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송영길시장과 해수부장관 내항관련 면담 내용

[조경숙]

보도자료-인천시와 해수바장관 면담내용.hwp

○ 5월 14일 송영길 인천시장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인천내항 재개발 등 해양수산분야 인천지역 주요 현안사항에 대하여 건의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 송영길 시장은 인천내항재개발, 백령도⇔중국 영성 간 국제항로 개설, 어업지도선 국비지원을 건의하였으며, 윤진숙 장관은 건의사항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 특히 백령도 항로개설은 백령도가 제2의 제주도, 제2의 지중해로서 매우 의미가 좋고 평화지역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으며 주변 환경여건이나 관광자원이 풍부하여 중국과 항로개설 이후 비행장 등을 조성하여 관광 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다.

○ 내항재개발은 TOC와 항운노조에 대한 부분은 해양수산부가 주관이 되어 해결방안을 시급히 강구해야만 재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의견과 TOC 및 항운노조가 해결된 이후 인천시 참여를 요구할 경우에는 시가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 윤진숙 장관은 인천내항 재개발사업에 대해서는 항만근로자 전환배치 등 선결과제 해소의 적극 추진을 위해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을 중심으로 해양수산부, 항만청, 인천시, IPA로 T/F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지역협의체는 인천시 부시장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운영토록 할 계획을 밝혔다.

○ 또한 인천항 전반에 대한 부두기능 및 항만근로자 전환배치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용역도 병행 시행할 계획이며, 재개발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2014년까지 사업계획 수립 고시와 사업시행자를 지정하여 신속히 사업이 착수되도록 하겠다는 의지 표명과 인천시가 지역협의체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하여 시민들에 대한 이해, 홍보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어업지도선 신규 건조사업에서 옹진군 지도선 2척은 서해5도 지원특별법에 의거 지원 가능한 사업으로 보아 해양수산부가 적극 나서 기획재정부에 국비지원 하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 그 밖에도 송영길 시장은 200만TEU 정도를 처리하는 인천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하여 인천신항을 건설하고 있으며, 청도, 천진, 대련 등 중국 주요도시와 해운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활성화 되려면 수심 16m로 증심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해수부의 각별한 인천항 지원을 요구하였으며,

○ 인천항 배후단지 조성에 대한 국고 지원 비율이 25% 정도로 미미하여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므로 타 항만 수준인 50%로 상향 조정하는 등 해수부의 각별한 인천항 지원을 요구하고 경인아라뱃길은 물류기능이 미약하므로 관광레저와 연계한 발전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 윤 장관은 유럽의 항만에서 요트가 운항하는 것을 보고 매우 감명 받았다며 인천항 미항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인천 북항 호안정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인천항 임항지구 내 노후시설 및 환경저해시설 등 정비를 위한 ‘인천항 수변공간 활용방안 수립 용역’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향후 인천의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지역 주민과 인천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인천시도 정부정책에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