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자치회를 통해서 학생의 인권이 잘 보장되어있다고 생각한다. ‘대의원회의’ 라는 절차를 통해 진행되는데, 각 반에서 학생들의 의견들을 네이버 폼으로 받고 정리한 후 이를 약 50명으로 구성된 학생회 임원들과 모여 그 의견에 대해 의논하고 결정을 내리는 방식이다. 학생부 선생님들 또한 참여하셔서 학생의 의견 수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지난 1학기 동안 학생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러한 대의원회의가 학생의 자유를 표출하고 불편한 점을 이야기하는데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학교 자치 단체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 자치 및 참여의 권리가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학교 행사로 영상 시청과 학교 캠페인으로 실시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다문화 교육, 금연 예방 교육 등이 있다. 이는 차별받지 않을 권리, 폭력 및 위험으로부터의 자유를 지켜준다고 생각한다. 학교 내에서 수업량 유연화 활동이나 방과후 수업 활동을 할 때 학생들이 원하는 주제나 과목을 먼저 받으며 개설된 것 말고도 스스로 원하는 것을 계획하고 이행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