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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이야기』 위성트랙 ↓ 고도표 ↓ ▣이번구간은 상당히 특이하고 인연이 있었던 둘레길 이었다 먼저 얼마전에 방영됐던 단짝이라는 교양 다큐 프로그램에 나왔던 진돗개 정돌이 애기다 방송을 우연히 감명깊게 잘보고 마침 우리도 둘레길 코스가 그집 민박집을 지나게 됐는데 일단 둘레길을 마치고 그집에서 민박만 하기로 하고 그 집앞을 지나가는데 정돌이란 놈과 마주치고 우연케 같이 하동호까지 둘레길의 호위를 받은 영광스러운 둘레길이었고 또하나는 지인과의 우연찬게 양이터재에서의 만남이었다 우리는 둘레길로 양이터재를 지났고 그지인은 낙남정맥으로 양이터재를 지나 서로 연락이 돼 같이민박과 함께 회포를 풀게됐다는 것이다 참 모든게 새롭고 소중한 추억과 인연이구만 .....! 출발지 위태 버스정류장 도로옆길에 차량주차 하고 ↓
10코스를 시작한다 ↓
참 희안다 마을입구 마다 당산 나무와 정자가 있다 여기도 마찬가지다 ↓
위태마을을 벗어 난다 ↓
뒤돌아 위태마을을 뒤 돌아 보고 ↓
차츰차즘 언덕으로 오르는 느낌이 들고 ↓ 정돌이 민박집을 지나갈때 휘바람을 크게 불어보고 정돌아 하고 외쳐보는디 요놈들 순간적으로 모여들더니 꼬리를 치고 반기더라 ↓ 세멘길 따라 언덕으로 오르고 ↓ 요놈들 길을 안내하는지 자기들 끼리 놀고 있는지 아직은 천방지축 이고 ↓ 둘레길은 가끔씩 이런 까칠한 길도 지나는디 ↓ 낮은 언덕이지만 벌써 숨이 차오른다 ↓ 숨한번 돌리고 ↓ 지네재라 하는데 우찌 움칙스럽다 ↓ 올라오니 ↓ 지네재 정상이다 ↓ 지네재 이정목들 우측으로는 주산 가는 등로인갑다 ↓ 요놈은 진도에서 구해온 진돌이 예비 신부라는데 허~~허 ↓ 저기한번 통과하면 엄청난 모기의 시달림을 받아야 하는데 ↓ 전전날에 비가 왔나보다 땅이 축축하고 습하다 ↓ 이제는 은근한 내림길로 ↓ 아침을 먹는데 모기들의 공격을 수없이 받는다 ↓ 아침 먹고 다시 고개를 향해 ↓ 오름길에는 역시 마눌 고통을 느낀다 ↓ 버섯이 흡사하다 뭐 작지만 강인한 .....! ↓ 벌써 두번째 언덕 오름길이다 ↓ 언덕을 올라와서 이제는 궁항마을로 접어들고 ↓ 큰놈들은 아직도 천방지축 하고 요놈 진숙이만 앞서면서 졸졸졸 한다 ↓ 이번구간에는 이런 작은 계곡을 수없이 건너 폭우때는 조심해야 겠더라 ↓ 궁항마을과 도로와 정류장을 지나고 ↓ 이제는 양이터재 을 향해 ↓ 잠시 뒤돌아보고 ↓ 이제 정돌이와 진순이는 사라졌고 복순이만 끝까지 의리있게 안내를 하는데 ↓ 구불구불 양이터재 오름길에 조금은 따분하더라 ↓ 아~~ 바닥만 흙길이라도 좋으련만 ↓ 여기오르면 ↓ 고도500 이 넘는 낙남정맥 마루금 양이터재에 도착한다 ↓ 언젠가 낙남정맥을 하려면 이고개를 다시한번 지나가야 한다 그때보자 ↓ 이쪽은 작은계곡을 여러번 넘나들어야 한다 해서 우천시 임도로 가라는 정보다 ↓ 다시 산속으로 드가고 ↓ 이제는 우리가 복순이를 델꼬 다닌다 ↓ 여러번 작은 계곡들을 건너고 ↓ 대나무숲도 여러번 지나고 ↓ 으~~흠 ↓ 룰루랄라 ↓ 으~~흠 ↓ 양이터재 임도와 다시만나고 ↓ 하동호가 보이는데 뒤의 봉우리가 지리산 삼신봉에서 뻗어나온 칠성봉인갑다 ↓ 잠시 휴식취하고 ↓ 양이터재 뒤돌아보고 ↓ 하동호 둘레길을 따라 ↓ 이제 수문위를 지나면 하동호 10코스 종착지다 ↓ 10코스 종착지에 도착한다 ↓ 칠성봉 등로안내도 주위깊게 보고 ↓ 여기서 종료하고 정돌이네 민박집에 전화해 차량신세를 지고 그집에서 민박에 드가는디 ↓ 민박집에서 지인들과 화려한 파티로 오늘밤을 지내고 담날 짧은 거리 11코스 마치고 바로 서울로 가야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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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들머리 시작 하면서 곰바우님 정돌이를 부른다 ( 둘레길 안내견으로 T,v에 나왔기때문 )
오늘은 정돌이네 식구랑 함께 탄다..
너덜길 살짝 올라서니 산입구 . 산속으로 이어지다 다시 임도세맨길
어제 비가 왔는지 땅도 젖어있고 새벽이슬에 바지 가랑이가 젖는다 .
산길이 좋다 .. 한참후 대나무 숲길 들어서는데 왠지 으시시 하다
..
이어 세맨길 내려서니 양이터재 .. 이곳이 낙낙정맥.
한번더보고 산길 내려서니 하동호 나무테크길 .. 끝지점이 오늘에 목적지.
헌데 이게 왠일 .. 낙낙정맥 하시는 산냄시님도 양이터재가 목적지 .
저녁 뒷풀이는 민박집에서 셋이 기분 좋게 마무리 하고 ~
나중에 무심님과 합류하고 기분좋게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