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1207500018&spage=1
12월 6일 에비에이션 위크(AW)보도
미국이 51구역(서남부 네바다주 그룸 레이크의 공군 비밀 시험 비행장)을 근거지로 해 지난 몇 년 동안 노스럽 그루만 사가 제작한 RQ-180을 운용했다. RQ-180는 록히드 마틴사가 제작해 cia가 운영 중인 RQ-170 보다 기체가 훨씬 큰 데다 비행 고도, 체공시간,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은밀성 등에서도 앞선다. CIA는 RQ-180 기종을 통해 북한, 시리아 같은 민감한 국가들의 동일 목표물을 한꺼번에 며칠 동안 감시할 수 있어 정보 수집 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RQ-180기종은 항공모함 탑재용이고..... X-47B처럼 공중급유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체공시간이 무제한이기 때문이다. 이 기종은 X-47B 기종처럼 공격 능력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이 기종에 부착된 폭탄 창은 전자전에 사용될 수 있고, 고성능 센서도 운반할 수 있다. 이 기종은 U-2의 발전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2.
12월 5일 워싱턴 포스트 보도
nsa(국가안보국)가 하루에 약 50억건씩 전 세계인의 위치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휴대전화가 기지국 등에 전달하는 대량의 위치정보를 분석하는 CO TRAVELLER로 불리는 정보수집 프로그램이 활용됐다. 이는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기밀문서와 미 정보 당국자와의 인터뷰를 종합해서 얻은 결론이다. 관련 당국자는 <nsa는 해외는 물론 미국을 비롯한 지구적 무선망을 연결하는 케이블에 침투해 방대한 양의 위치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년 휴대전화를 소지한 채 해외여행을 떠나는 수억명의 미국인들도 정보수집 대상이다.
국가안보국은 수학적 기법을 활용한 프로그램(코 트래블러)을 이용해 위치정보를 분석했다. 기존 감시 대상자와 그가 길에서 마주치는 수천 혹은 수백만명의 다른 사용자들의 휴대전화가 기지국 등에 보내는 위치정보를 토대로 이동 패턴의 상호관련성을 파악한 뒤 잠재적 협력자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목표 대상이 A에서 F까지 6곳의 기지국을 이동한다고 할 경우 목표 대상과 근접 거리에서 끝까지 함께하는 휴대전화 사용자들이 잠재적 동행자로 판정된다.
개인의 위치정보는 모바일 기기를 켜는 순간 정확히 드러날 수 있다. 휴대전화는 켜지는 순간 통신망 접속을 위해 통신사업자가 설치한 등록기에 위치를 알리는데, 이때 사방 500m 정도인 기지국 수준의 위치정보가 파악된다. 와이파이 신호는 더 정확한 위치정보를 보내고, 휴대전화에 내장된 위성항법장치(GPS) 수신기는 사방 100m 이내에서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휴대전화 사업자들은 위치기반 응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지국 간 거리를 삼각측량해 사용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도 있다.
3.
usa의 현재와 관련해서 두 개의 기사가 돋보이는 군요. 그리고 북한과 관련해서는 < 1.12월 17일 s-kim 2주기 준비 한창 2. 12월 7일 메릴 뉴먼(85) 석방조처>이 두 가지 사안이 주의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 usa의 현재와 관련해서 <usa가 기존의 군사적인 수단과 정보감청 능력 등을 현실에 더욱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수정 보완 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는.... 분발라주기(알아서 해주는 과대광고 또는 얼굴 핥아주기)가 가미 되어 있습니다. <rq-170과 u-2를 보완한 rq-180, nsa의 감청능력향상발전>을 기사화 한 주된 목적은 결국 <usa가 기존의 패권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군사작전-정보감청 능력이 거듭된 진화를 통해서 극복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겠죠. 이것을 다른 말로 하면 <진짜 개지랄>이됩니다.
rq-180을 공개하고, nsa의 감청능력을 그렇게 공개한다고 해서 <usa가 현재 전선을 운용할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아직 usa는 두 진영간 마찰의 주도자에 해당한다>고 이제 인정할 수 없습니다. 그들이 어떤 다른 의도를 갖고 비밀병기와 비밀수단들을 공개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성가시지만 그들이 그렇게 공개하는 수단이 <현재 전선>을 압도할만큼 위력적이거나 생경한 것이 아니죠. 그런 장비와 수단이 통하고, 그것이 전선의 긴장을 조율하는 중요한 압력으로 기능하기에는 아마 역부족일 겁니다. 다만 그들은 그런 이미지라도 건지고 싶어서 그렇게 공연히 <발가벗는척>하는 거겠죠. 추하고, 꼴사나운 짓거리입니다.
4.
한편 그들의 당면한 적진인 북한은 대체로 조용한 편 이군요. 이런 침묵은 s-kim시대의 비정기적이고 전술적인 장고와 닮았습니다. 이란, 시리아, 북한 등이 그렇게 동시적으로 나란히 조용했던 적이 간만입니다. 판갈이(2006년)직전 상황이 이와 비슷했죠. 그러면 이런 낯이 익지만 불온한 고요는 <무엇의 직전>일 수 있죠. 그들이 보이고 있는 일정한 자세가 무엇을 하거나 보여 주기 前에 하는 그들의 정례화된 패턴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뭘까,
즉 그들이 뭘 준비하고 있을까?>
그것이
필요 이상으로 안절부절하는 usa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느긋하고 과목해진 맞은편 진영을 바라보면 느껴지는
<현재의 맨살>일겁니다.
5.
s-kim 2주기에서 l-kim은 당과
s-kim에게
2013년과 2014년에 대한 어떤 보고를 해야 할 겁니다.
그것이 <2013년에 대한 제한적 총화와
그것을 근거로한
2014년 전망>대강 그런 주제를 띈 형식이겠죠.
여기서
그가 2013년 행적을 어떻게 정리해서 보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떤 내용의 2014년 전망을
보고서에 담을지? 약간 궁금해집니다.
<그(혁명3세대)는
2013년에 뭘 했고,
2014년에 뭘 할지?>그게
<usa가 전선에 대한 주도권을 복원하거나,
방어하기 위해서 어떤 신기한 군사장비와
감청기술을 사용할지?>보다는
궁금하죠.
그만큼
usa는 이제
<벗어봤자
뻔한 놈>의 자리에 있습니다.
반면 그들의 적진은
여전히
<안개 자욱한 고갯마루 그 너머>에
또아리를 틀고
그러고
있습니다.
6.
그리고 <메릴 뉴먼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이 유도되고 있는 듯 그런 인상입니다. 메릴 뉴먼 사건은 <1) 북한문제에 관심 있는 자가 개인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해서 개인적인 차원에서 어떤 정보들에 접근하다가 체포되었다. 2) 그는 usa 당국이 개인자격의 북한 입국이라는 형식을 만들어서 북한에 들여보낸 자다. 그리고 그의 정보 접근도 당국의 활동지침에 따른 것이다 3) usa는 그렇게 대강 알라는 형식을 바탕에 깔아 놓은 뒤 그를 양자간 퀵서비스 역할을 하도록 사용했다. 그를 통해서 usa는 북한과 어떤 사안에 대한 의견을 거칠게 나누는 중이다>아마 이 세 가지 가정 가운데 어느 하나 일겁니다.
그러나 <usa국적을 갖고 있는 자의 잇단 북한 입국- 정보접근행위>를 usa의 무모한 시도로 보는 것은 무리일 겁니다. 그것은 북한이라는 사회의 특수성과 usa의 감청능력 등을 고려하지 않은 졸렬한 가설이죠. usa가 북한에 대해서 그정도까지 모르고 있지도, 북한의 특수성을 고려해서 그에 합당한 다른 의미심장한 활동을 할만한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닐 겁니다. 그렇게 보이도록 꾸며질 수는 있어도 ... 실상이 그럴리는 없죠. 지금이 어떤 세상이고, usa가 어떤 새낀데....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사실은 아마 그렇게 실제로 한참 멀겁니다.
7.
그래서 나는
잇단 usa국적 민간인의 북한 입국 및 불법적인 활동과 관련된 사건들을
<북-u간 비공개 접촉 또는 비공개 국소마찰> 등으로 과장해서
보는 편입니다.
usa가
<잇단 정보인력의 노출사고에도 불구하고,
게다가
비접촉 감청능력을 상당부분 발전시켜서 운용중인 상황에서
전근대적인
정보감청 방식인
직접 접촉, 대민접촉의 방식을 계속 반복하고 있는 것>이
그런 몇 가지 종류의 의심을 하게 하는 단서죠.
8.
그리고 북한은 그런 usa국적 민간인 신분으로 신분을 세척한
정보인력이
북한을 드나드는 것,
정보채집을 위해 움직이는 것 등을 용인하고
어쩌다(우연치 않게) 적발됐을 때
처벌을 너그럽게 하는 이상 행동을 하고 있죠.
물론
적발자체를 하지 않거나,
적발했더라도 공개하지 않는 그런 방법을 쓰지 않은 점은
이렇게 이야기를 해 나가는 방향과는 다른 방향에서
거론돼야 하는 문제입니다.
그것은
이미지와 관련된 문제,
전술 및 전략적인 차원
대강 그런 복잡한 산수를
상황과 입장에 따라서 어떻게 창의적으로 응용하느냐?
그런 종류일테죠.
9.
그렇게
북-usa전의 현재 화면은
<특수전 & 정보전의 틀>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뉴스들은
그러한 형식의
<조용하지만 치밀한 마찰>에서 운용 되고 있는
usa의 수단들에 대해서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반면
맞은편의 그것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군요.
그런 뉴스의 보도 통제자들이 바라는 것처럼
전선의 추이가
usa일방일리는 없죠.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usa가 일방적 우세를 점했다면
북한, 시리아, 이란은 내일 아침에
지상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usa와
usa의 오야지에게
그들은 <민감한 국가들>이라고 표시 되는
<그동안 쌓아온 공들을 전부 엿으로 만들고
한치 앞도 전망할 수 없는 깡깜한 지경으로 만들어버린
정말 개같은 나라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시각에서
현재를 바라보고
그것을 근거로 우리가 할 일을 잡아가야 하는 절박한 지경에
우리는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상황 인식과
자기 인식의 후과는 반드시 치루게 되겠죠.
그렇게
첨예한 지경에서
삶은 점점 더 오그라들고
척박해지고
위험천만입니다.
오늘도
그런 나날 가운데 끼어 있는 개갈나는 하루지만
그렇더라도
건강하고 즐거운 휴일 되십시요.
첫댓글 "s-kim 2주기에서 l-kim은 당과
s-kim에게
2013년과 2014년에 대한 어떤 보고를 해야 할 겁니다.
그것이 <2013년에 대한 제한적 총화와
그것을 근거로한
2014년 전망>대강 그런 주제를 띈 형식이겠죠.
여기서
그가 2013년 행적을 어떻게 정리해서 보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떤 내용의 2014년 전망을
보고서에 담을지? 약간 궁금해집니다."
마니 마니 궁금합니다.^^.
그들에겐 정말 개같은 나라들이,
인류(우리)에겐, 희망이라는....
좋은글 고맙습니다.^^.
매번 좋은 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휴대전화 감청의 실체는 이번 화웨이와 LG유플 합작 맹비난 뉴스로 촉이 오던데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건강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