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중이염은 대부분 감기와 같은 상기도의 염증이 바로 이 관을 통해 중이내로 전파되어 생기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 급성 중이염을 앓기 전에 감기를 앓는 경우가 많으나 이외에도 만성부비동염, 환자가 코를 풀거나, 뚫어진 고막을 통해 염증이 오거나 항공기를 타서 생기는 중이염의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중이내의 점막이 붓게 되면서 이관이 서서히 막히고 고막이 빨갛게 변하다가, 점막이 출혈되고 계속 부으면서 중이내에 물이 고이게 되어 귀의 통증과 난청을 호소하게 되고 이어서 중이내의 분비물이 고름으로 변하면서 중이내의 압력이 높아져 귀의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열이 나는 등의 전신 증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 상태에서 더욱 악화되면 중이 주변의 뼈를 파괴하여 뇌에까지 염증이 전파되어 뇌막염, 뇌농양 등이 올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합병증이 없이 치유됩니다.
증상
감기를 앓다가 이통이 생기는 것은 중이염이 걸린 것이나, 소아에게서는 밤에 잠을 자다가 깨어 귀가 아프다고 하며 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이 나면서 나른해지고 두통을 동반한다.
유아에서는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 등이 같이 있을 수 있으며 재발하기 쉽습니다. 중이염이 심하게 되면 중이의 후방에 있는 유양돌기에 염증이 파급되어 급성유양돌기염이 되는데 이 때는 귀의 후방이 부으면서 빨갛게 되고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치료
먼저 전신의 안정이 필요하며 항생제와 진통제를 투여합니다. 국소치료로는 코나 목 등을 깨끗이 하며 귀에서 분비물이 나오면 이를 제거하고, 고막이 심하게 붓고 통증이 계속되면 고막을 절개하여 고름을 빼내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 중이염의 치료에 있어서 특히 중요한 것은 충분한 기간 동안 항생제를 먹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 귀의 통증이 없어졌다고 투약을 중단하는데 이때 병이 진행되어 여러 가지 합병증을 초래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통증 등의 증세가 좋아지고 나서도 이비인후과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 1주일 간은 계속 약을 먹어야 합니다.
* 만성중이염(Chronic Otitis)
만성중이염은 고막에 구멍이 나있고 분비물이 나오기도 하며 난청을 일으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만성 화농성 중이염과 진주종성 중이염이 대표적인 만성 중이염입니다.
만성 화농성 중이염은 급성 중이염을 앓는 경우 원인 균의 독성, 환자의 저항력, 부적절한 치료, 코나 코 뒤에 있는 비인두의 질환으로 인한 중이염의 만성화 등으로 중이점막의 염증이 만성적으로 지속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
고막에 구멍이 나거나 잘 들리지 않고 귀에서 분비물이 나오게 됩니다.
청력장애는 고막, 이소골 및 중이내의 병변에 따라 그 정도가 결정됩니다. 이미 내이까지 중이염이 파급된 경우에는 청력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고막의 천공은 만성 화농성 중이염 때와 진주종성 중이염 때가 각각 다른데 이러한 고막의 천공 양상을 통해 감별할 수 있습니다.
치료
만성 중이염은 수술적 치료가 원칙입니다. 만성 중이염의 수술은 병소를 제거하여 더 이상 병이 진행되지 않게 하며, 청력회복을 도모하고 가능하면 정상적인 중이내의 구조를 유지해 주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수술 전에 자세한 청력검사와 측두골 전산화 단층촬영(CT 스캔)을 꼭 실시해야 합니다. 보조적인 치료로 항생제나 소염제를 투여하거나 중이강내 세척 등으로 분비물을 없게 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귀가 잘 안 들리고 고름이 나오는 만성 중이염은 완전한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통증이 없고 약을 복용하면 귀에서 나오는 고름이 일시적으로 없어지므로 방심하고 그냥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대부분 고름이 밖에 까지 흘러나오지만 않을 뿐 안에서는 염증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난청(청력저하) Hearing impairment
난청이란 완전히 들을 수 없는 상태뿐만 아니라 약간의 청력 손실도 난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력손실이란 몇 년에 걸쳐서 진행되기 때문에 주변에서 지적해 전에는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력의 손실을 일으키는 원인은 소음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특히 중이염)에 의한 전달기관의 손상(전음성난청)과 내이(달팽이관)의 유모세포의 손상(신경성 난청) 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므로 청력의 손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
사람이 많은 곳에서 대화하기 어렵다/
1미터 앞에서 휘파람 소리를 들을수 없다.
라디오나 텔레비젼 볼륨을 크게 한다.
공연장, 극장 등에서 말하는 사람이 멀리 있을 경우 알아듣기 힘들다.
종류
만성 화농성 중이염은 급성 중이염을 앓는 경우 원인 균의 독성, 환자의 저항력, 부적절한 치료, 코나 코 뒤에 있는 비인두의 질환으로 인한 중이염의 만성화 등으로 중이점막의 염증이 만성적으로 지속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전음성 난청
이소골, 고막, 그리고 외이에서 중이를 거쳐 내이로 소리를 전달하는 피막이 손상됐거나 문제가 발생한 경우, 치료와 수술을 통해 치료가능.
신경성 난청
위의 열거된 기관들은 정상이나 내이(달팽이관)의 노화 또는 병변으로 인한 유모세포의 손상 및 청신경의 퇴화에서 발생한 경우 치료와 수술로 치료되기 힘들고 보청기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음.
혼합성 난청
전음성과 신경성 난청의 혼합된 형태로 청력손실이 발생된 경우.
* 이명
귀 울림입니다. 이명의 원인은 혈관계나 신경계의 이상에서 발생되며 정상인들도 가끔 이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방에 있을 경우 귀에서 "윙~~"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이것도 이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소리가 크게 발생되어 생활의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종류
새 소리, 물 흐르는 소리, 기차 소리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원인이 다양하고 치료도 복합적입니다.
따라서 이명이 심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 어지러움증
어지러움증은 누구나 평생 몇 번은 경험하는 것으로 차 멀미나 배 멀미 정도로 뒷목이 뻣뻣하고 뱃속이 거북하고, 오심이나 구토를 하는 경우로부터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 땀이 나며, 불안하고 몸이 허공에 떠 있는 것 같고, 걸어갈 때 술 취한 사람처럼 몸이 비틀거리거나 중심을 잡을 수 없고 심한 경우 내 몸이나 주위가 빙글빙글 돌아 눈을 뜰 수 없어 전혀 움직일 수도 없는 상황까지 되는 모든 증상을 말합니다. 이런 증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혹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질환
질환에 의한 어지럼증으로는 메니에르병, 양성발작성 두위변화성현훈, 전정신경염과 그 외에 뇌종양, 뇌졸증, 신경장애 등이 있습니다. 특히 귀가 원인인 경우 주로 내이의 질환이 있을 때 발생하며 그 원인으로는 급성미로염, 양성두위변화성현훈,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외임프누공, 돌발성 난청, 측드골골절, 편두통, 이독성약제 및 노인성 등이 있으며, 중이염의 합병증 등의 보다 심각한 질환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치료
원인질환에 따른 치료를 시행합니다.
질환에 따른 여러 가지 약물요법이 있으며, 운동요법 또는 수술적인 방법을 적용하면 편안한 정상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증상이 아주 심할 때에는 진정제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주의할 점은 이들 약물은 졸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운전이나 위험이 동반된 일을 할 때에는 아주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어지러움증과 졸음이 동반된다면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