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도를 살펴보다보니
큰 산에서 뻗어내린 용맥이
크게 결인한 뒤 봉우리를 세우고는
좌우로 개장하여 국세를 만들었고
역시 큰 산에서 길게 뻗어서 우선하며
그 봉우리를 감싸안은 모습이 보여서
어떤 자리인지 궁금하여
어제 휴가를 내고 다녀왔습니다..
지도에서도 결인을 크게하고 현무를 기봉한 뒤
좌우로 개장한 모습이 뚜렷합니다..
들어가면서 찍은 현무입니다..
저 어딘가에 자리가 있을 듯 한 모습이어서
벌써 설레기 시작합니다..
중심용맥을 찾아 우거진 숲속을 뚫고
한참을 올라가니
뭔가 용맥과 기운의 변화가 있음이 느껴져
주변을 둘러보니..
제가 서있는 곳이 혈의 당판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당판에서 제가 올라온 아래방향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좌우로 넓어진 모습이 보입니다..
자리를 잘 감싸고 있는 청룡쪽 모습입니다..
청룡과 같은 모습으로 역시 자리를 잘 감싸고 있는
백호쪽 모습입니다..
혈의 중심에서 입수쪽을 바라보니
좌우로 벌린 모습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현무를 자세히 보기 위해
위로 더 올라가보니
현무에서 급하게 낙맥하고 있어서
더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아쉬운 마음에 급락한 뒤 혈을 향하고 있는
후부한 용맥을 보며 한컷 담아 봤습니다..
혈에서는 나무에 가려서
자세히 보이지 않던 조안산이 보여
한컷 담아 봤습니다..
현장에서 보는 조안산의 느낌이
사진에서는 전혀 담기지 않아 아쉽습니다..
바로 앞에 길게 뻗어서 자리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안산이 있지만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자리를 보고 내려오며
전순에서 당판을 다시 바라보며
한컷 담아봤습니다..
국세가 큰만큼 혈장도 커서
한컷에 전체 모습이 담기지 않았습니다..
전순에는 사진에서처럼
뒤에서 내려오는 기운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전순석이
여러 군데 박혀 있습니다..
지도를 보고 그 모습이 궁금해서
찾아가 본 곳에서
큰 자리를 보게 되어
뜻깊었던 답산이었습니다..
생지이기 때문에 지명과 정확한 주소 공개는
불가함을 양해바랍니다..
카페 게시글
기행문(답산기)
지도를 보고 찾아간 큰 자리
청산벽계
추천 1
조회 66
24.05.09 09:58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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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하신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더운데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풍부한 설명에 여러 컷의 사진까지
많이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