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에서 온 선교편지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한국과 교회를 위해 중보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알파와 오메가 되시고
승리하신 주님께서 영광 받으시리라 믿습니다. 태국은 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바이러스로 인해
국가비상사태를 9월말까지 연장한 상태입니다. 통행금지, 지역간 이동 금지, 30개의 서비스 업종 등을
금지하였다 지난달 자유롭게 풀었습니다. 교회는 현재 예배가 가능해졌고, 아직도 인터넷으로 예배를
진행한 곳도 있습니다. 학교들은 2주씩 돌아가면서 학교와 가정에서 수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외국인입국 전면금지 상태이고, 입국 후 방콕에서 격리 14일을 진행합니다. 많은 선교사들이
3월부터 한국으로 본국 방문을 했지만 현재 태국영사관에서 입국진행을 하지 않아 한국에 발이 묶여 있습니다.
사역소식
이곳에서의 사역은 지난 3-5월에 이동제한으로 사역이 어려운 상태였지만 현재는 건축한 교회와 지역교회를
다니며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몇 개월째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지난 2주 전 주일에는 동역자와 같이
말씀전하기 위해 새벽5시에 치앙마이를 출발해 산으로 가던 중 산사태로 도로가 가로막혀 치앙마이로 다시
되돌아 와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사역하는 임마누엘 교회는 학생들의 뜨거운 예배와 간절한 기도로 성령의 역사를 경험합니다.
특히, 기숙사 아이들 120명과 지역주민, 교사들이 함께하는 예배에는 눈물이 있습니다.
교회를 돌볼 사역자를 세웠습니다. 그는 현재는 교역대학원에 재학 중입니다. 평소에 임마누엘 교회를
섬기면서 음악사역으로 지역교회도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임마누엘 교회는 학교에서의 채플, 저녁 기숙사 학생들의 예배, 기도회,
그리고 지역 교회들의 모임 및 교육장소로 잘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안마는 하루 코로나 확진자가 100-200명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치앙마이 미얀마 빈민캠프도 한동안 코로나로 들어갈 수가 없었으나 현재는 교육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열심히 영어교육을 받고 있고 환경이 열악하지만 가르치는 사역자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제품과 간식, 소독제와 마스크를 지역교회와 미안마 노동자캠프,
학교들에 나누고 있습니다.
치앙마이 내에 교회와, 선교사무실과 교육할 장소를 위해 기도 중에 있습니다.
몇몇 분들이 도움을 주셨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들을 저마다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는 더 깊어지고
주님의 살아계심과 은혜안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가운데 더 강렬한 복음전파를 위해
주님께서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 부탁드림니다.
태국에서 김은빈 선교사드림
기도제목들
1.믿음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요. 하나님이 역사하시도록 기도와 믿음으로 준비하도록
2. 코로나 바이러스가 많은 부분을 바꿨습니다. 선교를 위한 지혜와 현지인들이 하나님께 마음이 열리도록
4. 기독교학교 내 임마누엘 교회 말씀, 양육 사역을 진행합니다. 비가 오는 산길에 안전을 위해.
4. 기독교학교 내 임마누엘 교회 사역자를 세웠습니다.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5. 치앙마이 내 사역을 위한 장소(사무실이전, 예배실, 교육실 등)마련 위해.
6. 관계하며 사역하는 학교들, 미안마 노동자 캠프에 진행되는 교육사역을 위해.
7. 자녀들의 건강과 학업, 진학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