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엄빠가 택시 배웅해줘따
나 26쨜인데 그래두 걱정되나부다 자나깨나 안전안전안전
카카오택시 불러서 공항으로 가는데 기사아저씨랑 얘기만 하다가 도착했다ㅋㅋ 아저씨도 대만 두번이나 가셔서 재밌게 잘 놀고오라고 하고 누구 뭐 사탕이나 이런거 주면 함부러 받아먹지말래ㅛ다 사실 택시에서 좀 쉬면서 가고싶었는뎁ㅎㅎ 그래도 첨부터 외롭지않았어!!!
공항에 도착해서 방콕때 부터 찍은 인증샷
뭐 걍 공항이름일뿐인데 뭔가 남기고 싶었다
이제는 뭐 한번했다고 뭐 느낌아니까^^ 들어오자마자 제주항공 카운터에 줄서고 근데 사람 절라많더라.. 중국인들도 많아서 나 뱅기에서 또 스트레스받으면 어케..?ㅠㅠ 무사히 잘 도착하기를ㅜㅜ 사람은 많아도 빨리빨리 끝나서 수화물 맡기고 바로 출국수속하러갔다! 2층올라갔는데 저번이랑 달라서 좀 당황쓰... 바로 옆이긴한데 낯설어 ㅋㅋㅋ 진짜 빨리빨리 올라와서 보안검색도 개 빨리 끝나구 심사도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보다 빠르게 끝나서 면세 인도장으러 바로 ㄱㄱ 했다 면세품은 두개샀는데 무슨 봉투는 패딩 들어갈 정도다 ^^
그리고 한시간전에 와도 된다는데 진짜 그래도 될거같기도 하고.. 빨리 판도라 반지끼고싶당 왜 지금 뜯으먄 안되는거지..? 액체도 아닌ㄷ..? 향수는 몰라도 반지는 호텔 도착하자마자 껴볼거다!!!!
하..일기를 써도 한시간이 남네ㅎㅎ 먹은 것도 없는데 오줌이 마렵다
기내식 쳐먹는 년놈들때문에 게이트 열리기 전에 멀미약 꼭 먹어야짓
8:43 드디어 탑승한다.. 11게이트
미친 존나 빨리 쑥쑥 들어감;;ㅋㅋㅋ개빠르다 역시 한국
근데 뱅기로 바로 이어져서 들어가는게 아니라 에어부산 버스 타고 뱅ㄱ기 앞까지 왔엉ㅎㅎ 뱅기 완죠니 가까이서 첨봄 마치 전세기 타는 기분이랄까
오 제주항공 승무원 존잘 내스탈
오 벌써 움직인다 10:05 오오 진찌 간다
10:16 이륙한다카고 갑자기 18분에 개 빨리 달리네
야경사진찍을라냈는ㄷ 옆에 날개있노 ㅅㅂㅋㅋㅋㅋ
오 쉬바 바이킹 타는 느낌
멀미약 안먹었으먄 뒈졌다ㅠ
휴우 출입국신고서도 쓰고 이제 할게 없다.. 일단 잠이나 자자
그리고 릴렉스릴렉스 급한마음 가지지말다!!
11:48현지시간
와우 개 잠왓다..졸라 피곤했음 시바ㅋㅋㅋㅋㅠㅠ
졸면서 갔어.. 뱅기내려서 걷고 ㄸ도 걸어서 입국심사하고 짐 바로 찾고 바로 환전하고 나와서 왼쪽으로 바로 케케이데이 유심찾아서 끼우고 국광버스 터미널 표찾으러
오늘거 못찍음ㅠㅠ 근데 진짜 운 좋게 마지막으로 타고 메인스테이션으로 출발!!! 국광버스 뱅기보다 편한데??? 일단 정리하는거는 나중에 하자ㅠㅠㅠ
12:22분쯤 국광버스 출발 1시?? 도착
110부터 미터기 켬
1시5분에 택시탐 11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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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했으먐 진자 디질
뻔햇네....
뱅기에서 아무도 먹는 사람 없어서 짱좋있다
아닌가 내가 타자마자 잠들어서그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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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일어나기 개 힘들고잉..
중간중간에 깬거같은데 푹 잠든것도 아니고 ㅠㅠ
6시반에 알람맞췃는데 거진 7시에 일어남ㅠㅠㅠ 투어가지말까하다가 비도안오고 돈도 아까보서 일단 씻고..화장도 걍 쿠션만 바를랬는데 섀도우까지해버림ㅋㅋㅋ 뭐라도 먹어야죌거같아서 어제 퍈의점에서 산 계란샌드위치 한개 때리고 짐정리1도 안하고ㅋㅋㅋㅋㅋ 어차피 마지막에 할거 에라이하고 캐리어에 걍 쑤셔넣음 ㅎ
넉넉하게 한시간전에 나와서 세븐일레븐에서 이지카드사고 충전했다 고르는데 오래걸림.. 캐릭터 할라다가 대만이니까 타이완 글자적힌거로 겟!
용산사역이랑 호텔이랑 그래도 조금 걸어야될줄 알았는데 웬걸 너무 가까운데??...근데 혼자는 처음이라 그런지 뭔가 어리숙햇다 지하철 어디방면그런것도 눈에 안보이고 그래서 걍 물어서 찾아감ㅠㅠ 근데 ㅅㅂ 대만도 출퇴근시간이 있다는걸 까먹음ㅋㅋㅋㅋㅋ진짜 지옥철이다 사람 들어가지도 못할정도여서 두번이나 보내고 겨우 탔는데 궁디가슴가방 다 닿이노ㅋㅋㅅㅂ방콕다은이 생각나는 대만다슬,,, 지하철때문에 시간 다 잡아먹고 8시 되부러서 ㅠ 근데 다행히 두정거장이라서 괜찮은데 메인역 미친거 아니야? 존나 복잡해 이거는 서울일본방콕 다 제치고 일등이다ㅠㅠㅠ M4로 가라면서 가리키는거는 왜 M3냐고요ㅠㅠㅠㅠ 세명? 한테 물어서 다행히 미팅장소에 갔다
평일이라서 투어하는 사람 없을줄알았는데 ㅋㅋ웬걸 나는 휴가써서 온거였고 다른사람들은 다 방학이겠지ㅎ;; 혼자온사람은 나혼자인거깉았다..다들 팀1 팀2이러는데 우리팀은 나 혼자뿐 헤헤 조금 주눅들엇다
그래도 당당하게 가이드가 하는 설명듣고 혼자서 나름 잘 댕김^^ㅎㅎ 나중에 보니까 나만 혼자온게 아니였공
투어를 영어가이드로 선택해서 찔끔찔끔 알아들었지만 방콕영어보다 낫당ㅎㅎ 그리고 ㅇ영어공부좀 해야겠다..^^
첫번째 장소는 예류지질공원!
가이드한테 입장권을 구매하고 다같이 들어가서 나중에 차에서 만나는걸로! 우선 가자마자 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 안가고 걍 직진했는데 여왕머리바위가 보였다!! 줄서있는 사람 개 많다고했는데 다행히 일찍와서 가까이서 봄!! 후기보먄 다들 뒷편에서 본다고했는데 ㅎㅎㅎ원래는 바위만 찍을라고했는데 용기내서 뒤에있는 사람한테 찍어달라고했당 (나도 찍어줌ㅎㅎ) 그리고 가이드가 미션 내린 고릴라바위를 찾아서 사진찍어오는 거였는데 고릴라바위인지모르고 걍 예뻐서 찍어달라고했는데 고릴라였다ㅋㅋ 위치의 중요성을 깨달앗다^^ 근데 선착순3명이여서 선물은 못받음ㅠㅠ 무튼 내가 젤 유명한 바위 찍고나니까 다른투어팀도 와서 줄 개 길었다 뿌듯뿌
그리고나서 하트모양바위랑 반쪽짜리하트?버섯모양바위랑 사진찍고 오랜만에 광합성도 하고 다시 버스로 고고!
이제 다음장소는 스펀!
내리자마자 가이드가 한 가게에 밀어넣어서 랜턴랜턴!! 이지랄해서 응? 뭐지? 여기서 해야되나 싶어서 걍 했다.. 빨간색이 젤 예뻐서 그냥 통일하고 네면에 글을 다 적을라카니까 할말이 없어..ㅎ 20년도 초니까 나름 바램을 적고 이제 날리러 !! 아니근데 ㅋㅋ직원들이 포즈다 잡아주고 하트하트 브이브이 화살표 앞에서 다 알려줘서 굼뜨는건 없었는데 ㅋㅋㅋㅋ사진 개 윳기게 나왓다구ㅠㅠ 혼자와서 사진은 어떡하지시ㅠ었는데 사진이랑 동영상 다 찍어줬다 찍어달라는 말도 안했는데ㅎㅎ..그래도 좋다 빨리빨리 끝나고 스펀에서 자유시간 별로 안줬는데도 빨리 끝나서 닭날개볶음밥이랑 땅콩아이스크림 먹으면서 구경했음
원래는 진짜 기찻길이고 어느 시간되면 진짜 기차가 온다고 갑자기 다들 길을 비킨다고 하는데 나는 기차는 못봄
그리고엄청 귀여운 개냥이가 갑자기 내 무릎에 올라와서 꾹꾹이 했다ㅠㅠㅠ 진짜 심쿵ㅠㅠ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앉아있는데 지나가는 일본인이 사진찍어줄 ㅡ까? 하고 찍어줬음ㅋㅋㅋㅋ개귀엽ㅠㅠ 아마도 내손에 있는 닭날개 볶음밥때문일수도? 다리저려서 어쩔 수 없이 바닥에 내려놨는데 옷에 털이..ㅠ 아빠 미안..ㅎ 숙소가서 테이프로 조져야겠당ㅎㅎ
그리고 바로 5분거리에 있는 스펀폭포! 사실 기대는 안함 뭐 아시아의 나이아가라폭포라는데 걍 투어신청한김에 갔는데 그래도 멋있었음! 날씨도 좋고 물도 나름 깨끗해서 경치도 너~~무 예뻐서 계속 바라만 보고 다시 버스로 왔다
그리고 대망의 지우펀
사실 스펀이랑 지우펀때문에 투어를 하기로 맘먹었다
지우펀은 올드스트릿이랑 계단중에 한곳에서 시작해야하는데 사실 난 암생각없었고 사람들 따라가다가 버스타고 올드스트릿 입구까지 갔다ㅋㅋㅋ버스도 걍 버슨데 신기하노 ^^
이지카드 덕분에 15원으로 갔당ㅎ
사람들이 지옥펀지옥펀이라고하던데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주말이나 성수기나 비오면 ㄹㅇ 지옥펀
다행히 날씨가 잘 따라줘서 잘 다녔고 사람들한테 치이지도 않았음 근데 주차장에 투어버스는 개많은데 대체 지옥펀일때는..얼마나 많다는거임?ㄷㄷ 상상하기도 싫다
무튼 여기서 이것저것 많이 사고 먹고싶었는데 뭔가 배가 안고팠다..그리고 굳이 안먹어도 될거같아서 걍 도라에몽아이스크림만 먹고 뭐 가오나시나 마그넷도 사고싶었는데 이거는 시먼딩에 가도 있을거같아서 걍 구경만했다.. 지우펀에서만 살수있는 아리산고산차만 구매! 생각보다 맛있었음ㅎㅎㅎ 두개살라다가 욕심버렸어ㅎㅎ다른거 더 사면되지용ㅎㅎ 뭔가 첫날부터 돈 많이 쓴거같아서 꼭 사야될거만 사야겠당ㅎㅎ
그리고 계석 돌아다니나가 찻집? 유명한 곳 갔는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고 거기 나온 장면인데 음..그냥 그랬어 내가 포토존을 잘못알았는가? 저녁에 불꺼지고 풍등에 불켜지면 나름 예뿔거같긴한데 뭐 걍 그랬다ㅎㅎ 계단도 이정도면 올라가도 될듯한데🤭🤭보건대 돌계단을 안올라갔나부네 카페에 있기도 찻집에 있기도 싫어서 걍 빨리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ㅠㅠ 차에 아조띠도 없어ㅠㅠㅠ 주변에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가 차문 열려서 일기쓰는중! 이제 다시 메인역가는데 하.. 개피곤하다 살거사고 먹을거 먹고 까르푸함들럈다가 숙소가야짓
지금 시간 3:54 13,617걸음ㅎㅎㅎ
10:50/ 12:30/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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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천인명차 어케 딱 9:30맞춤? 기다리다 졸뻔했다
미미는 9시넘어도 안열드만 시바ㅠ
미미기다린다고 벌써부터 허리아프다니..죽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