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09:00~10:00 | 복지요결 공부 | 실습생 전체 | - 사회사업 방법 내용 공부 | 학습, 경청 |
12:00~13:00 | 점심시간 | - | - | - |
14:00~15:30 | 여행 회의 | 실습생 | - 일정 변경 의논 | 의논, 경청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복지요결과 ‘100일 강점샤워’ 라는 내용을 읽고 공부했습니다. ‘골목놀이터’라는 사회사업 사례를 보며 아이들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었고, 인상 깊었던 부분을 소개하며 마무리했습니다. 오후에는 여행 계획을 점검 및 의논하였고, 변경된 일정이나 준비물에 관련되어 전달할 사항을 정리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 100시간 강점 샤워! “이 짧은 시간이 지나가기 전에 이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조금이라도 심어주어야 한다.“
: 복지요결 내용 중 사회사업 방법 주 부분과 ‘100시간 강점 샤워‘에 골목놀이터 사례를 읽었습니다. “이 짧은 시간이 지나가기 전에 이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조금이라도 심어주어야 한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사업을 진행하며 제가 느낀 감정과 가장 일치하는 문구가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들과 처음 만날 때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많이 어색하기도 했고, 다가가는 것에 있어 긴장을 한 탓에 잦은 실수와 잘 할 수 있을까란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눈을 마주치려 하고, 행동과 말 하나하나 집중하여 아이들의 강점이나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위주로 바라보며 다가가니 확실하게 변했습니다. 예빈이에게 어떤 질문을 하면 보통 ’네‘, ’아뇨‘, ’그런 것 같아요.‘라는 말들로 대화가 끝나곤 했었지만 점차 만나는 횟수가 많아지고 연락하는 빈도가 잦아질수록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설명해주거나 ”선생님들은요?“라며 대화를 끊지 않거나 직접 주도하는 대화와 질문이 많아지며 서로 편안함을 느끼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노을이와는 사업에 대한 대화 위주로 자주 오고갔었지만 ”선생님들은 왜 이 복지관에 오게 되었어요?“ ”남녀 간의 친구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처럼 또래 친구들과 나눌법한 대화들을 편하게 웃으며 주고받게 되었습니다. 본인을 내성적인 성격이라며 어색해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던 보민이는 다른 아이들과 친해져가며 ’같이 가는 여행‘이라는 생각으로 다른 친구들의 의견도 잘 반영해주고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감정표현도 늘었습니다. 처음부터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던 은결이는 회의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학원 일정으로 단체 채팅방에 자주 볼 수 없었으나 문자 혹은 전화를 주고받으며 애교(?)도 많아지고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자주 보여줬습니다. 아이들의 이런 변화에 저 느낀 것이 많았는데요, 잘하고 싶은 마음과 잘될 수 있을까란 걱정이 앞서거나 고민이 생길 때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즐거워할까,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아이들이 과거를 회상할 때, 한 달 동안 사업을 진행한 ‘대학생’이 아닌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 만들어간 ‘선생님‘으로 기억에 남고 싶습니다.
2) 보완점
- 오늘 유독 개인적인 일로 집중을 잘 못하거나 감정 컨트롤이 어려웠습니다. 개인적인 시간이면 상관없지만 실습과 관련된 모든 시간엔 사적인 생각, 감정을 적절히 무시하고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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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8.14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