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일자..20년 2월 6일.(8일차) 맑음..바람..햇살좋음
오랫만에 영하에 날씨에 해뜨기전 추음
걷기코스..창원 10코스 걷기
마산항입구~임항선그린워이~청량산~
~임항선그린워이~유산삼거리~법지사
~ 구서초등학교 옆 버스정류장
걷는거리..15키로..표시되었는데 17키로
걷기코스..난이도 보통.. 100%포장도로
걷는시간...출발 09시 10분
도착 13시 20분
숙소이야기.
오늘은 마산에 있는 남부 사우나 찜질방이다.
버스터미널과 주변에 유흥가가 않아서 인지
손님이 제일 많았는데 깨끗하고 좋았다.
입구에 안내도 친절하고 내부도 청결했다.
진해 오아시스에 비하면 좋은 곳..
찜질방에는 여러개의 방이 있다.
황토방 참숯방.아이스방, 산소방..
혼자 그널은 산소방에서 취침하는 행운.
이런 작은 것에도 행복한 기분이
드는 것은 이제 나도 도보여행꾼이
되었나보다. 잠을 잘자고 나면
하루 출발이 개운하고 상쾌하다.
날씨는 오늘이 제일 추웠다.
코끗도 찡하고 손도 시렵고
눈도 시리다..
날씨 핑계로 오늘은 늦게 출발 했다.
지금까지 밀린 빨래를 빨래방에서
새태과 건조를 9,000원에 해결을 했다.
몸도 마음도 내가 샤워한 것 같이
상큼하고 기분이 좋다
며질전에 조끼랑 셔츠를 샀는데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여행은 역시 현지에서 필요한 것을
구매하고 사먹고 하는 것이
상생 여행이라 생각이든다.
며칠 전부터 냄새나는 빨래를 가지고 다녀서
불편했는데 숙소 옆에 빨래방이 있어서
춥다는 핑계를 생각하며 즐겁게 세탁과 건조를
했다. 따틋하게 온기가 남아있는 옷에서
가슴까지 따듯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