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양평으로 야유회 장소를 빌려준 원당감자탕 사장한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마포에서 모였다.
또한 8월말에 부산으로 영전한 완기의 송별회도 겸하기 위해 모였다.
연옥이와 용운이가 제일 먼저 와 있었고
나와 태호가 도착하자 완기 복선이 은명이 연숙이 그리고 승희가 도착을 했다.
민성이는 업무상 조금늦게 땀을 흘리며 도착하여
맛있는 음식과 한 잔의 술을 건배하며 언제 까지나 즐겁게 지내자는 다짐을 한다.
서로가 서로를 걱정하고
살이 빠진 나를 걱정하고
아프다고 하는 연옥이를 걱정하고
서로의 집안의 대소사를 축하해 주는 모습에 왠지 모를 뿌듷함이 잇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시원한 맥주 한잔을 위해 장소를 옮겼다.
연옥이는 다음날 일정 때문에 먼저 귀가를 했고 나머지는 모두 후배가 하는 맥주집으로 이동을 했다.
맛은 약간은 덜 하지만 그래도 후배가 하는 곳이니 그 곳으로 가자고 한다.
이쁘다 ... 마음이 이쁘다..
이런 저런 애기에 부산으로 가는 완기의 다짐과 감사의 표현에 보답하기 위해 완기는 부산으로 오는 친구들에게 숙식과 함께
차량을 직접 제공한다고 한다.
ㅎㅎㅎ
앞으로 부산가면 상당한 편리성이 보장되니 좋을 것 같다.
완기야 마음 변치마라...ㅎㅎㅎ
모두 나와 헤어지고 몇몋은 당구장으로 이동을 하여 한 게임을 했다.
성모는 술을 너무 마신 관계로 심판을 보고 완기와 용운이가 한편이고 나와 태호가 한편으로 해서 게임을 시작했다.
우리가 2대 1로 이기고 난 후 골뱅이에 맥주 한 모금 더 하고 헤어지기로 했다.
무엇이 그리 좋은지..
할 말이 뭐 그리 많은지..
그래도 또 웃고 박수친다.
참으로 신기하다.
헤어진 시간은 상당한 시간이 흐르고 거리의 차량이 한산하다.
버스도 지하철도 모두 끊겼다.
다음을 기대하며 악수 하고 가면서도 또 돌아 보고 인사를 한다.
첫댓글 ㅎ 좋다는 말밖에 없네요
빙고~~~~
바로 이것이 우리들 진정한 우정이지~!!!
건강하게 오래오래 보자구요~~^^
맨 밑에 사진은 묘한 분위기여
본가나 처가에 자식들이 모인거
같으이
ㅎㅎㅎ
다 한 집안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