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신나고 좋았던 길거리 전도》
오늘은 수원 남부교회에서
치유 간증 집회를 인도하고
주변을 돌아다니며 전도했습니다.
열네 번째 치유 간증 집회였고요.
이 교회는 목사님과 장로님들, 성도님들이
한마음으로 역동적인 신앙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원래 유대식 담임 목사님은
전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으로서
매우 존경스럽습니다.
제 전도 글을 페이스북에서
거의 빠짐없이 읽으시고
고맙게도 좋아요 표시까지 눌러주시죠.
같은 노회 목사님으로서
제게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성도님들이 인사를 하시면서
제 치유 간증과 전도 이야기에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하시더군요.
저 역시 가는 곳마다
목사님에게 조금이라도 누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서 말씀을 전하는 편입니다.
강사는 초청받은 교회를 살리고
활성시켜야할 책임이 있죠.
대개 두 가지를 강조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심하지 말라고요.
그리고 이 하나님을 온 세상에 전파하라고요.
내 교회 부흥보다는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도하라고 권면합니다.
이런 내용으로 말씀드리면
성도님들은 큰 부담을 갖지 않고
오히려 기쁨으로 전도를 하게 됩니다.
무거운 짐으로 작용하는 실적 전도에서
어느 정도 자유롭기 때문인가요?
사실 실적 전도는 목회자에게도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겨 주기 마련입니다.
전도 중단의 촉매제가 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전도하는 교회는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다른 모양으로 꼭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제 아내 역시 특송을 했는데
많은 권사님이 눈물을 흘리며
은혜를 받으셨답니다.
성령님의 역사가 강했던 것 같습니다.
이를 보면 우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이
주어져 있는 것 같고요.
예배 후 네 분의 전도 대원들과 함께
길거리로 나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얼마나 신이 나고 기쁘던지요.
전도 대원들이 살아 움직이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시는 함께 전도할 기회가 오지 않겠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불신 영혼들을 찾아 다녔다는 것이
매우 감격적이었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옆에 있는 수원 남부 교회로
출석하시라고 했죠.
대답을 잘하시더군요.
오늘의 전도를 통하여
풍성한 영혼 구원의 열매가
맺어지길 바랍니다.
그런데 교회 옆에 무당집이 있더군요.
간판을 보니 휴대폰 번호가 쓰여 있었습니다.
저도 그 번호를 휴대폰에 저장해놓았는데
제 췌장암 치유 간증 전도 영상을
보내주려 합니다.
무당도 예수 믿어 구원받길 바랍니다.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혜가 넘치는 복된 주일 되십시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