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4일 토요일 흐림
3)강원도 여행 1일차-3, 고성 진부령 백두대간종주기념공원 탐방의 날
탐방코스 : 진부령미술관-전망대-진부령표석-백두대간종주기념공원
-용대매바위 인공폭포(1.37km, 27분)
함께한이 : 아내와 함께 둘이서
강원도여행(추석연휴) 일정 : 인제 자작나무숲-양구 한반도섬-고성 진부령
-인제 귀때기청봉-양양 흘림골 등선대 주전골-가평춘천 남이섬-가평 아침고요수목원
2024년 추석연휴 5일간, 1)인제 자작나무숲, 2)고성 진부령, 3)인제 귀때기청봉, 4)양양 흘림골 등선대 주전골,
5)화천 사명산, 6)홍천 백암산, 7)홍천 금학산, 8)가평춘천 남이섬, 9)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이와 같은 순서로
4박 5일의 강원도여행 계획을 짠다. 그런데 이튿날 장미가 귀때기청봉 산행 때 너무 무리가 되었는지 무릎통증
을 호소한다. 어쩔 수 없이 5), 6), 7)번의 산행을 취소하고, 가평춘천 남이섬과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을 탐방하며,
3박 4일로 하루를 줄여 광주로 돌아오게 된다.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강원도여행이었지만, 충분히 여유로움을
즐기며 아주 뜻깊은 아내와의 여행시간이 되어진다.
진부령[ 陳富嶺 ]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고성군 간성읍 사이에 있는 고개. 높이 520m. 남쪽의 미시령, 한계령, 대관령 등과 함께
태백산맥 동서간의 교통에 큰 도움이 된다. 이 지역은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흘리 일대의 태백산맥 설악권과
금강권에 속하며, 금강산 1만 2천봉의 남한 제2봉인 해발 1,052m의 마산봉을 주봉으로 하는 진부령 고원분지
에 리조트가 위치하고 있다. 주변지역은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기후조건을 이용하여 명태를 건조시키는 황태
덕장이 다수 위치하고 있다. 가을단풍으로도 유명하며, 이곳을 찬미하여 부르는 「진부령 아가씨」라는 노래도
있다. 또한 부근의 흘리(屹里)에는 전국 제일의 자연조건을 갖춘 진부령 알프스 스키장이 있다. 이곳은 다른
관광지들과 함께 설악권의 핵심관광지를 이룬다. 이 고개에 있었던 진부리라는 마을은 마을터만 남아 있으며,
여기에 향로봉지구전적비가 세워져 있고, 북쪽에는 설화희생순국충혼비(雪禍犧牲殉國忠魂碑)가 세워져 있다.
2006년 미시령을 관통하는 4차선 터널이 건설되면서 진부령의 교통상황은 비교적 한가해졌으나 아직도 고성군
간성읍을 거쳐 최북단인 대진 방향으로 가는 교통량이 많은 편이다. 또한 진부령은 남한 쪽 백두대간 등산로의
최북단으로 마산령을 거쳐 대간령을 지나 신선봉을 거쳐 미시령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어 최근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잦은 지역이다. 백두대간의 일부인 미시령부터 신선봉까지는 설악산국립공원으로
편입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진부령 [陳富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추석연휴 기간 중 강원도여행 3박4일 일정 및 실행 내역
진부령미술관에서 시작하여 전망대 진부령표석
백두대간종주기념공원까지 산책코스
1.37km에 27분이 소요되었군요.
고성 진부령 정상 탐방고도
진부령 미술관에 주차를 하고 진부령 전망대 방향의 진부령 표석을
바라보며 길 건너편의 백두대간 진부령 표지석으로 먼저 건너갑니다.
진부령 정상의 시가지 풍경
진부령미술관
진부령미술관 건너편에 자리한 백두대간 진부령 표지석
백두대간 진부령 표지석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백두대간 산행은 하지 않았지만 기념으로 한 컷
백두대간을 달려왔다고 생각하며 흔적을 남겨봅니다. 장미
동하도 백두대간 진부령 표지석에서 흔적을 남기고
백두대간 산행을 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래며 동하
백두대간 진부령에서 흔적을 남기며
백두대간 진부령에서 기념 한 컷입니다.
백두산에서부터 현위치 진부령을 지나 지리산까지의 백두대간
백두대간은 국토의 등줄기로서 남과 북을 잇는 주축이며, 자연 생태계의 핵심축을 이루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입니다. 그러나 백두대간은 그 실체나 가치가 제대로 알려지기도 전에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이미 상당 부분이 단절 또는 훼손되었으며, 현재도 '보전과 이용' 이라는 상충된
가치 사이에 마찰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백두대간은 지형, 기후, 토양, 수문 등 자연환경과
온갖 동식물이 어우러진 생태계, 그리고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복합적인 3차원의 공간으로서
매우 다양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2003. 9. 9
강원도 중심 강원도 세상
진부령 안내
자욱한 안개가 끼어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 진부령
진부령 반달가슴곰의 조형물이 있고
진부령 전망대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겨갑니다.
진부령 전망대와 진부령표석
설화희생순국충혼비와 향로봉지구전투전적비가 서 있군요.
안개가 자욱해 전망대에서는 아무것도 볼 수 없습니다.
곰탕, 암흑 그 자체의 진부령 전망대
다시 건너편의 백두대간종주 기념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수많은 백두대간 종주 기념비가 세워져 있고
백두대간종주 기념공원에서 장미
백두대간종주 기념공원에서 동하
혹시나 첨단산악회에서 세워놓은 기념비가 있는지 찾아봤으나 보이질 않고
첨단산악회 2017년 백두대간팀 운영 당시 팀장이었던 포청천고문님과 통화를
해보니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첨단산악회는 기념비를 세우지 않았다구요.
백두대간기념공원과 헤어지며 내일 귀때기청봉 산행이
계획되어 있어 양양군 서면 오색리 오색온천장모텔로 이동합니다.
양양 오색리로 이동하던 중 용대리에 있는 매바위 인공폭포를 만나고
다리 건너편으로 예전에 식사를 했던 기억이 있는 바람도리식당을 바라봅니다.
황태정식을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바람도리식당
매바위 인공폭포는 시원스럽게 가동이 되고 있는 모습
매바위 인공폭포는 바람에 흩날리며 멋진 모습을 연출해주고
인공폭포여서 더 멋이 있어 보이는 매바위 인공폭포
용대리 매바위 인공폭포와 헤어지며
예약을 해놓은 오늘의 숙소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 있는 오색온천장 모텔에
도착합니다. 요금은 하루에 100,000원으로 이틀을 예약했지요.
저녁식사를 하러 오색온천장 사장님의 추천으로 산골식당을 찾았습니다.
산골식당 내부 분위기
내일 귀때기청봉 산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고기를 먹어둬야 한다고,
1인분에 25,000원짜리 멧돼지양념구이백반을 주문했습니다.
멧돼지양념구이가 기대되나요?
오늘의 메뉴 멧돼지양념구이 2인분이 나왔군요.
그런데 왜이렇게 형편없는 맛인지? 멧돼지양념구이가 엄청 짠맛으로 질기기도 하며,
맛이 좋을것이라고 예상했던 생각이 확 깨져 버립니다. 세상에 이렇게 형편없이 맛없는
멧돼지양념구이는 처음 먹어보는군요. 소주 한 잔에 겨우겨우 우격다짐으로 먹게 되며,
된장국 또한 맹물을 2컵이나 부어 겨우 간을 맞추어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맛이 없는 식당은 처음 봅니다.
산골식당에서의 너무나도 맛없는 짠맛을 없애기 위해 맥주 2캔을 사들고 숙소인 오색온천장
모텔로 돌아와서 입가심을 하며 꿈속으로 듭니다. 내일 이야기는 한계령에서 시작하여
귀때기청봉, 대승령, 장수대로 하산하는 까칠한 산행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240915, 4)강원도 여행 2일차, 100+80좌, 인제 귀때기청봉, 한계령 너덜지대 귀때기청봉 큰감투봉 대승령 대승폭포 장수대 - Daum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