⊙ 1코스: 간현주차장 → 형제바위 → 출렁다리 → 소금산 정상(343m) → 404계단 → 소금산교→
수련원 → 간현봉(348.4m) → 망태봉(228m) → 두몽폭포 → 주차장
⊙2코스:1코스: 간현주차장 → 형제바위 → 출렁다리 → 소금산 정상(343m) → 404계단 →
소금산교 → 주차장
<코스별 예상 소요 시간>
09시30분 – 간현주차장
10시00분 – 산행시작
10시20분 – 등산로입구
10시20분 – 출렁다리 전망대
11시00분 – 출렁다리통과
11시30분 – 소금산정상 (343m)
11시40분 – 하산시작
12시00분 – 소금산교(우측 수련원방향으로)
12시10분 – 수련원
13시00분 – 간현봉(348.4m) (점심식사)
13시30분 – 간현봉 출발
14시10분 – 망태봉(228m)
14시30분 – 두몽폭포
15시00분 – 주차장
<소금산343m>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에 있는 소금산은 해발 343m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원주의 명산이다.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도 소개된 간현에 자리 잡은 소금산은 기암괴석과 맑은 강물, 울창한 숲과 넓은 백사장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곳이다. 치악산의 명성에 가려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등산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작은 금강산’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랑받고 있다. 소금산 등산은 간현 유원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간현 유원지 주차장에서 소금산교를 건너 삼산천 계곡을 따라 정상부 쉼터를 오르면 소금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정상에 오른 후 다시 산을 내려오면서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개미둥지골에 들어서면 암벽등반으로 유명한 간현암이 나온다. 현재 5곳 50개의 암벽 등반 코스가 개발되어 있어 산을 좋아하고 암벽 등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코스라고 할 수 있다.
출렁다리 개통 소식이 언론보도와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알려지면서 개통 후 첫 주말인 지난 13일 6,500여명, 강추위가 다소 누그러진 14일에는 1만명이 훨씬 넘는 인파가 몰렸다.
평소 20여대가 고작이던 간현유원지 주차장은 268개 주차면은 물론 인근 접근도로까지 차량들이 빈틈없이 주차돼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또 13일 오전 일찍 인기 TV오락프로그램인 `무한도전' 메인MC 유재석씨가 방문해 프로그램 촬영을 마쳤고 여타 TV프로그램 제작 및 촬영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소금산 출렁다리 관련 인터넷 기사 댓글에 `스릴만점' `꼭 가보겠다'는 등 네티즌들의 반응이 쇄도하고 있다. 원주시는 연말까지 출렁다리를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이용한 유료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원창묵 시장은 “소금산 출렁다리가 편리해진 교통망을 활용해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는 원주관광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섬강변 343m 소금산에 설치돼 빼어난 주변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길이 200m, 높이 100m로 국내 최고, 최장 규모를 자랑한다. 성인 1,285명이 동시에 건널 수 있도록 안전성을 확보했다.
관광단지 맞은편 간현암 바윗길에는 23개의 암벽루트가 있어 암벽 연습을 위해 많은 동호인들이 찾는다. 겨울이면 603m의 거대 인공 빙폭이 만들어져 빙벽타기를 즐길 수 있다.
송강 정철이 관동팔경에서 그 절경을 예찬한 섬강변에 자리한 간현유원지는 원주시에서 약 18km 떨어진 곳에 있다. 강 양쪽에 40~50m 높이의 기암괴석들이 울창한 고목과 강물, 백사장과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다. 간현역에서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어 교통이 무척 편리하며 여러 가지 편의시설을 갖추어 여름철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강물 위의 철교를 지나가는 기차는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야영장·오락실·화장실·음수대·관리사무소·민박촌·청소년수련관·다목적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강 우측으로는 소금산을 끼고 있어 가벼운 산행을 할 수 있다.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소금산은 두몽폭포·문연동천·병암·오형제봉·은주암·욕바위·옥선동대·베틀굴의 ‘간현팔경’을 간직하고 있다.
원주 간현유원지 인근에 설치된 소금산 출렁다리가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