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시장 및 태영건설 대표 국감 증인 채택 1만인 서명운동>에 함께 해주십시오!
2024년 국정감사에서 전주리싸이클링 노동자 11명을 집단해고하고, 노동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중대재해 책임자 전주시장 우범기와 태영건설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서명에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전주리싸이클링타운 노동자 11명이 새해 첫날, 일터에서 쫓겨나 6개월 동안 전주시청에서 매일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투쟁하고 있습니다. 전주리싸클링타운 주관운영사 변경 과정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전북평등지부 조합원 11명만 고용승계 하지 않고 집단해고 했습니다. 민주노총 조합원만 집단해고 한 것은 노조파괴 공작입니다. 공공시설인 전주시음식물처리장인 전주리싸이클링타운을 관리·감독해야 하는 전주시는 전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로 결정되었음에도 해결하지 않고, 민간투자자인 회사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전주리싸이클링타운은 전주시 묵인하에 타지역 음폐수 처리를 통한 수익 창출, 부적절한 폐기물 처리, 불투명한 회계 등 온갖 불법 편법을 자행해 왔습니다. 대주주인 태영건설은 공공성을 훼손하고, 시민의 혈세를 돈벌이 수단으로만 전락시켰습니다. 태영건설은 컨소시엄 회사 중 운영 능력이 전혀 없는 성우건설을 내세워 노동자들을 해고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 책임은 대주주인 태영건설이 져야 마땅합니다.
해고되었던 노동자들은 시설의 안전 문제에 대해 전주시와 민간운영사에게 수년째 제기해왔습니다. 하지만 전주시와 민간운영사는 노동자 요구를 무시했습니다. 결국 집단 해고 이후 가스폭발이 발생하여 5명의 노동자가 크게 다치고, 그 중 한 명은 치료 중 숨지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가스 폭발 사고는 당연히 전주시와 태영건설이 책임을 져야 함에도 노동자 탓만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주시는 문제해결보다 시설 재가동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이번 2024년 국정감사에서 노동자 생존권과 목숨을 앗아간 책임자 전주시장 우범기와 태영건설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채택하여 중대재해 및 집단해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주십시오.
공공운수노조 /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 운영 정상화와 해고자 복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 서명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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