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9:10~10:20 | 기획단 회의 준비 | 보라매동 실습생 | - 오늘 회의 내용 준비 - 회의 역할 분담 | 경청, 기록 |
10:20~10:30 | 정차순 할머니 연락 | 정차순 할머니, 실습생 | - 정차순 할머니께 초대장 드릴 만남 약속 잡기 | 연락 |
10:50~11:20 | 활동일지 작성 | 보라매동 실습생 | - 어제 회의 활동일지 작성 | 기록 |
12:00~13:00 | 점심식사 | - | - | - |
13:30~14:30 | 기획단 회의 | 기획단 아이들, 실습생 | - 행사날 시뮬레이션 - 사야되는 품목 정하기 | 경청, 진행 |
14:30~16:10 | 장보기 | 이주희 선생님, 기획단 아이들, 실습생 | - 상품 및 간식 사기 | 보조, 안전지도 |
16:30~17:00 | 기획단 회의 | 기획단 아이들, 실습생 | - 감사편지 및 초대장 만들기 | 진행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기획단 회의(13:30~14:30)
: 오늘은 잔칫날 필요한 물품들을 사러가는 날입니다. “애들아 우리 2시반에는 나가야 되니까 그 전에 사야되는거 정하자~” “네!” 아이들과 어떤 물품을 사야될지 논의하였습니다. “우리 뭐뭐 사야 되죠?” “핫초코요!” 강우가 말했습니다. “오란다요!” 신비도 말했습니다. 그렇게 어떤 물품들을 살지 얘기하던 중 팽이치기와 만두 계획을 세우고 있던 작은 율이와 은성이가 돌아왔습니다. “여러분 그러면 율이랑 은성이 왔으니까 어제 각 팀마다 정한 계획을 말해볼까요? 그래야 어떤 상품을 살지 정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0분동안 행사날을 떠올리며 시뮬레이션을 해볼까요?” 그렇게 행사날을 떠올리며 행사 일정과 놀이 상품들을 구체화했습니다. 팽이치기와 딱지치기는 개인전, 윷놀이는 단체전으로, 개인전의 상품은 새콤달콤과 마이쮸, 단체전의 상품은 촉촉한 초코칩으로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큰 율이가 만든 트링이 키링과 강우가 만든 절대 딱지도 상품으로 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사야하는 물품들을 하나씩 정하고, 신비가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준 후 장을 보러 출발하였습니다.
장보기(14:30~16:10)
: 먼저 포장지와 쇼핑백, 코팅지를 사러 다이소 보라매점에 갔습니다. “우리 사야되는 물품 세 팀으로 나누어서 살까?” “네~” 저는 신비와 결이와 함께 포장지를 사러 갔습니다. “짱구 포장지 귀엽다!” 결이가 말했습니다. “이것도 귀여운데?” 신비가 말했습니다. 그렇게 예쁜 포장지를 3개 골랐습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을 기다리던 중 신비가 말했습니다. “이주희 선생님께서 말해주셨는데 겨울용품을 다이소에서 사고, 스티커나 종이를 붙여서 가리는 건 어떻냐고 하셨어요.” 그 말에 다른 친구들도 동의하였습니다. 그렇게 다시 각각의 겨울용품 팀으로 나뉘어 상품까지 모두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간식을 사러 마트에 갔습니다. “애들아 우리 마트에서는 뭐뭐 사야되지?” “초코파이요!” 은성이가 말했습니다. “오란다요!” 선우가 말했습니다. 그렇게 이번에도 초코파이 팀과 핫초코팀, 오란다 팀으로 나누어 간식을 골랐습니다. “선생님 그런데 오란다가 없어요.” 강우가 말했습니다. “그래? 그러면 다른 거 살거 있는지 같이 가보자” 강우와 함께 옛날 간식을 파는 코너에 갔습니다. 다행히 약과가 있었습니다. “애들아 우리 오란다가 없는 대신 약과를 사면 어떨까?” “좋아요!” 그렇게 전통 음식은 약과로 대체하였습니다.
“애들아 우리 오늘 고생했는데 저번에 받은 5만원으로 국화빵 사먹을까?” “좋아요!” 돌아오는 길에는 고생한 아이들을 위해 국화빵과 간식을 사고 도착하였습니다.
기획단 회의(16:30~17:00)
: 장을 보고 돌아와서는 마지막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경로당 부회장님께 드릴 감사편지와 정차순 할머니께 드릴 초대장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우리 이것도 두 팀으로 나눠서 만들까?” “네~” 그렇게 감사편지는 작은 율이와 은성이가, 초대장은 큰 율이와 선우, 강우, 결이가 맡았습니다. 저는 초대장팀을 보조하였습니다. “우선 위에 초대장이라고 적어요!” 선우가 말했습니다. “그 밑에는 뭐라고 쓰면 좋을까?” “우선 인사말을 써요.” 큰 율이가 말했습니다. 그렇게 선우와 큰 율이를 주축으로 초대장까지 모두 만들었습니다. “야 놀이터 갈사람!” 강우의 말에 아이들이 모두 손을 듭니다. 오늘 회의가 끝나고 못다한 놀이는 놀이터에서 하기로 하며 오늘은 이만 헤어졌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우리는 한 팀
: 오늘은 팀워크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 회의는 제가 진행하고, 치민 선생님과 예란 선생님이 보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장보기를 할 때는 예란 선생님이 아이들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다시 공유공간에 돌아오니 예란선생님의 표정이 점점 안 좋아지셨습니다. 그래서 초대장과 감사편지 만들기는 저와 치민쌤이 주도하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버스 안, 예란 선생님의 속이 좋지 않아 도중에 하차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다행히 조금은 회복되어 병원까지 바래다 드렸습니다. 우리 팀의 리더격인 예란선생님이 무너지시는 것 같아 순간 머리가 아득해졌습니다. 그리고 그순간 제가 얼마나 예란 선생님을 의지했는지 깨달았습니다. 또, 그만큼 예란 선생님께 부담을 드린 것 같아 죄송했습니다. 저희는 한 팀이기에 예란 선생님이 힘들면 저와 치민 선생님이 더 힘을 내면 됩니다. 한 선생님이 쉬어도 다른 선생님들이 더 일할 수 있습니다. 혼자라면 불가능한 일이지만 팀이기에 가능합니다. 일을 하면서 동료가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늘 완벽했던 예란 선생님이기에 잠시동안은 그 빈 부분을 제가 채워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보완점
- 오늘 다이소와 마트에서 장을 볼 때 각각의 장소에서 얼마를 쓸 건지를 미리 정해서 갔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 선생님께서는 강우가 못 놀아서 삐지거나 토라질 것 같을때는 어떻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