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정치행동은 26일 오후 7시 부평구청에서 정책마당을 열고 4.11 총선을 대비해 시민이 건의하는 정책제안서를 발표했다
정책마당에서 나온 제안들은 투표를 통해 야당 공약으로 건의된다. 정책마당 관계자는 "이 자리는 유권자들의 정책적 요구를 정확히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라고 밝혔다.
정책마당은 인천지역 야당공약을 건의하기 위해 3월 7일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시간에선 도시개발, 환경, 교통 정책제안서가 주로 소개됐다.
정책마당 관계자는 "시민들의 눈, 국민들의 눈으로 보는,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문병호 민주통합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국민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적인 측면에서 인천시민들과 정책 공조를 통한 시정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책제안서에서는 ▲손영훈(인천 재개발 비대위 연합):현행 재개발 사업 추진과정의 문제와 해결방안 ▲오봉구(인천도시공공성연대 사람과 터전):지방 도시개발공사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방안 ▲오봉구:개발에 따른 정보공유 ▲이희환(인천도시공공성연대 사람과 터전):개발이익 환수강화 및 법적, 제도적 장치 보완 ▲이희환:경인운하 친환경적 복원 및 친수구역 특별법 폐기 ▲김정택(강화시민정치행동준비위원장):대규모 생명, 환경파괴 토건사업 저지 ▲강태욱(운동초심 부회장):4대강 사업 등이 소개됐다.
정책제안은 2012인천시민정치행동 홈페이지(http://cafe.daum.net/icpol)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제출된 제안서에 대한 투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