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횡성 횡성한우 축제장 둘러보기~ 하늘은 쾌청, 축제장엔 여유로움이 묻어난다.
캐릭터 인형들이 제일 먼저 반기던 코스모스 동산을 지나 섶다리를 건너서 횡성한우 축제장을 둘러 봅니다. 횡성 둔내 섬강 둔치를 따라 길게 배치된 각종 체험행사코너들이 즐비합니다. 먹을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들이 정말 풍성하군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제일 먼저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하여 행사장 내 한우 셀프전문점을 일행들과 찾아가서 육즙 풍부한 횡성한우를 맛나게 먹었답니다. 한우 제대로 즐기기는 다음에...ㅎㅎ 자~ 쭈~~욱 축제장 둘러 봅니다.
<횡성한우축제 코스모스 캐릭터동산 포스팅> http://blog.daum.net/jhle7/8910826

정말이지 서울에서 횡성까지 내려오는 오전내내 비가 계속 되어서 내심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햐~~ 언제 비가왔냐는 듯이 쾌청합니다. 천고마비 계절 가을에 잘 어울리는 멋진 하늘풍경에 몸이 날아갈 듯 좋습니다.

요르단의 압둘라 국왕이 횡성한우의 그 맛을 잊지못해서 요르단 왕실에서 특별주문한 횡성축협한우~
역시 대한민국 명품인증 1호 답게 이름값을 하는군요.

와우~ 명품 한우 답게 투플러스 꽃등심 1kg 가격이 대단합니다.

역시 아주머니들의 바구니마다 횡성한우고기가 가득합니다.

알뜰주부의 예리한 손에 잡히는 대로 골라 잡아
바구니에 넣고 또 넣고~ 와우^^
오늘 저녁 횡성한우파티의 즐거움이 보이는 듯 합니다.

정말 횡성한우 판매장 코너가 사람들로 메어집니다.
축제장의 즐길거리 코너들보다 횡성한우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더군요.
횡성축협한우의 브랜드 마크를 꼭 확인하고 구매하셔요. 횡성에서 판매하는 한우라고 모두 횡성축협한우가 아니랍니다.
반드시 꼭! 빨간네모박스에 횡성이라는 글귀가 횡성한우의 얼굴과 뿔을 상징하는 마크가 있어야 한답니다.

횡성한우돌이 가족들의 캐릭터가 참 귀엽군요.
여러분~ 우리 횡성한우 많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하는 듯 생긋 미소가 정겹네요
횡성한우축제 특설무대~ 야간이면 화려한 불빛속에 흥겨운 축제한마당이 펼쳐질 것 입니다. 보지 못하는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축제장에서 군것질거리 없으면 무슨 재미~^^ 강원도 감자로 만든 감자떡

칼라 감자떡과 감자와 고기가 들어간 감자만두^^
아웅~~ 하나 쏘옥 집어 먹고 싶어라~~^^
쾌청한 강원도 가을 날씨에 축제를 즐기려 찾아오는 인파가 상당합니다.

강원도 하면 역시 안흥면의 안흥찐빵이 빠지면 섭섭하죠!!
나그네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
찜기에서 따끈 따끈 찐빵 냄새가 고소합니다.

부드러운 빵에 강원도 지역 팥이 듬뿍 들어가서 그 맛이 쫀득 쫀득한게 맛이 좋아요

찐빵을 네모나게 만들었다면? 과연 그 맛이 느껴질까? 괜시리 엉뚱한 생각을 해본다.
음식에도 맛이 보이는 모양이 있는게 확실하다. 역시 빵은 둥글둥글 해야 찐빵이지~~ㅎㅎ

섬강 저만치에 설치되어 있는 횡성한우 모형들~ 한우 가족 입니다.
와우~~ 자세히 보니 횡성한우유등 이었군요.
달빛 은은한 밤에 환하게 빛을 발할 횡성한우 유등 입니다. 사진을 담지 못해 정말 아쉽다.

어릴적 시골에서 소코뚜레를 직접 만드시던 삼촌이 생각납니다. 소코뚜레나무(주로 느릅나무를 이용)를 끓는 물에 오랜시간 삶아내어 껍질을 벗겨내고 닥나무에서 벗겨낸 질긴 닥나무 껍질로 모양을 잡아 다시 끓이기를 반복해서 만들었던 소 코뚜레~^^ 오래전의 그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치는 순간 입니다.

오래전 아낙네들의 물항아리를 머리에 일때 쓰던 둥근 모양의 물건~ 이것을 멍이라고 하는군요.

요즘엔 소코뚜레가 복을 들어오게 하고, 잡귀를 물리쳐준다해서 많이들 구매를 한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집에 걸어놓는 것으로 향나무를 이용해서 만드는데 경상도 청도지역에서는 향나무를 이용해 만든것은 남편이 바람을 핀다고 하여 느릅나무를 이용해서 만든 소코뚜레를 만든답니다. 예로부터 한우는 농경사회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노동력이었지요. 소가 열심히 일을 해주어야 재물도 모이고, 논도 사고, 밭도 사고... 그러다보니 소 코뚜레를 방문앞에 걸어두면 만사가 형통하고, 안방에 걸어두면 자손이 번성한다고 하여 마치 부적같은 의미를 지녔답니다. 하하~ 그런데 요즘은 닥나무로 단단히 동여매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반영해서인지 나사못으로 고정을 했군요~

아이가 열심으로 한우모양에 색을 칠하고 있네요. 아이의 진지한 모습이 귀엽네요
섬강 위에 만들어진 수상카페?
공정무역커피를 판매하는 아주 착한 카페군요.
행복한 차 한잔에 의미있는 시간들이 될 수 잇겠습니다. 아래로는 강원도 횡성의 맑은 섬강물이 흐르는 운치가 멋진 곳입니다.


아이들을 태운 우차가 코스모스 동산에서 출발해서 다리를 건너 축제장 두루 두루 다녀오는 체험입니다.

제 눈에 포착된 한 꼬마아이의 모습입니다.
스파이더 한우 캐릭터 앞에서 골똘히 지켜보는 아이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야~ 너 한우야? 스파이더야?~~ㅎㅎ
"꼬마야 둘 다랑께~~"

살맛나는 청정녹색도시 횡성에서
국가인증 명품1호 횡성한우와 함께하는 특별한 5일간의 체험을 즐겨 보세요!


첫댓글 내용도 푸짐한 축제네요~~^^
즐길거리에 푹 빠질수 없음이 아쉬웠답니다. 아리님~~~
바구니에 가득 담긴 한우를 보니, 횡성한우가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알수 있을것 같네요.
축제장에 볼거리 먹거리가 푸짐해서 보기만 해도 흐믓합니다.
아주머니들께서 줄서서 마구마구 집어 넣는데..햐 인기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