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산(217m) 거마산(209m) 철마산(202m) 만월산(187m)
▣ 산행일자 : 2020년 07월 19일 토요일 맑음
▣ 산행위치 : 들머리(방죽재) : 경기 시흥시 금이동
날머리(백운역) : 인천 부평구
▣ 산행코스 : 방죽머리(방죽재)→양지산→여우고개→하우고개→거마산→철마산→만월산→백운역
그동안 한남정맥길을 소인원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완주를 하게 되었다...
지금 나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건데...
과연 맥길을 제대로 밟았는지에 대한 의문이다...
한북이나 한남정맥길은 군시설, 신도시 개발이나 골프장등 난개발로
무수히 많은 구간을 돌아가거나 길아닌 곳을 헤집고 다니곤 했다...
앞으로 몇년뒤에는 나의 발자취 또한 사라질 것이 분명하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맥 종주자님들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이른 시간에 지난번 날머리였던 방죽머리(방죽재)에...
이번 구간의 들머리로 다시 서게 된다...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곧바로 들머리 오르막...
가시덩쿨과 잡목을 헤치고 오르니
육군 701부대 철조망과 마주하게 된다...
좌측으로 철조망을 따라 정맥길을 이어간다...
이곳까지 오르다 가시덩쿨에 걸려 넘어져...
다리에 많은 상처와 바지까지 찢어지는
대형 사고가 일어 났다...ㅠㅠ
이곳에서 흔적이 없어진 길찾아 헤메고...
결국 경고판 앞쪽으로 희미한 길따라 포장 도로로 내려오게 된다...
우측으로 내려와 도로를 가로질러
제일몰탈기계앞을 지나 400여 미터를 걸어간다...
부대를 끼고 좀더 걸어가게되면...
부대앞 버스정류장이 나타나고...
철조망을 끼고 좌측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군부대를 끼고 둥굴게 도는 셈이 되는 것이다...
정맥길에 안착을 하고 한동안 편안하게 진행한다...
산불이 발생했었는지...
반쯤 벌거벗은 산 넘어로...
생생 달리는 차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온다...
오늘 걱정했던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로 내려서게 된다...
내리꽂히는 비탈을 미끄러져 방음벽 앞으로 떨어진다...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내달린다...
방음벽 끝에서 우측으로 비상문을 통과한다...
우측에 철조망을 끼고 잠시 가파르게 오른다...
봉재산 정상이 나타난다...
한고비 넘겨 좋단다...ㅎ
정상(전망대) 방향으로 진행...
양지정에 도착...
이곳이 양지산 정상은 아닌듯 하다...
양지정에서 체력단련장 방향으로...
양지산 등산로는 평화롭게 조용하다...
이곳이 양지산 정상인듯 하다...
하지만 삼각점이나 양지산이란 표식은 없다...
양지산입구 방향으로...
도로에 내려서게 되면...
창성포장이 마주하고...
뙤약볕에 우측으로 도로따라 진행하다...
좌측으로 틀게 되면...
제2경인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굴다리가 나타나고...
굴다리 지나서 또다시 좌측으로 진행한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했으면...
고생을 덜 했을텐데...
원 정맥길을 찾아 나서다가...
한동안 알바하고...
비룡사에 도착을 한다...
비룡사로 진입을 해서...
백구가 짖어대며... 마중을 나올때쯤...
우측 철조망으로 올라서서 진행을 한다...
가시덩쿨과 잡목을 헤치고...
포장도로로 떨어진다...
진행하게 되면...
횡단보도가 나오고...
횡단보도를 건너서 식물나라비닐하우스로 되돌아 진행하게 되면...
예전에 있던 구 도로가 나타나고...
피정의 집 앞을 지나게 된다...
피정의 집에서 100여미터 지점...
좌측으로 가파르게 올라서기에...
지나칠뻔 했던 삼십고개 고팅지...ㅎ
많은 시그널이 주렁주렁...
좌측 휀스따라 가파르게 오른다...
2-2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