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오리가 전하는 마음의 우체통 국내최초 친환경 오리농법 쌀생산 충남 홍성 문당환경농업마을 농촌체험마을
은빛오리 우체부가 편지를 물고 금방이라도 하늘로 날아가려는 모습이 앙증맞은 문당마을 농업환경교육관 앞에 있는 오리가 전하는 마음의 우체통은 문당환경마을을 찾아오는 환경농업 교육생이나 농촌체험을 하러 오는 체험객들의 사연을 전해주는 사랑의메신저다
오리를 이용한 친환경 쌀 재배와 생산을 위해 1996년에 홍성오리농법작목회로 시작하여 2003년 현재 생협작목회와 농협작목회 2개의 작목회로 연합작목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는 홍성군 친환경쌀 작목연합회는 26개작목반 136만평의 재배면적에서 6만여 가마의 친환경쌀을 생산한다.
홍성 문당환경농업마을은 안전한 쌀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자재의 공동구입과 기술교류, 오리넣기행사, 나눔의축제 등 많은 행사를 통하여 홍성환경농업 쌀을 알리고 다른 지역으로 부터 작목회의 모범이 되어왔다.
문당마을은 사방이 오봉산을 축으로 빙둘어 산으로 둘러 쌓인 가운데에 기름진 옥토와 깨끗한 환경에 자리잡고 있는데 마을중심에 자리잡은 환경교육관, 농촌생활 유물관 및 유기재배 도정공장, 유기축산, 집하장에서 오리농법에 이어 우렁이농법으로 질 좋은 농산물이 생산되는곳이다.
문당리 정보화마을로도 선정된 문당리 환경농업 마을은 문당리 백년 계획을 통하여 생명 및 환경산업으로서의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을 통한 다양한 소득원 창출과 유통망을 개선하며, 아울러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생활환경도 환경친화적으로 복원하기 위해 다각도로 활동하고 있다
문당리는 오봉산자락 아래 문산, 동곡, 서근터(안말), 원당의 4개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부락들이 집촌을 이루고 있는데 전주 이씨와 창원 황씨를 위주로 13성이 모여사는 동네로 문당마을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이 영농조합법인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마을 중앙에 자리잡은 환경농업교육관은 유기농벼를 생산하면서 환경을 위해 쓰여지기를 바라며 기금 적립하여 흙벽돌을 준비하고 서까래를 깍아서 지은 곳으로 유기농 교육뿐만 아니라 도시의 소비자들과 생산자, 각종사회단체, 그리고 학생과 교사들이 농촌을 체험하며 먹거리를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장소로 제공되기도 한다.
환경농업관 옆에 위치한 농촌생활 유물관은 문당 마을 백년계획의 일환으로 나무와 황토를 이용하여 지은 건물로 대지 300평, 건평 60평으로 농촌마을에서 운영하는 유물관이라고 보기에는 규모나 전시내용물이 알차다
유물관에 전시된 유물들은 "조양문화재 보존회"와 "환경농업교육관"에서 홍동지역의 농경, 생활유물 1000여 점을 모아 자라나는 후대에게 교육적 가치를 높이고, 농촌문화의 발전상과 우리조상들의 지혜를 보고 배울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문당환경농업마을에서는 농촌체험활동도 진행하는데 농촌종합개발 사업으로 조성된 뒷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로 이루어져 있고 수심이 얕고 한적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놀기에 안전 물놀이장을 비롯해서 문패만들기, 벼수확하기, 가훈써주기, 트렉터마차타기, 흑미염색하기 , 비누만들기, 친환경 김치로 김장담그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오리농법에 이어 우렁이 농법으로 친환경쌀을 재배 생산하고 있는 문당환경농업마을에는 황금들녁에는 메뚜기가 지천이어서 가족과 함께 메뚜기를 잡아는 체험도 즐겁다.
문당환경농업교육관이 자리잡은 마을중앙의 언덕에는 하늘을 향해 나래를 펴듯이 서있는 소나무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고향의 정취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충청남도 농촌체험마을
문당환경농업마을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