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에있는 꽃차만드는 게하에서 잔적이 있다.
꽃차만드는 집이라 마당에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
차만들기도 배우고 만든 차도 마시는 조그만 카페공간이 있었다.
그 카페에,
노을을 즐길 수 있는좁고 기다란 가로 창문과 마당을 볼수있는 좁고 긴 세로 창문이 있었다.
보통의 집에서는 볼수없는 창문이어서 신선했고 좋았다.
마당을 볼수있는 세로 창문바로 앞에 처음보는 예쁘게 피어있던 꽃이 있었다.
나도 창문너머에 심어놓고 그렇게 봐야지 했다.
당아욱꽃과 붉은 인동초...
붉은 인동초는 이사와보니 대문에 심어져있었다.
당아욱은 새로 사다 심었다.
이미 창문아래는 심어진 꽃들이 있어서 돌담앞에 심었다.
어제 저녁에 한송이가 피었다.
백일홍나무아래
딱 한송이만 꽃대올리고 고고하게 서있던 장미가 피기 시작했다.
숨이탁멎게하는 백장미는 두송이가 커다랗게 터졌다.
인동초와 장미 능소화가 어우러진 대문 한쪽
라벤다는 어쩜 저리도 많은 꽃대를 올리고 예쁘게 피는 지...
사다 심은 해에는 거의 꽃보기 어렵다는모란과 작약은 정말 키우기어렵다. 여러개를 심었지만 작약 한송이가 간신히 피었다.
클래마티스가 이틀전에 꽃을 터트렸다.
게하옆에 산수국이 한창 꽃대를 올리고있다.
첫댓글 지극정성이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