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ㅡ19.05/31 금
*날씨ㅡ너무도 시원한바람과 흔들리는 초록빚 나무들 .이쁜햇살, 상쾌한 공기
*인원ㅡ40여명 (초등7 유아 유치등)아빠1분 엄마 12명정도 (경민.시연.혜린.태희.초아초린 상준 서윤 혜원 혜린)
*놀이내용ㅡ
자연물 창의놀이,그림그리기,달팽이.색칠하기 ,패라슈트.
개인줄넘기. 긴줄넘기. 사방치기,고무줄 딱지등
달팽이 집을 집시다ㅡ
달팽이 가장자리에 경민이가 먼저 색칠을 시작했다.
힘들다고 선생님 도와달란다ㅡ
아이들은 힘들어도 놀이의 성취감을 맛본다.
혜원이 어머니께서 긴줄을 돌려주신다.
혜원이는 꼬마야 중에 땅을 짚어라가 잘 안된다 . 각자 자기 하고싶은 놀이들을 아이들은 저 마다 신나게 하고있고.
집에 안가겠다고 하는 아이도 있다.
유치부 아이들과 초등아이들도 모두 좋아라하는 패라슈트
튀기고 떨어질때마다 아쉬운 탄성이 흘러나온다.
엄마들은 ""저게 뭐가 재미 있다고"" 할까 하며 동심을 파괴하시는 분도 계시고.
ㅡ
하지만 아이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즐겁다.
4시가 되니 아빠와 어색하게 온 6살 최아란ㅡ
아빠가 어색해서 더 어쩔줄을 모르신다.
그래서 아란이의 손을 잡고 사방치기를 가르처주고 같이했다.
처음 줄넘기를 해볼거냐는 질문에 겁을 내더니 한두번씩 하기 시작해 오늘 처음배운 줄넘기를 잘도 뛴다.
겉도시는 아빠를 줄넘기를 돌려달라고도하고 .또 아란이가 돌리고싶어하며 아빠가 뛰시란다.
아빠는 딸의 부탁에 줄넘기를 하시고 기꺼이 아란이는 줄넘기를 고사리손으로 돌렸다
혜원이는 줄넘기에 재미가 붙어서 계속하고 싶은데 선생님들이 여기저기 바쁘니 줄을 돌려달라고 하기가 미안한 눈치로 말을 못하고 쑥스러워 하며 웃는다.
ㅎ
ㅎ상미쌤이 "말하면 돌려줄건데 말하세요""한다.
꼬꼬아들이 오더니 바닥을 방바닥삼아 엎드려 그림을 그린다.
이 꼬마 아가씨는 김태희 ㅡ
엄마들과 패라슈트를 하다가 아이들은 어김없이 보자기를 둘러쓰고 들어갔다 나왔다 좋아 어쩔줄을 모른다.
꼬꼬마까지 할머니까지 5명
두번째 타임이다.
고사리 손으로 요령있게 잘 뽑는다.
줄을 잘하는팀 잘 못하는팀 두개의 줄을 돌리다 보니 경민엄마께서 오늘 줄넘기를 많이도 돌리셨다.
줄넘기가 돌아가면 초아는 옆으로 피하며 넘기를 시작한지 2주ㅡ
오늘은 끝장을 본다.
오늘 줄넘기를 처음시작한 아린이랑 둘이서 얼마를 했을까?
둘다 모두 10!개까지 뛰었다ㅡ
박수다 박수.
늘 하고 싶어하더니 이잰 자신감이 붙었다.
그렇게 신나게 놀고 아린이도 아빠와 함께 인사를 했다.
일찍와서 주워논 자연물
아이들은
자연물을 보고 ㅡ아이들이 ""이걸로 모해요?"" 한다
쌤이 ""이걸로 뭘하면 좋을까??"" 반문하자.
말없이 들고가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러더니
귀뚜라미 얼굴이란다.
아이들의 생각은 무궁 무진하다.
*활동가생각
오늘은 줄넘기를 뛰고 잠깐 숨고르기를 하는중 줄다리기를 하다 .뒤로 발라당하는일이 두번 있었다.
다행이 다치지 않았는데 앞으로 좀더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줄넘기를 계속돌려주고 아이들과 놀이도 같이 하는 엄마가 있는 반면에
자기 아이가 놀겠다고 도와달라고해도 멀뚱이 처다보고 있는 엄마들이 있다.
또 하는 수 없이 하면서도 아이들 눈높이가 아닌 엄마맘대로 하는 경우가 많아 다음에는 꼭 글귀를 복사해서 가야할 듯 하다
ㅡ
6월 6일 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일일이 엄마께 아이들에게 이야기를하고 글씨를 써서 현수막에 붙어놓았다.
첫댓글 아이가 줄을 돌리고 아빠가 뛰는 광경은 재미있네요. ^^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