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남 자서전·수필집 『삶의 흔적』
2022년 6월 23일 발행
979-11-92096-85-8 / 175*250 / 416쪽 / 비매품
■ 책 소개
송죽 금태남 수필가의 두 번째 자서전·수필집 『삶의 흔적』에는 산수를 바라보는 작가가 복원하는 자신의 구체적인 전 생애뿐 아니라 후세에 남겨주고 싶은 금과옥조의 “인생 요점”이 고스란히 갈무리되어 있다. “이 세상에서 어떠한 일을 했냐가 중요하지 않고 그때 그 시절 어떤 정신으로 살아왔느냐가 중요하다.” 『삶의 흔적』을 관통하는 작가의 이 메시지는, 혹독한 격동의 인생을 넘어서게 해준 만사 긍정의 습관, 거기에 “진실과 근면”이라는 덕목으로 자기만의 인생이라는 산 역사를 개척해온 한 보통사람의 모범적이며 지혜로운 삶의 정신이라 할 수 있다.
■ 저자 소개
송죽 금태남
· 출생지 : 경주시 노동동 153번지(경주 최부잣집 99간 중 태실에서 출생)
· 본적 : 경북 영양군 수비면 발리리 319
· 관향 : 봉화 琴氏 29세손
<주요 경력>
1. 공직 경력
· 대구시청 감사과장, 도시정비과장
· 수성구청 총무국장, 행정관리국장
2. 선거직 공무원
· 수성구의회 의원 : 예결위원장
3. 군 경력
· 제2군사령부 작전참모부 작전상황실
· 월남전 참전 : 맹호기갑연대 작전상황실
4. 사회단체 경력
· 베트남 참전 국가유공자 수성구지회장
· 봉화 琴氏 대구지역 종친회장
· 수성구 행정동우회장(현)
5. 학력
· 호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 계명대학교 정책개발대학원 수료
6. 수상(훈) 기록
· 대구시자랑스런공무원 표창
· 녹조근정훈장(대한민국선진화발전)
7. 자격증
· 사회복지사 2급
· 아동보육교사 2급
· 사회복지리더십 지도자 1급
· 문학미디어(수필) 등단
■ 목차
책머리에
축사│김영창 대구광역시 행정동우회장
장호병 사)한국수필가협회 명예이사장
제1부 삶의 흔적을 찾아서
삶의 흔적을 찾아서 / 아버지의 예술 정신은 위대했다 / 아버지의 그림자가 하도 그리워 / 어머님 전 상서 / 어머님 전 상서 (1) - 출생과 유아 시절 / 어머님 전 상서 (2) - 6.25전쟁과 격동기 / 어머님 전 상서 (3) - 군 입대와 제2군 사령부 근무 / 어머님 전 상서 (4) - 불효자식이 되어서 월남전 참전 / 어머님 전 상서 (5) - 월남 전선 죽음의 계곡, 살아남아 / 어머님 전 상서 (6) - 군 제대와 공무원 시험 합격, 효도하려는데 하늘나라로 가신 어머님! / 어머님의 봄날 - 제주도 여행 회록 / 어머니 詩 중에서 / 평생 잊지 못할 나의 흉터 / 내 삶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제2부 내 인생의 부록
하늘 아래 첫 동네 / 억수로 기분 좋은 날 / 텃새에게 철새가 전한다 / 수성못 예찬 / 나의 신언서판은 몇 점일까 / 나 민물뱀장어 잡았어! / 베풀지 못함은 후회막심 / 내 인생의 부록 / 닮다 / 우리에게도 기적이 있을까 / 건강을 지켜준 산 / 건강도 즐거워야 / 감기, 우습게 여기지 마라 /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 / 삶의 건강과 행복을 찾아서 / 서로 다짐하여 정해진 약속 / 2019년 새해 일출의 유감 / 대구 전통 미도다실 나들이 / 코로나 네놈이 괴물이다 / 55년 전 월남 참전 용사를 아십니까?
제3부 고마운 당신에게
고마운 당신에게 / 결혼 생활 50주년을 맞아 / 3월에 내린 눈의 유감 / 첫눈 오는 날의 회상 / 성탄절의 추억 / 가족 3대 해외여행 / 소·확·행의 효도 관광 / 필리핀 마닐라를 향해서 / 내 고향 금촌 느티나무 숲 / 설 명절의 추억 / 그대와 삶의 흔적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 메기의 추억 / 내 고향 물 반, 고기 반의 추억 / 나의 철저한 삶 / 피와 땀의 물거품 / 격동기의 초등학교 시절 추억 / 초등학교 졸업동기회 회고 / 천둥 번개로 이루어진 참 자연 / 내 인생의 유탄은 두 번 / 수성유원지의 꼰대 팀(어른들)
제4부 너의 삶에 대해서
희수년과 금혼년의 행복 / 남은 인생 / 꿈보다 해몽 / 홀로 걸으면서 / 아호雅號 / 재밌는 노령의 일과 / 지난 세월, 머무르고 싶은 그 순간 / 세 친구의 추억 / 어제인 듯 생생하게 떠오르는 그때 / 월남전에서 산화한 전우를 그리며 / 검정 고무신의 추억 / 만추晩秋의 예찬 / 너의 삶에 대해서 / 산아 제한의 추억 / 고장 없이 가는 세월 / 막차에 얽힌 추억 / 대박 터진 독송이밭
제5부 잊히지 않는 삶의 노래
공무원 승진시험 합격하던 날의 추억 / 행정 동우회 총회 청송 여행기 / 전화 한 통화로 국제민원 처리 / 상인동 가스 참사를 생각하며 / 참다운 자원봉사 사회를 만들자 / 틈틈이 짬 내어 봉사 활동 / 2002년의 금강산 기행 / 나의 안태고향 경주를 찾아서 / 칭찬과 격려의 추억 / 지리산 등산길의 추억 / 잊히지 않는 삶의 노래 / 나는 이렇게 회고록을 완성했다 / 첫 출판기념회 / 희수喜壽를 넘긴 세 남자의 반란 / 오래오래 기다림 / 시민 의식의 선진화 / 대구시청 공무원 시절의 추억 / 33년 공직 정년 퇴임사 /
제6부 하늘 아래 첫 동네(인생, 지혜, 창작의 기쁨 · 詩 / 사진)
4H는 상록수 / 하늘 아래 첫 동네 / 누나의 일생 / 행정 동우의 추억 / 오래오래 동우로 남아주소 / 흔적 / 작으나 큰 즐거움 / 저명인사와 함께 / 가족 앨범 / 성덕교회 교우님 / 청와대 방문 / 참사랑예술봉사단 / 대구광역시 수성구 행정동우회 / 대구교육대 평생교육원 수필 자서전반 / 베트남 고엽제 대구지부 수성구지회 / 월남 참전 수성구지회 / 금경연 화백 작품 전시 / 금강산 탐방 기념 / 송죽 금태남 회고록 출판 기념행사
내 인생의 훈장
평생을 걸어온 흔적痕迹
■ 출판사 서평
제1부(삶의 흔적을 찾아서)는 우리나라 서양화 선구자로 33세에 요절한 천재 예술가였던 선친 금태연 화백의 예술정신을 추앙하고, 남편을 일찍 여윈 홀어머니의 서럽고 애끓는 삶을 회고하며 사모의 정과 못다 한 효심을 고백한다.
제2부(내 인생의 부록)는 고향인 영양군 수비면 발리리에서 자라던 시절과 그때부터 맺게 된 산과의 고마운 인연, 행복한 노년 건강을 위한 의지와 노력 등을 이야기한다.
제3부(고마운 당신에게)에서는 6·25동란과 피란 생활로 이어지던 격동기 초등학교 시절 추억, 입대 후 월남전에 자원하여 맹호부대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후 돌아와 결혼, 50여 년 삶의 여정을 함께해온 아내와의 가정생활과 애석한 사별까지 그려진다.
공직생활 33년과 지방의회의원으로 시정 활동,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봉사 후에 퇴임, 부친의 예술기념관을 관리하고 수필에 입문하는 등 유종의 의미를 담아 다시 쓰는 노년 일상을 담은 제4부(너의 삶에 대해서).
1969년 공무원 시험에 합격 후 보람과 봉사 정신으로 직무와 소임을 다하다가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장면까지 담은 제5부(잊히지 않는 삶의 노래)까지 인생의 모든 날을 후회 없이 보내고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선 작가의 자부심과 새날에 대한 희망이 글마다 충만하다.
작가는 지난 시절 근면 성실하게 행한 자신의 직무뿐 아니라 『삶의 흔적』, 수필집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직무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진정 시민을 위한 활동-작가가 진솔하게 피력하는 삶의 갖가지 희로애락, 소중한 인생 경험, 지행일치의 인생 철학-으로 지금 고난과 시련의 인생을 견디며 사는 우리 중 누군가에게 크나큰 용기와 힘을 나눠주고 있기 때문이다.
…전쟁과 궁핍으로 얼룩진 삶의 현장을 맨주먹으로 극복하고 오늘날의 풍요로운 시대를 이루어낸 주력세대… 그 값진 경험들이 사실에 입각하여, 한 시대를 증언할 뿐만 아니라 또 문학적 옷을 입고 독자들에게 감동으로 다가갑니다. 이 노작은 후세를 위한 큰 자산으로 남을 것입니다. -장호병(사)한국수필가협회 명예이사장) 축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