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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대전 : 繫辭上傳:제4장(第四章)_1절
p.240 【經文】 =====
易與天地準故能彌綸天地之道,
易, 與天地準, 故, 能彌綸天地之道,
易이 與天地準이라 故로 로 能彌綸天地之道하나니
易역은 天地천지를 準則준칙으로 삼았다. 그러므로 天地천지의 道도를 두루 다스릴(彌綸미륜) 수 있다.
中國大全
p.240 【小註】 =====
程子曰易與天地準止故君子之道鮮矣
程子曰, 易與天地準, 止故君子之道鮮矣.
程子정자가 말하였다. ““易역이 天地천지를 準則준칙으로 삼았다”는 “그러므로 君子군자의 道도는 드물다”까지이다.”
○ 聖人作易以準則天地之道易之義天地之道也故能彌綸天地之道彌徧也綸理也在事爲倫治絲爲綸彌綸徧理也徧理天地之道而復仰觀天文俯察地理驗之著見之跡故能知幽明之故在理爲幽成象爲明知幽明之故知理與物之所以然也
○ 聖人作易, 以準則天地之道, 易之義, 天地之道也, 故能彌綸天地之道, 彌徧也, 綸理也. 在事爲倫, 治絲爲綸, 彌綸徧理也. 徧理天地之道, 而復仰觀天文, 俯察地理, 驗之著見之跡, 故能知幽明之故. 在理爲幽, 成象爲明, 知幽明之故, 知理與物之所以然也.
聖人성인이 易역을 지을 때 天地천지의 道도를 準則준칙으로 삼았으니 易역의 뜻은 天地천지의 道도이다. 그러므로 天地천지의 道도를 彌綸미륜할 수 있다. 彌미는 두루함이고, 綸륜은 다스림이다. 일에 있어서는 ‘倫윤’이고, 실을 다루는데 있어서는 ‘綸륜’이니 彌綸미륜은 두루 다스림이다. 天地천지의 道도를 두루 條理조리하고 위로 天文천문을 보고 아래로 地理지리를 살펴 드러난 자취에서 經驗경험하였기 때문에 그윽하고 밝은 까닭을 알 수 있다. 理致이치로 있으면 그윽하고 象상을 이루면 밝으니 그윽하고 밝은 까닭을 알고 理致이치와 事物사물의 所以然소이연을 안다.
原究其始要考其終則可以見死生之理聚爲精氣散爲游魂聚則爲物散則爲變觀聚散則見鬼神之情狀萬物始終聚散而已鬼神造化之功也以幽明之故死生之理鬼神之情狀觀之則可以見天地之道易之義與天地之道相似故无差違相似謂同也知周乎萬物而道濟天下故不過義之所包知也其義周盡萬物之理其道足以濟天下故无過差旁行而不流旁通遠及而不流失正理順乎理樂天也安其分知命也順理安分故无所憂
原究其始, 要考其終, 則可以見死生之理. 聚爲精氣, 散爲游魂, 聚則爲物, 散則爲變, 觀聚散則見鬼神之情狀, 萬物始終, 聚散而已, 鬼神造化之功也. 以幽明之故, 死生之理, 鬼神之情狀, 觀之則可以見天地之道. 易之義, 與天地之道相似, 故无差違, 相似謂同也. 知周乎萬物而道濟天下, 故不過, 義之所包知也. 其義周盡萬物之理, 其道足以濟天下, 故无過差. 旁行而不流, 旁通遠及而不流失正理, 順乎理樂天也, 安其分知命也, 順理安分, 故无所憂.
처음을 찾아 硏究연구하고 마침을 探究탐구하여 살피면 死生사생의 理致이치를 알 수 있다. 모이면 精微정미로운 氣기가 되고 흩어지면 떠도는 魂혼이 되며 모이면 物件물건이 되고 흩어지면 變변하니 흩어지고 모이는 것을 보면 鬼神귀신의 實情실정과 狀態상태를 아니 萬物만물의 처음과 마침은 흩어지고 모음일 뿐이니 鬼神귀신의 造化조화로운 일이다. 그윽하고 밝은 까닭과 死生사생의 理致이치와 鬼神귀신의 實情실정과 狀態상태를 본다면 天地천지의 道도를 볼 수 있다. 易역의 뜻은 天地천지의 道도와 같기 때문에 어김이 없으니, 서로 類似유사함은 같음을 말한다. “知慧지혜가 萬物만물에 두루하고 道도가 天下천하를 救濟구제하기 때문에 지나치지 않는다”는 義理의리가 包含포함된 知慧지혜이다. 그 義理의리가 萬物만물의 理致이치를 두루 다하고, 그 道도가 天下천하를 救濟구제할 만하기 때문에 지나침이 없다. ‘곁으로 行행해도 흐르지 않음’은 곁으로 通통하여 멀리까지 미쳐도 바른 理致이치를 잃지 않음이고, 理致이치를 따르는 것이 ‘하늘을 즐김’이고 分數분수에 便安편안함이 ‘天命천명을 앎’이니, 理致이치를 따르고 分數분수에 便安편안하기 때문에 근심할 것이 없다.
安土安所止也敦乎仁存乎同也是以能愛範圍俗語謂之模量模量天地之運化而不過差委曲成就萬物之理而无遺失通晝夜闔闢屈伸之道而知其所以然如此則得天地之妙用知道德之本源所以見至神之妙无有方所而易之準道无有形體道者一陰一陽也動靜无端陰陽无始非知道者孰能識之動靜相因而成變化順繼此道則爲善也成之在人則謂之性也在衆人則不能識隨其所知故仁者謂之仁知者謂之知百姓則由之而不知故君子之道人鮮克知也
安土安所止也, 敦乎仁存乎同也, 是以能愛. 範圍俗語謂之模量, 模量天地之運化而不過差, 委曲成就萬物之理而无遺失, 通晝夜闔闢屈伸之道而知其所以然. 如此則得天地之妙用, 知道德之本源, 所以見至神之妙无有方所, 而易之準道无有形體. 道者一陰一陽也. 動靜无端陰陽无始, 非知道者孰能識之. 動靜相因而成變化, 順繼此道則爲善也, 成之在人則謂之性也. 在衆人則不能識, 隨其所知, 故仁者謂之仁, 知者謂之知, 百姓則由之而不知, 故君子之道人鮮克知也.
‘자리에 便安편안함’은 그친 곳에 便安편안함이고 ‘仁인을 敦篤돈독히 함’은 함께 共存공존함이니, 이 때문에 사랑할 수 있다. 範圍범위는 俗語속어에 模倣모방이니 天地천지의 運化운화를 模倣모방하여 지나침이 없고, 曲盡곡진하게 萬物만물의 理致이치를 이루어 遺失유실됨이 없다, 밤낮과 열고 닫음과 굽히고 폄의 道도를 通통해서 그 所以然소이연을 안다. 이와 같이 하면 天地천지의 妙묘한 作用작용을 얻고 道德도덕의 本源본원을 알아 至極지극한 神신의 妙묘함이 方所방소가 없고, 易역의 道도를 準則준칙으로 삼는 것이 形體형체가 없음을 알 것이다. 道도는 한 番번은 陰음이 되고 한 番번은 陽양이 됨이다. 動靜동정은 端緖단서가 없고 陰陽음양은 始作시작이 없으니 道도를 아는 者자가 아니면 누가 알겠는가?動靜동정이 서로 原因원인으로 삼아 變化변화를 이루니 이 道도를 따라서 잇게 되면 착함이 되고 사람에게 있어 이루면 性品성품이 된다. 衆人중인들에게는 알 수 없는 것이어서 그 아는 水準수준에 따라 어진 者자는 ‘어짊’이라 이르고 知慧지혜로운 者자는 ‘知慧지혜’라 이르고 百姓백성은 그것으로 말미암지만 알지 못하기 때문에 君子군자의 道도를 알 수 있는 사람이 드물다.
p.242 【本義】 =====
易書卦爻具有天地之道與之齊準彌如彌縫之彌有終竟聯合之意綸有選擇條理之意
易書卦爻, 具有天地之道, 與之齊準. 彌, 如彌縫之彌, 有終竟聯合之意, 綸, 有選擇條理之意.
『周易주역』의 卦爻괘효는 天地천지의 道도를 갖추고 있어 天地천지와 똑같다. ‘彌미’는 彌縫미봉의 彌미와 같으니 끝내고 聯合연합하는 뜻이 있고, ‘綸윤’은 選擇선택하고 條理조리하는 뜻이 있다.
p.242 【小註】 =====
朱子曰易道本與天地齊準所以能彌綸之蓋天地有許多道理易上都有故易能彌綸天地之道而聖人用之也彌如封彌之彌糊合使无縫罅綸如絡絲之綸自有條理言雖是彌得外面无縫罅而中則事事物物各有條理彌如大德敦化綸如小德川流彌而非綸則空疏无物綸而非彌則判然不相干此二字見得聖人下字甚密也又曰天地有未至處易卻能彌綸得他又曰惟其封彌得无縫罅所以能徧滿也
朱子曰, 易道本與天地齊準, 所以能彌綸之. 蓋天地有許多道理, 易上都有, 故易能彌綸天地之道而聖人用之也. 彌, 如封彌之彌, 糊合使无縫罅, 綸, 如絡絲之綸, 自有條理, 言雖是彌得外面无縫罅, 而中則事事物物各有條理. 彌如大德敦化, 綸如小德川流. 彌而非綸則空疏无物, 綸而非彌則判然不相干. 此二字, 見得聖人下字甚密也. 又曰, 天地有未至處, 易卻能彌綸得他. 又曰, 惟其封彌得无縫罅, 所以能徧滿也.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易역의 道도는 本來본래 天地천지와 똑같기 때문에 [天地천지를] 彌綸미륜할 수 있다. 天地천지에 있는 많은 道理도리가 易역에 다 있기 때문에 易역이 天地천지의 道도를 彌綸미륜할 수 있어서 聖人성인이 使用사용한다. ‘彌미’는 ‘封彌봉미’의 뜻으로 縫合봉합하여 빈틈이 없게 함이고, ‘綸윤’은 실을 짠다는 뜻으로 저절로 條理조리가 있음이니, 비록 두루 外面외면에 빈틈이 없더라도 속의 事物사물이 各各각각 條理조리가 있음을 말한다. 彌미는 ‘큰 德덕의 두터운 造化조화’와 같고, 綸윤은 ‘작은 德덕이 내처럼 흐름’과 같다. 縫合봉합만 하고 짜지 않으면 空虛공허하고 성겨서 物件물건이 없고, 짜기만 하고 縫合봉합하지 않으면 分裂분열되어 서로 干涉간섭하지 않는다. 이 두 글자에서 聖人성인이 글자를 使用사용함에 매우 細密세밀함을 볼 수 있다.”
또 말하였다. “天地천지가 아직 이르지 못한 곳도 易역은 彌綸미륜할 수 있다.”
또 말하였다. “오직 封彌봉미하여 틈이 없기 때문에 두루 채울 수 있다.”
○ 雲峯胡氏曰此易字指易書而言書之中具有天地之道本自與天地相等故於天地之道彌之則是合萬爲一渾然无欠綸之則一貫萬分粲然有倫此下三節皆聖人用易之書與此二句相應
○ 雲峯胡氏曰, 此易字指易書而言, 書之中具有天地之道, 本自與天地相等, 故於天地之道, 彌之則是合萬爲一, 渾然无欠, 綸之則一貫萬分, 粲然有倫. 此下三節, 皆聖人用易之書, 與此二句相應.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여기에서 ‘易역’字자는 『周易주역』을 가리켜 말한다. 易書역서의 가운데에는 天地천지의 道도가 갖추어져 있어 本來본래 天地천지와 서로 같기 때문에 天地천지의 道도에 있어서 縫合봉합하면 萬만 가지를 合합해서 하나로 만들어 섞여서 틈이 없고, 짜면 하나로 萬만 가지를 꿰어서 밝게 條理조리가 있다. 이 아래의 세 句節구절은 모두 聖人성인이 易역을 使用사용하는 글[內容내용]이니 이 두 句節구절과 서로 副應부응한다.”
韓國大全
【박치화(朴致和) 「설계수록(雪溪隨錄)」】 |
曰與凖, 曰能彌綸, 則聖人之作爲可知也. |
“準則준칙으로 삼았다”고 하고 “彌綸미륜할 수 있다”고 하였으니, 聖人성인이 하는 일을 알 수가 있다. |
○ 彌縫綸理, 言裁輔參賛也. ‘彌미’는 꿰맴이고 ‘綸륜’은 다스림이니, 마름질하고 도와서 參與참여함을 말한다. |
○ 聖人作易, 與天地凖, 故聖人用易, 能彌綸天地之道, 兩句分說, 以起一章之意也. |
聖人성인이 易역을 지음에 天地천지를 準則준칙으로 하였으므로 聖人성인이 易역을 씀에 天地천지의 道도를 彌綸미륜할 수 있으니, 두 句節구절로 나누어 말하여서 한 章장의 뜻을 일으켰다. |
【이익(李瀷) 『易역경질서(易經疾書)』】 |
大傳之言易始此, 易之道, 莫尙乎象, 象也者, 像也. |
「繫辭傳계사전」에서 易역을 말한 것이 여기에서 始作시작된다. 易역의 道도는 象상보다 높이는 것이 없는데, 象상이란 形像형상함이다. |
聖人像天地而作易, 故準天地而無差也. 綸者, 治絲之功, 縱以引之爲經, |
聖人성인이 天地천지를 形像형상하여 易역을 지었으므로 天地천지를 準則준칙으로 삼아서 差異차이가 없다. 綸륜은 실을 다스리는 일인데, 세로로 이끄는 것이 經경이 되고, |
彌以理之爲綸, 橫以合之爲緯, 闕一不可厥旣經矣. 不綸則紊, 故緯無所施, |
두루 다스리는 것이 綸륜이 되고, 가로로 合합하는 것이 緯위가 되니, 하나라도 빠지면 이미 ‘經경’이라고 할 수 없다. 다스리지 않으면 紊亂문란하므로 緯위를 펼칠 곳이 없으니, |
綸者, 成布之準備也. 易之爲書, 整理天地之道, 以待人之施行. |
다스림[綸륜]은 베를 만들기 爲위해서 미리 갖추어야 한다. 『易역』이라는 册책은 天地천지의 道도를 整理정리하여 사람들이 施行시행하기를 기다린다. |
至聖人則天而行者, 方是䘏緯之全功, 互見屯. 〈大象〉 |
聖人성인에 이르러 하늘로서 行행하는 사람이라야 바야흐로 救恤구휼하여 다스리는 온전한 功效공효가 되니, 屯卦둔괘(䷂)와 참조하여 볼 수 있다. 〈大象傳대상전이다〉 |
【유정원(柳正源) 『易역해참고(易解參攷)』】 |
易與, [至] 之道. 易역은 天地천지를 … 道도를 彌綸미륜할 수 있다. |
廣平游氏曰, 彌之使不虧其體, 則覆燾者, 統元氣, 持載者, 統旡形, 陽敷而能生, 陰肅而能成. |
廣平游氏광평유씨가 말하였다. “거두어서 그 몸―體체가 어그러지지 않게 한다면, 덮어 가린 것이 元氣원기를 거느리고 지켜 싣는 것이 形體형체 없는 것을 거느리니, 陽양기가 펼쳐져 태어나게 하고 陰음기가 거두어 이루게 한다. |
綸之使旡失其序, 則日月代明, 寒暑迭運, 將來者進, 成功者退. |
다스려서 그 秩序질서를 잃음이 없게 한다면, 해와 달이 交代교대로 밝히고 추위와 더위가 番번갈아 運行운행되니, 將次장차 올 것이 나아가고 功공을 이룬 것이 물러난다.” |
○ 誠齋楊氏曰, 易之未作也, 法天地之道, 以爲易之道, 故曰準. |
誠齋楊氏성재양씨가 말하였다. “ 『周易주역』이 지어지지 않았을 때에는 天地천지의 道도를 本본받아 易道역도로 삼았기 때문에 “準則준칙으로 삼았다”고 했다. |
準法也, 如太玄準易之準也. 易之旣作也, 以易之道, 而理天地之道, 故曰彌綸. |
‘準則준칙으로 삼음’은 本본받음이니, 「太玄經태현경」의 “易역을 本본받았다”의 ‘本본받음’과 같다. 『周易주역』이 이미 지어지면 易道역도로 天地천지의 道도를 다스리기 때문에 “彌綸미륜한다”고 하였다. |
綸經理也, 如君子經綸之綸, 彌滿也, |
‘綸륜’은 다스림이니 ‘君子군자가 經綸경륜한다’[주 124]의 經綸경륜함과 같고, ‘彌미’는 가득 채움이니, |
唯準則乎天地, 故能彌綸乎天地. 非以易理天地也, 以天地理天地也. |
오직 天地천지를 準則준칙으로 삼았기 때문에 天地천지를 彌綸미륜할 수 있는 것이다. 易역으로 天地천지를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天地천지로 天地천지를 다스리는 것이다.” |
124) 『周易주역‧屯卦둔괘(䷂)』:象曰, 雲雷屯, 君子以, 經綸. |
○ 案, 彌者, 統言其全體也, 萬殊之所以一本也, 綸者, 細分其條理也, 一本之所以萬殊也. |
내가 살펴보았다. ‘彌미’는 그 全體전체를 合합쳐 말한 것이니 萬만 가지로 다른 것이 하나의 根本근본인 것이고, ‘綸륜’은 그 條理조리를 仔細자세히 나눈 것이니 하나의 根本근본이 萬만 가지로 다른 것이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易역설(山天易說)』】 |
準齊準也, 彌如彌縫之彌, 綸如絲綸之綸. 彌之則合萬爲一, 渾然无欠, |
‘準준’은 가지런함이며, ‘彌미’는 合합쳐 꿰맴의 合합침과 같고, ‘綸륜’은 실타래의 갈래와 같다. 合합치면 萬만 가지가 하나로 合합쳐져 渾然혼연히 缺陷결함이 없고, |
綸之則析一爲萬, 燦然有倫. 易之書與天地準, 故能彌綸天地之道. |
가르면 하나가 萬만 가지로 分析분석되어 燦爛찬란하게 次例차례가 있다. 『周易주역』이라는 册책은 天地천지를 準則준칙으로 하기 때문에 天地천지의 道도를 彌綸미륜할 수 있다. |
【윤행임(尹行恁) 『신호수필(薪湖隨筆)‧易역』】 |
凖者, 無過不及之謂, 易之爲道, 凖乎天地. |
‘準則준칙으로 삼음’은 지나침과 미치지 못함이 없음을 말하니, 易역의 道도는 天地천지를 準則준칙으로 삼았다. |
此聖人所以彌而合之, 綸而理之, 以贊化育之功, 天地與聖人一也. 〈第四章〉 |
이것이 聖人성인이 彌縫미봉하여 合합치고 갈래 잡아 다스려서 化育화육의 일을 도운 까닭이니, 天地천지와 聖人성인은 하나이다. 〈第四章제4장이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彌連亘也, 綸交織也. ‘彌미’는 잇달아 이음이고, ‘綸륜’은 섞어 짬이다. |
【오치기(吳致箕) 「주易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易道, 卽天地之道, 故與天地齊等, 而合萬爲一, 渾然旡欠, 故曰彌, |
易역의 道도는 天地천지의 道도이기 때문에 天地천지와 더불어 가지런한데, 萬만 가지를 하나로 合합쳐서 渾然혼연하게 빠뜨림이 없으므로 ‘두루한다[彌미]’고 하고, |
析一爲萬, 燦然有倫, 故曰綸也. 章首言此, 以起下節聖人用易之道也. |
하나를 萬만 가지로 分析분석하여 燦爛찬란하게 秩序질서가 있으므로 ‘다스린다[綸륜]’고 한다. 章장의 첫머리에 이를 말하여서 다음 句節구절의 聖人성인이 易역을 쓰는 道도를 일으켰다. |
* 出處: daumNaverGoogle바이두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DB한국경학자료시스템 등 |
** 주역대전 > 십익 > 계사상전:제4장 총 5건의 硏究연구성과가 있습니다. http://waks.aks.ac.kr/rsh/dir/rdirItem.aspx?rptID=AKS-2012-EAZ-2101_BOOK&rshID=AKS-2012-EAZ-2101&dirRsh=주역대전$십익$계사상전:제4장:편명$繫辭上傳:제4장(第四章): |
1. 주역대전 : 繫辭上傳:제4장(第四章)_1절 http://waks.aks.ac.kr/rsh/dir/rdirItem.aspx?rptID=AKS-2012-EAZ-2101_BOOK&rshID=AKS-2012-EAZ-2101&dirRsh=주역대전%24십익%24계사상전:제4장%3a편명%24繫辭上傳:제4장(第四章)%3a&dataID=AKS-2012-EAZ-2101_DES@069_001 |
주역대전 : 繫辭上傳:제4장(第四章)_2절
p.243 【經文】 =====
仰以觀於天文俯以察於地理是故知幽明之故原始反終故知死生之說精氣爲物游魂爲變是故知鬼神之情狀
仰以觀於天文, 俯以察於地理, 是故, 知幽明之故, 原始反終, 故, 知死生之說, 精氣爲物, 游魂爲變, 是故, 知鬼神之情狀.
우러러 天文천문을 觀察관찰하고 구부려 地理지리를 살핀다. 그러므로 幽明유명의 原因원인을 알며, 처음을 窮究궁구하여 마침을 돌이킨다. 그러므로 死生사생의 說설을 알며, 精氣정기가 物件물건이 되고, 魂혼이 돌아다녀 變변하게 된다. 이 때문에 鬼神귀신의 情狀정상을 안다.
中國大全
p.243 【小註】 =====
程子曰原始反終故知死生之說但窮得則自知死生之說不須將死生便做一個道理求
程子曰, 原始反終, 故知死生之說. 但窮得則自知死生之說, 不須將死生便做一個道理求.
程子정자가 말하였다. “처음을 窮究궁구하여 마침을 돌이키기 때문에 死生사생의 說설을 안다. 窮究궁구해서 얻으면 스스로 死生사생의 說설을 아는 것이지 반드시 死生사생을 가지고 하나의 道理도리를 求구할 必要필요는 없다.”
○ 人能原始知得生理便能要終知得死理若不明得便雖千萬般安排著亦不濟事
○ 人能原始, 知得生理, 便能要終, 知得死理. 若不明得, 便雖千萬般安排著, 亦不濟事.
사람이 처음을 窮究궁구할 수 있으면 나오는 理致이치를 알 수 있고 마침을 探究탐구할 수 있으면 죽는 理致이치를 알 수 있다. 萬若만약 分明분명하지 못하다면 千萬천만 番번을 安排안배해 나타내더라도 일을 이루지 못할 것이다.
○ 原始則足以知其終反終則足以知其始死生之說如是而已矣故以春爲始而原之其必有冬以冬爲終而反之其必有春死生者其與是類也
○ 原始則足以知其終, 反終則足以知其始, 死生之說如是而已矣. 故以春爲始而原之, 其必有冬, 以冬爲終而反之, 其必有春, 死生者其與是類也.
처음을 窮究궁구하면 마침을 알 수 있고 마침을 돌이키면 처음을 알 수 있으니 死生사생의 說설은 이와 같을 뿐이다. 그러므로 봄을 처음으로 삼아서 窮究궁구하면 반드시 겨울이 있고 겨울을 마침으로 삼아서 돌이키면 반드시 봄이 있으니 死生사생은 이와 같은 種類종류이다.
○ 魂謂精魂其死也歸乎天消散之意
○ 魂謂精, 魂其死也, 歸乎天消散之意.
魂혼은 精정을 이르니 魂혼이 죽을 때 하늘로 돌아가 사라지고 흩어지는 뜻이다.
○ 鬼是往而不反之義
○ 鬼, 是往而不反之義.
鬼귀는 가서 돌아오지 않는 뜻이다.
○ 問易言知鬼神情狀果有情狀否曰有之又問旣有情狀必有鬼神矣曰易說鬼神便是造化也
○ 問, 易言知鬼神情狀, 果有情狀否. 曰, 有之. 又問, 旣有情狀, 必有鬼神矣. 曰, 易說鬼神, 便是造化也.
물었다. “『易역』에서 鬼神귀신의 情狀정상을 안다고 하였는데 果然과연 情狀정상이 있습니까?” 答답하였다. “있습니다.”
또 물었다. “이미 情狀정상이 있다면 반드시 鬼神귀신이 있겠습니다.”
答답하였다. “易역에서 말하는 鬼神귀신이란 곧 造化조화입니다.”
○ 問鬼神之事如何可以曉悟其理曰理會得精氣爲物游魂爲變與原始反終之說便能知也須是於原字上用工夫或曰游魂爲變是變化之變否曰旣是變則存者亡堅者腐更无物也鬼神之道只恁說與賢雖會得亦信不過須是自得也
○ 問, 鬼神之事, 如何, 可以曉悟其理. 曰, 理會得精氣爲物游魂爲變與原始反終之說, 便能知也. 須是於原字上用工夫. 或曰游魂爲變, 是變化之變否. 曰旣是變則存者亡, 堅者腐, 更无物也. 鬼神之道, 只恁說與賢, 雖會得, 亦信不過, 須是自得也.
물었다. “鬼神귀신의 일은 어찌해야 그 理致이치를 알 수 있는 것인가요?”
答답하였다. ““精氣정기가 萬物만물이 되고 魂혼이 돌아다녀 變변한다”와 “처음을 窮究궁구하여 마침을 돌이킨다”는 말을 理解이해하면 알 수 있습니다. 반드시 ‘原원’이란 글자에 힘을 들여야 합니다.”
어떤 이가 물었다. ““魂혼이 놀아 變변하게 된다”에서의 變변은 變化변화의 變변입니까?”
答답하였다. “이미 變변하면 있던 것은 없어지고 단단했던 것은 腐敗부패하여 아무것도 없어집니다. 鬼神귀신의 道理도리는 이와 같이 여러분에게 말해서 理解이해하더라도 또한 믿지 못할 것이니, 반드시 스스로 알아야 합니다.”
p.244 【本義】 =====
此窮理之事以者聖人以易之書也易者陰陽而已幽明死生鬼神皆陰陽之變天地之道也天文則有晝夜上下地理則有南北高深原者推之於前反者要之於後陰精陽氣聚而成物神之伸也魂游魄降散而爲變鬼之歸也
此, 窮理之事. 以者, 聖人以易之書也. 易者, 陰陽而已, 幽明死生鬼神, 皆陰陽之變, 天地之道也. 天文則有晝夜上下, 地理則有南北高深. 原者, 推之於前, 反者, 要之於後. 陰精陽氣, 聚而成物, 神之伸也, 魂游魄降, 散而爲變, 鬼之歸也.
이는 理致이치를 窮究궁구하는 일이다. ‘以이’는 聖人성인이 『周易주역』을 使用사용하는 것이다. 易역은 陰陽음양일 뿐이니, 幽明유명, 死生사생, 鬼神귀신은 모두 陰陽음양의 變化변화이고 天地천지의 道도이다. 天文천문은 晝夜주야와 上下상하가 있고, 地理지리는 南北남북과 높고 깊음이 있다. ‘原원’은 앞으로 追求추구함이고 ‘反반’은 뒤로 探究탐구해보는 것이다. 陰음의 精정과 陽양의 氣기가 모여서 物件물건을 이룸은 神신의 펴짐이고, 魂혼이 놀고 魄백이 내려와서 흩어져 變변함이 鬼귀의 돌아감이다.
p.244 【小註】 =====
朱子曰觀文察變以至知鬼神之情狀皆是言窮理之事直是要知得許多然後謂之窮理
朱子曰, 觀文察變, 以至知鬼神之情狀, 皆是言窮理之事, 直是要知得許多然後, 謂之窮理.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天文천문을 보고 變化변화를 살피는 것으로부터 鬼神귀신의 情狀정상을 안다는 것에 이르기까지 이는 모두 窮理궁리의 일이니 곧 많은 것을 알 수 있은 뒤에야 窮理궁리라고 한다.
○ 仰觀天俯察地只是一個陰陽聖人看許多般物事都不出陰陽兩字便做河圖洛書也只是陰陽
○ 仰觀天, 俯察地, 只是一個陰陽. 聖人看許多般物事, 都不出陰陽兩字, 便做河圖洛書, 也只是陰陽.
우러러 보는 하늘과 구부려 살피는 땅은 但只단지 하나의 陰陽음양이다. 聖人성인이 많은 種類종류의 事物사물이 모두 陰陽음양 두 글자를 벗어나지 않음을 보았으니, 河圖하도 洛書낙서 또한 但只단지 陰陽음양이라고 여겼다.
○ 問仰以觀於天文俯以察於地理是故知幽明之故本義云天文則有晝夜上下地理則有南北高深如何曰故是幽明之所以然者晝明夜幽上明下幽觀晝夜之運日月星辰之上下日出地上便明日入地下便是幽天文有半邊在上面須有半邊在下面可見天文幽明之所以然也南明北幽高明深幽觀南北高深可見地理幽明之所以然也又曰天是陽地是陰然天地又自各有陰陽天之晝是陽夜是陰日是陽月是陰地如高屬陽下屬陰平坦屬陽險阻屬陰東南屬陽西北屬陰幽明便是陰陽
○ 問, 仰以觀於天文, 俯以察於地理, 是故知幽明之故. 本義云, 天文則有晝夜上下, 地理則有南北高深, 如何. 曰, 故, 是幽明之所以然者. 晝明夜幽, 上明下幽, 觀晝夜之運日月星辰之上下, 日出地上便明, 日入地下便是幽. 天文有半邊在上面, 須有半邊在下面, 可見天文幽明之所以然也. 南明北幽, 高明深幽, 觀南北高深, 可見地理幽明之所以然也. 又曰, 天是陽地是陰, 然天地又自各有陰陽. 天之晝是陽, 夜是陰, 日是陽, 月是陰. 地如高屬陽, 下屬陰, 平坦屬陽, 險阻屬陰, 東南屬陽, 西北屬陰. 幽明便是陰陽.
물었다. ““우러러 天文천문을 보고 구부려 地理지리를 살피기 때문에 幽明유명의 까닭을 안다”에 對대하여 『本義본의』에서 “天文천문에는 晝夜주야와 上下상하가 있고 地理지리에는 南北남북과 높고 깊음이 있다”고 하였는데 무슨 뜻입니까?”
答답하였다. “故고는 幽明유명의 까닭입니다. 낮은 밝고 밤은 어둡고 위는 밝고 아래는 어두운데, 晝夜주야의 運行운행과 日月星辰일월성신의 上下상하[오르내림]를 보면 해가 땅위로 나오면 밝고 해가 땅 아래로 들어가면 어둡습니다. 天文천문에 半반은 윗-部分부분에 있고 半반은 아랫-部分부분에 있으니 天文천문의 어둡고 밝은 까닭을 알 수 있습니다. 南남쪽은 밝고 北북쪽은 어둡고 높은 곳은 밝고 깊은 곳은 어두운데, 南北남북과 높고 깊음을 보면 地理지리의 어둡고 밝은 까닭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말하였다. “하늘은 陽양이고 땅은 陰음이지만 하늘과 땅에 저절로 各各각각 陰陽음양이 있습니다. 하늘의 낮은 陽양이고 밤은 陰음이며 해는 陽양이고 달은 陰음입니다. 땅은 높은 곳은 陽양에 屬속하고 아래는 陰음에 屬속하며 平平평평하고 넓은 곳은 陽양에 屬속하고 險험하고 막힌 곳은 陰음에 屬속하며, 東南동남은 陽양에 屬속하고 西北서북은 陰음에 屬속합니다. 어둡고 밝음이 곧 陰陽음양입니다.”
○ 問原始反終曰反只如折轉來謂推原其始摺轉來看其終如回頭之義是反回來觀其終也
○ 問, 原始反終. 曰, 反只如折轉來, 謂推原其始. 摺轉來看其終, 如回頭之義, 是反回來觀其終也.
물었다. ““처음을 窮究궁구하여 마침을 돌이킨다”는 무슨 뜻입니까?” 答답하였다. “‘反반’은 다만 回轉회전함이니 그 처음의 根源근원을 追求추구함입니다. 回轉회전하여 그 마침을 보는 것이 돌이키는 뜻과 같으니 이는 돌이켜서 그 마침을 봄입니다.”
○ 精魄也耳目之精爲魄氣魂也口鼻之嘘吸爲魂二者合而成物精虛魄降則氣散魂游而无不之矣魄爲鬼魂爲神禮記有孔子答宰我問正說此理甚詳禮記宰我曰吾聞鬼神之名不知其所謂子曰氣也者神之盛也魄也者鬼之盛也合鬼與神敎之至也註氣謂嘘吸出入者也耳目之聰明爲魄雜書云魂人陽神也魄人陰神也亦可取
○ 精魄也, 耳目之精爲魄, 氣魂也, 口鼻之嘘吸爲魂, 二者合而成物. 精虛魄降, 則氣散魂游而无不之矣. 魄爲鬼, 魂爲神, 禮記, 有孔子答宰我問, 正說此理甚詳. 禮記宰我曰, 吾聞鬼神之名, 不知其所謂. 子曰, 氣也者, 神之盛也, 魄也者, 鬼之盛也, 合鬼與神, 敎之至也. 註, 氣謂嘘吸出入者也, 耳目之聰明爲魄, 雜書云, 魂人陽神也, 魄人陰神也, 亦可取.
精정은 魄백이니 魄백의 精정이 魄백이 되고, 氣기는 魂혼이니 口鼻구비의 呼吸호흡이 魂혼이 되어 두 가지가 合합하여 事物사물을 이룬다. 精정이 虛허하고 魄백이 내리면 氣기가 흩어지고 魂혼이 놀아서 가지 않는 곳이 없다. 魄백이 鬼귀가 되고 魂혼이 神신이 되니 『禮記예기』에 孔子공자의 宰我재아의 質問질문에 對대한 答답에서 이 理致이치를 바르게 說明설명한 것이 매우 詳細상세하다. 『禮記예기』에서 宰我재아가 묻기를 “제가 鬼神귀신의 이름을 들었는데 무얼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하였다. 孔子공자가 答답하기를 “氣기는 神신의 盛성함이고 魄백은 鬼귀의 盛성함이니 鬼귀와 神신을 合합함은 가르침의 至極지극함이다”라고 하였다. 註주에 “氣기는 呼吸호흡의 出入출입을 이르고 耳目이목의 聰明총명함이 魄백이다” 하였고, 雜書잡서에 이르길 “魂혼은 사람의 陽神양신이며 魄백은 사람의 陰神음신이다”하였으니 取취할 만하다.
○ 問精氣爲物游魂爲變曰此是兩個合一個離精氣合則魂魄合而凝結爲物離則陽已散而陰无所歸故爲變又曰變是魂魄相離雖獨說游魂而不言魄而離魄之意自可見矣又曰此只是聚散聚而爲物神也散而爲變鬼也神屬陽鬼屬陰又錯綜而橫看之則精爲陰氣爲陽就人身而言雖是屬陽然體魄已屬陰蓋生之中已帶了個死底道理變雖屬陽然魂氣上游體魄下降亦自具陰陽如言殂落升也便是魂之游落卽魄之降古之祭祀求諸陽所以求其魂求諸陰所以求其魄橫渠說精氣自无而有游魂自有而无其說亦分曉又曰精氣爲物游魂爲變此卻知鬼神之情狀魂氣升於天體魄歸於土神氣上升鬼魄下降不特人也凡物之枯敗其香氣騰上物則腐於下推此可見
○ 問, 精氣爲物游魂爲變, 曰, 此是兩個合一個離, 精氣合則魂魄合而凝結爲物, 離則陽已散而陰无所歸故爲變. 又曰, 變是魂魄相離, 雖獨說游魂而不言魄, 而離魄之意, 自可見矣. 又曰, 此只是聚散, 聚而爲物神也, 散而爲變鬼也, 神屬陽鬼屬陰. 又錯綜而橫看之, 則精爲陰氣爲陽. 就人身而言, 雖是屬陽, 然體魄已屬陰, 蓋生之中已帶了個死底道理. 變雖屬陽, 然魂氣上游, 體魄下降, 亦自具陰陽. 如言殂落, 升也便是魂之游, 落卽魄之降. 古之祭祀求諸陽, 所以求其魂, 求諸陰, 所以求其魄. 橫渠說, 精氣自无而有, 游魂自有而无, 其說亦分曉. 又曰, 精氣爲物游魂爲變, 此卻知鬼神之情狀. 魂氣升於天, 體魄歸於土, 神氣上升, 鬼魄下降, 不特人也, 凡物之枯敗, 其香氣騰上, 物則腐於下, 推此可見.
물었다. ““精氣정기가 物件물건이 되고 魂혼이 놀아 變변하게 된다”는 무슨 뜻입니까?”
答답하였다. “이것은 두 가지가 合합하고 한 가지가 分離분리된 것으로 精氣정기가 合합하면 魂魄혼백이 合합하여 凝結응결되어 物件물건이 되고 分離분리되면 陽양은 이미 흩어지고 陰음은 돌아갈 곳이 없어 變변하게 됩니다.”
또 答답하였다. “變변함은 魂魄혼백이 서로 分離분리됨이니, 비록 ‘노는 魂혼’만 말하고 ‘魄백’은 말하지 않았더라도 分離분리된 魄백의 뜻은 自然자연히 볼 수 있습니다.”
또 答답하였다. “이는 但只단지 모이고 흩어짐일 뿐이니, 모이면 物件물건의 神신이 되고 흩어지면 變변하여 鬼귀가 되는데, 神신은 陽양에 屬속하고 鬼귀는 陰음에 屬속합니다. 또 뒤섞어서 나누어 보면[橫看횡간] 精정은 陰음이고 氣기는 陽양입니다. 사람의 몸으로 말하면 [몸은] 陽양에 屬속하지만 體魄체백은 이미 陰음에 屬속하니 나오는 가운데 이미 죽는 道理도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變변함이 비록 陽양에 屬속하지만 靈魂영혼의 氣기가 위로 놀면 肉體육체의 魄백은 아래로 내리니 亦是역시 저절로 陰陽음양을 갖춥니다. 마치 ‘죽었다’고 말하는 것과 같으니 올라감은 魂혼이 노는 것이고 떨어짐은 魄백이 내리는 것입니다. 옛날 祭祀제사에서 모든 陽양을 求구할 때에는 그 靈魂영혼을 求구했고 모든 陰음을 求구할 때에는 그 體魄체백을 求구했습니다. 張橫渠장횡거가 말한 “精氣정기는 없음에서 있게 됨이고 游魂유혼은 있음에서 없게 됨이다”란 說설도 分明분명합니다.”
또 答답하였다. ““精氣정기가 物件물건이 되고 魂혼이 놀아 變변하게 된다”는 것에서 鬼神귀신의 情狀정상을 알 수 있습니다. 靈魂영혼의 氣기는 하늘로 오르고 肉體육체의 魄백은 흙으로 돌아가며 神신의 氣기는 위로 오르고 鬼귀의 魄백은 아래로 내리니, 사람뿐만이 아니라 모든 物件물건이 마르고 頹敗퇴패해지면 그 香氣향기는 위로 오르고 物件물건은 아래에서 썩으니 이것으로 미루어 알 수 있습니다.”
○ 死則謂之魂魄生則謂之精氣天地公共底謂之鬼神
○ 死則謂之魂魄, 生則謂之精氣, 天地公共底謂之鬼神.
죽었을 때는 魂魄혼백이라 하고 살아서는 精氣정기라 하고, 天地천지의 共通공통으로 말할 때는 鬼神귀신이라 한다.
○ 始終死生是以循環言精氣鬼神是以聚散言其實不過陰陽兩端而已
○ 始終死生, 是以循環言, 精氣鬼神, 是以聚散言. 其實不過陰陽兩端而已.
始終시종과 死生사생은 循環순환으로 말했고, 精氣정기와 鬼神귀신은 聚散취산으로 말했지만, 實際실제는 陰陽음양의 두 끝일뿐이다.
○ 問天地之化雖生生不窮然而有聚必有散有生必有死能原始而知其聚而生則必知其後必散而死能知其生也得於氣化之日初无精神寄寓於太虛之中則知其死也與氣而俱散无復更有形象尙留於冥漠之內曰死便是都散无了問游魂爲變間有爲妖孽者是如何得未散曰游字是漸漸散若是爲妖孽者多是不得其死其氣未散故鬱結而成妖孽若尫羸病死底人這氣消耗盡了方死豈得更鬱結成妖孽然不得其死者久之亦散又如其取精多其用物弘如伯有者亦是卒未散也
○ 問, 天地之化, 雖生生不窮, 然而有聚必有散, 有生必有死, 能原始而知其聚而生, 則必知其後必散而死, 能知其生也得於氣化之日, 初无精神寄寓於太虛之中, 則知其死也與氣而俱散, 无復更有形象尙留於冥漠之內. 曰, 死便是都散无了. 問, 游魂爲變, 間有爲妖孽者, 是如何得未散. 曰, 游字是漸漸散, 若是爲妖孽者, 多是不得其死, 其氣未散, 故鬱結而成妖孽. 若尫羸病死底人, 這氣消耗盡了方死, 豈得更鬱結成妖孽, 然不得其死者久之亦散. 又如其取精多, 其用物弘, 如伯有者, 亦是卒未散也.
물었다. “天地천지의 造化조화가 비록 낳고 낳아 다함이 없지만 모이면 반드시 흩어지고 나면 반드시 죽으니, 처음을 窮究궁구하여 모여서 나오는 것을 알면 그 뒤에는 반드시 흩어져 죽는 것을 確實확실히 알고, 나옴에 氣運기운으로 化生화생되는 때 애-初초에는 太虛태허에 깃들어있는(寄寓기우) 精神정신이 없었음을 알면 죽을 때 氣기와 더불어 함께 흩어져 다시는 어둡고 아득한 속에 남아있는 形象형상이 있지 않음을 아는 것입니까?”
答답하였다. “죽으면 곧 모두 흩어져 없어집니다.”
물었다. ““魂혼이 놀아 變변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間間간간히 妖孼요얼이 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왜 흩어지지 않습니까?”
答답하였다. “‘游유’字자는 漸漸점점 흩어짐이니 그런 妖孼요얼같은 것들은 大部分대부분 제대로 죽지 못해서 그 氣기가 흩어지지 않기 때문에 꽉 맺혀서 妖孼요얼이 됩니다. 등이 굽어지며(尫절름발이 왕) 말라서(羸파리할 리) 病병에 걸려 죽는 사람이 氣運기운이 消盡소진되어 버려 죽는 마당에 어떻게 꽉 맺혀서 妖孼요얼이 되겠습니까? 設使설사 제대로 죽지 못했다 하더라도 오래되면 亦是역시 흩어집니다. 또 萬若만약 精정을 取취함이 많고 物件물건을 使用사용함이 넓으면 伯有백유[주 125]처럼 끝내 흩어지지 못합니다.”
125) 伯有백유:『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 昭公소공 7年 條조에 나오는 人物인물로 相驚伯有상경백유 古事고사의 主人公주인공임. |
* 妖孼요얼: 1. 妖邪요사스러운 鬼神귀신. 또는 그 鬼神귀신이 끼치는 災殃재앙. 2. 妖邪요사스럽고 惡악한 사람. * 相驚伯有상경백유: 있지도 않은 일에 놀라서 두려워하며 어쩔 줄 모르는 것. |
○ 問精氣爲物陰精陽氣聚而成物此總言神游魂爲變魂游魄降散而成變此總言鬼疑錯綜而言曰然此所謂人者鬼神之會也
○ 問, 精氣爲物, 陰精陽氣, 聚而成物, 此總言神, 游魂爲變, 魂游魄降, 散而成變, 此總言鬼, 疑錯綜而言. 曰, 然, 此所謂人者, 鬼神之會也.
물었다. ““精氣정기가 物件물건이 된다”는 陰精음정과 陽氣양기가 모여서 物件물건을 이루는데 이를 모두 神신이라 하였고, “魂혼이 놀아 變변하게 된다”는 魂혼이 놀고 魄백은 내려서 흩어져 變변함을 이루는데 이를 모두 鬼귀라 하였으니, 섞어서 말한 듯합니다.”
答답하였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이른바 ‘사람은 鬼귀와 神신의 모임’이라는 것입니다.”
○ 張子曰精氣者自无而有游魂者自有而无自无而有神之情也自有而无鬼之情也自无而有故顯而爲物神之狀也自有而无故隱而爲變鬼之狀也
○ 張子曰, 精氣者自无而有, 游魂者自有而无. 自无而有神之情也, 自有而无鬼之情也. 自无而有, 故顯而爲物, 神之狀也, 自有而无, 故隱而爲變, 鬼之狀也.
張子장자가 말하였다. “精氣정기는 없음에서 있게 되는 것이고 游魂유혼은 있음에서 없게 되는 것이다. 없음에서 있게 됨은 神신의 情狀정상이고 있음에서 없게 되는 것은 鬼귀의 情狀정상이다. 없음에서 있게 되어 드러나 物件물건이 되니 神신의 情狀정상이고 있음에서 없게 되어 숨어서 變변하게 되니 鬼귀의 情狀정상이다.”
○ 漢上朱氏曰陰陽之精五行之氣氣聚爲精精聚爲物及其散也五行陰陽各還其本故魂陽反於天魄陰歸於地
○ 漢上朱氏曰, 陰陽之精五行之氣, 氣聚爲精, 精聚爲物, 及其散也, 五行陰陽各還其本, 故魂陽反於天, 魄陰歸於地.
漢上朱氏한상주씨가 말하였다. “陰陽음양의 精정과 五行오행의 氣運기운은 氣기가 모여 精정이 되고 精정이 모여 物물이 되며, 흩어질 때에는 五行오행과 陰陽음양이 各其각기 그 根本근본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靈魂영혼의 陽양은 하늘로 돌아가고 體魄체백의 陰음은 땅으로 돌아간다.”
○ 誠齋楊氏曰鬼神无聲无臭何爲而有狀狀且无也何爲而有情曰物者具是形者也魂者使是形者也魂止則物存魂游則物亡游者止之變也亡者存之變也觀其聚散則鬼神之情狀可知矣記曰鬼神之德其盛矣乎視之不見聽之不聞體物而不可遺洋洋乎如在其上如在其左右此其狀也易曰與鬼神合其吉凶又曰鬼神害盈而福謙此其情也
○ 誠齋楊氏曰, 鬼神无聲无臭, 何爲而有狀, 狀且无也, 何爲而有情. 曰, 物者具是形者也, 魂者使是形者也. 魂止則物存, 魂游則物亡, 游者止之變也, 亡者存之變也, 觀其聚散則鬼神之情狀可知矣. 記曰, 鬼神之德其盛矣乎, 視之不見, 聽之不聞, 體物而不可遺, 洋洋乎如在其上, 如在其左右, 此其狀也. 易曰, 與鬼神合其吉凶, 又曰鬼神害盈而福謙, 此其情也.
誠齋楊氏성재양씨가 말하였다. “鬼神귀신은 소리도 없고 냄새도 없는데 어떻게 形像형상이 있겠으며 形像형상도 없는데 어떻게 實情실정이 있을까? 말하자면, 物件물건은 形體형체이고 魂혼은 이 形體형체를 부리는 것이다. 魂혼이 그쳐있으면 物件물건이 存在존재하고 魂혼이 놀면 物件물건은 없어지는데, 노는 것은 그쳐있음의 變변함이고 없어짐은 存在존재함의 變변함이니, 모이고 흩어짐을 보면 鬼神귀신의 情狀정상을 알 수 있다. 『禮記예기』에서 “鬼神귀신의 德덕은 盛大성대하구나!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지만 萬物만물의 몸―體체가 되어 남김이 없다. 가득 찬 듯이 위에 있는 듯하고 左右좌우에 있는 듯하다”고 하였으니 이것이 그 形像형상이다. 『周易주역』에서 “鬼神귀신과 더불어 吉凶길흉을 合합한다”고 하고, 또 “鬼神귀신은 가득참을 害해쳐서 謙遜겸손한데 福복을 준다”고 하였으니 이것이 그 實情실정이다.”
○ 建安丘氏曰天文謂氣之所成日月星辰之類以其在上仰觀則見地理謂形之所成高下流峙之類以其在下俯察則知察者觀之詳此曰觀而彼曰察者天文屬陽陽明也明者易見故可觀地理屬陰陰幽也幽者難知故當察故所以然也人於仰觀俯察之中而求天地所以然之故則幽明之理可識矣夫有死必有生有生必有死晝夜之常耳人能推原其始於未生之前而反觀其終於已死之後則始何爲而生終何爲而死而死生之理可得而見矣說謂原其理也
○ 建安丘氏曰, 天文謂氣之所成, 日月星辰之類, 以其在上, 仰觀則見. 地理謂形之所成, 高下流峙之類, 以其在下, 俯察則知. 察者觀之詳, 此曰觀而彼曰察者, 天文屬陽, 陽明也, 明者易見故可觀, 地理屬陰, 陰幽也, 幽者難知故當察. 故, 所以然也, 人於仰觀俯察之中而求天地所以然之故, 則幽明之理可識矣. 夫有死必有生, 有生必有死, 晝夜之常耳. 人能推原其始於未生之前, 而反觀其終於已死之後, 則始何爲而生, 終何爲而死, 而死生之理可得而見矣. 說, 謂原其理也.
建安丘氏건안구씨가 말하였다. “天文천문은 氣運기운으로 이루어진 日月星辰일월성신의 種類종류로 위에 있기 때문에 우러러 보면 보인다. 地理지리는 形體형체로 이루어진 높고 낮은 물과 山산의 種類종류로 아래에 있기 때문에 구부려 살피면 안다. 살핌은 보는 것의 詳細상세함인데 여기에서는 ‘본다’고 하고 저기에서는 ‘살핀다’고 한 것은, 天文천문은 陽양에 屬속하고 陽양은 밝아서 밝은 것은 보기 쉽기 때문에 볼 수 있는데, 地理지리는 陰음에 屬속하고 陰음은 어두워서 알기 어렵기 때문에 살펴야 한다. ‘까닭’은 所以然소이연이니 사람이 우러러보고 구부려 살피는 가운데 天地천지가 그렇게 된 까닭을 알기에 어둡고 밝은 理致이치를 알 수 있다. 죽음이 있으면 반드시 나옴이 있고 나옴이 있으면 반드시 죽음이 있으니 낮과 밤의 一定일정함일 뿐이다. 사람이 낳기 前전의 처음을 미루어 窮究궁구하고 이미 죽은 뒤의 마침을 돌이켜보면 처음에는 어떻게 해서 낳고 마침에는 어떻게 해서 죽는지 死生사생의 理致이치를 볼 수 있다. ‘說설’은 그 理致이치를 窮究궁구한 것이다.”
○ 雲峯胡氏曰上文言易具陰陽之理此言聖人用易以窮陰陽之理易不曰陽陰而曰陰陽此所謂幽明死生鬼神卽陰陽之謂也卽天地而知幽明之故卽始終而知死生之說卽散聚而知鬼神之情狀皆聖人窮理之事
○ 雲峯胡氏曰, 上文言易具陰陽之理, 此言聖人用易以窮陰陽之理. 易不曰陽陰而曰陰陽, 此所謂幽明死生鬼神卽陰陽之謂也. 卽天地而知幽明之故, 卽始終而知死生之說, 卽散聚而知鬼神之情狀, 皆聖人窮理之事.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윗 글에서 易역이 陰陽음양의 理致이치를 갖춤을 말했는데 여기서는 聖人성인이 易역을 使用사용하여 陰陽음양의 理致이치를 窮理궁리함을 말했다. 易역에서 陽陰양음이라 하지 않고 陰陽음양이라 하니 여기의 이른바 幽明유명‧死生사생‧鬼神귀신이 陰陽음양을 말한다. 天地천지에 나아가 幽明유명의 原因원인을 알고 始終시종에 나아가 死生사생의 理論이론을 알고 聚散취산에 나아가 鬼神귀신의 情狀정상을 앎은 모두 聖人성인이 窮理궁리하는 일이다.”
韓國大全
【조호익(曺好益) 『易역상설(易象說)』】 |
仰以觀於天文, 俯以察於地埋, 是故, 知幽明之故. |
우러러 天文천문을 觀察관찰하고 구부려 地理지리를 살핀다. 그러므로 幽明유명의 原因원인을 안다. |
天陽故明, 地陰故幽, 謂觀天地而知幽明之所以然. 至於本義, 晝夜南北之說, 則謂天地又各有陰陽也. |
하늘은 陽양이므로 밝고, 땅은 陰음이므로 어두우니, 하늘과 땅을 살펴서 어둠과 밝음의 原因원인을 아는 것을 이른 것이다. 『本義본의』의 晝夜주야와 南北남북의 說설은, 하늘과 땅에는 다시 各各각각 陰陽음양이 있음을 말한다. |
【이현익(李顯益) 「주易역설(周易說)」】 |
漢上朱氏, 以精氣分陰陽五行, 又謂氣聚爲精, 精聚爲物, 殊不知精是陰, 氣是陽, |
漢上朱氏한상주씨가 精정과 氣기를 陰陽음양과 五行오행으로 區分구분하고, 또 “氣기가 모여 精정이 되고 精정이 모여 氣기가 된다”고 한 것은 精정이 陰음이고 氣기가 陽양이며, |
而五行亦各有精氣矣. 精與氣, 旣是陰陽, 則又不當以氣聚爲精言也. |
五行오행에도 各各각각 精정과 氣기가 있음을 絶對절대로 모르는 것이다. 精정과 氣기가 이미 陰음과 陽양이라면, 다시 ‘氣기가 모여 精정이 된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
且謂及其散也, 五行陰陽, 各還其本, 此又是歸根返原之說也. |
또한 “흩어질 때에는 五行오행과 陰陽음양이 各各각각 그 根本근본으로 돌아간다”고 한 이것이 바로 根源근원으로 돌아간다는 說설이다. |
【박치화(朴致和) 「설계수록(雪溪隨錄)」】 |
仰以觀於一節, 承上文與天地凖言, 聖人法天地作易之故也. |
“우러러 觀察관찰한다”는 한 句節구절은 “天地천지를 準則준칙으로 삼았다”는 위의 글을 이어서 말한 것이니, 聖人성인이 天地천지를 本본받아 易역을 지은 까닭이다. |
聖人作易, 觀於天文, 察於地理, 故易之爲書, 可知幽明之故也, |
聖人성인은 易역을 지음에 天文천문을 觀察관찰하고 地理지리를 살폈기 때문에 『周易주역』이라는 册책은 어둠과 밝음의 原因원인을 알 수 있으며, |
察於天地四時之始終, 故易之爲書, 可知死生之說也, 察於天地萬物之變化, 故 |
天地천지와 四時사시의 始終시종을 살폈기 때문에 『周易주역』이라는 册책은 죽음과 삶의 說설을 알 수 있으며, 天地천지의 萬物만물의 變化변화를 살폈기 때문에 |
故易之爲書, 可知鬼神之情狀也. 一承一謂[주 126]胃, 以說易與天地凖之義也. |
『周易주역』이라는 册책은 鬼神귀신의 情狀정상을 알 수 있다. 한-番번은 잇고 한-番번은 말하면서 ‘易역은 天地천지를 準則준칙으로 삼았다’는 뜻을 說明설명하였다. |
126) 謂위:경학자료집성DB와 影印本영인본에는 ‘胃위’로 되어 있으나, 文脈문맥을 살펴서 ‘謂위’로 바로잡았다. |
○ 易則陰陽也, 故知幽明死生鬼神之事也. 易역은 陰음과 陽양이기 때문에 어둠과 밝음, 죽음과 삶, 鬼귀와 神신의 일을 알 수 있다. |
○ 游魂爲變者, 漸漸消散而變滅也. “魂혼이 돌아다녀 變변하게 된다”는 漸次점차 흩어져서 變변해 사라짐이다. |
○ 游者, 氣散, 飄揚之意也. 變者, 變其本軆也, 變對物而言也. |
‘游유’는 氣기의 흩어짐이니, 휘날린다는 뜻이다. ‘變변’은 그 本軆본체가 變변함이니, 變변함은 事物사물에 相對상대하여 말한 것이다. |
○ 魄降小註, 非魄之降也. 魂升於天, 則軆魄自墜於地, 故謂之降也. |
‘魄백의 내려옴’에 對대한 小註소주는 魄백이 내려온다는 것이 아니다. 精神정신의 魂혼이 하늘로 올라가면 肉體육체의 魄백이 저절로 땅에 떨어지기 때문에 ‘내려온다’고 한 것이다. |
○ 死則謂之魂魄 生則謂之精神 죽었으면 ‘魂魄혼백’이라 하고, 살아 있으면 ‘精神정신’이라 한다. |
【이익(李瀷) 『易역경질서(易經疾書)』】 |
日月星辰, 一往一來, 天文之幽明也, 山川草木, 一盛一衰, 地理之幽明也. |
日月星辰일월성신이 한-番번 가고 한-番번 옴이 하늘 文體문체의 어둠과 밝음이고, 山川草木산천초목이 한-番번 興盛흥성하고 한-番번 衰退쇠퇴함이 땅 理致이치의 어둠과 밝음이다. |
其故何也. 天道至健, 斡旋無息. 故萬物莫不往復不窮, 是不獨知其幽明, |
그 까닭은 어째서인가? 天道천도는 至極지극히 剛健강건하여 循環순환(斡旋알선)함이 그침이 없다. 그러므로 萬物만물이 끝없이 往復왕복하지 않음이 없으니, 다만 그 어둠과 밝음을 알 뿐만이 아니라, |
必須推究其所以然之故矣. 物有盛衰, |
반드시 그것이 그러한 緣故연고를 미루어 窮究궁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事物사물에는 興盛흥성함과 衰退쇠퇴함이 있는데, |
從其盛時推原, 而得其所以始, 則又將旋反, 而得其所以終, |
興盛흥성한 때로부터 根源근원을 미루어 그것이 始作시작된 까닭을 攄得터득한다면 다시 將次장차 돌이켜서 그것이 마치는 까닭을 攄得터득할 것이니, |
是卽死生之說也. 氣之精者爲物, 則精氣者, 以其始而言也, 物生則有魂, 魂者氣之靈也, |
이것이 바로 죽음과 삶의 說설이다. 氣運기운의 精密정밀한 것이 事物사물이 되니, ‘精氣정기’는 그 始作시작을 말하며, 事物사물의 태어나면 魂혼이 있는데 ‘魂혼’은 氣運기운의 神靈신령함이고, |
遊[주 127]者散之端也, 散則有終. 其端兆於極盛, 遊魂者, 㨿盛極復衰而言也. |
‘遊유’[주 128]는 흩어짐의 端緖단서인데 흩어지면 마침이 있다. (흩어짐의) 端緖단서는 至極지극히 興盛흥성할 때에 나타나니, ‘魂혼이 흩어짐[遊魂유혼]’은 興盛흥성함이 至極지극하면 다시 衰退쇠퇴한다는 側面측면에서 말한 것이다. |
當物之始, 只有氣, 物旣生則魂爲主. 故改氣言魂, 而遊則必至於終, 所謂變也. |
事物사물이 始作시작될 때에는 氣運기운만 있을 뿐이지만, 事物사물이 이미 태어나면 魂혼이 主人주인이 된다. 그러므로 氣運기운을 고쳐서 魂혼이라 하는데, 흩어지면 반드시 마침에 이르니 이른바 ‘變변함’이다. |
自物始之精氣至於盛, 爲神之伸, 自盛極之遊魂至於終, 爲鬼之歸. |
事物사물이 始作시작되는 精密정밀한 氣運기운으로부터 盛大성대함에 이르기까지는 ‘神신’의 펼쳐짐이 되고, 盛大성대함이 至極지극하여 魂혼이 흩어질 때부터 마침에 이르기까지는 ‘鬼귀’의 돌아감이 된다. |
情者, 理之妙, 狀者, 氣之軆. 從天地而知幽明, 從幽明而知死生, 從死生而知鬼神. |
‘情정’이란 理致이치의 奧妙오묘함이고, ‘狀상’이란 氣運기운의 몸―體체이다. 天地천지를 따라서 어둠과 밝음을 알고, 어둠과 밝음을 따라서 죽음과 삶을 알고, 죽음과 삶을 따라서 鬼귀와 神신을 안다. |
127) 遊유:李翼이익(1681-1763)의 글에 나오는 ‘遊유’를 경학자료집성DB에는 ‘遊유’로 入力입력했는데, 影印本영인본을 살펴서 모두 ‘遊유’으로 바로잡았다. |
128) 遊유:「繫辭傳계사전」 經文경문은 ‘游유’字자로 되어 있는데, 李翼이익은 恒常항상 ‘遊유’字자를 使用사용함. |
* 斡旋알선: 1. 남의 일을 잘 되도록 마련하여 줌. 2. 贓物장물인 줄 알면서 手數料수수료를 받고 賣買매매를 周旋주선하여 주는 行爲행위. |
【유정원(柳正源) 『易역해참고(易解參攷)』】 |
仰以 [至] 情狀. 우러러 … 情狀정상을 안다. |
正義, 天有懸象, 而成文章, 故稱文, 地有山川原濕, 各有條理, 故稱理. |
『周易正義주역정의』에서 말하였다. “하늘에는 映像영상이 걸려 있어 文章문장을 이루므로 ‘무늬[文문]’라고 하였고, 땅에는 山산‧내‧언덕‧濕地습지가 있어 各各각각 條理조리가 있으므로 ‘理致이치’라고 하였다.” |
○ 張子曰, 動物本乎天, 以呼吸, 爲聚散之漸, 植物本諸地, 以陰陽升降, 爲聚散之漸. |
張子장자가 말하였다. “動物동물은 하늘에 根本근본하면서 내쉼과 들이쉼으로 모임과 흩어짐의 進行진행을 삼고, 植物식물은 땅에 根本근본하면서 陰음과 陽양의 오름과 내림으로 모임과 흩어짐의 進行진행을 삼는다.” |
○ 陰陽之氣, 散則萬殊, 人莫知其一也, 合則渾然, 人莫知其殊也. |
陰陽음양의 氣運기운은 흩어지면 萬만 가지로 달라져서 사람들이 그것이 하나임을 알지 못하고, 合합쳐지면 渾然혼연하여 사람들이 그것이 다름을 알지 못한다. |
形聚爲物, 形潰反原, 反原者, 其游魂爲變歟. |
形體형체가 모이면 事物사물이 되고 形體형체가 흩어지면 根源근원으로 돌아가는데, 根源근원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그 “魂혼이 돌아다녀 變변하게 된다”는 것인 듯하다. |
所謂變者, 對聚散存亡爲文, 非如螢雀之化, 指前後身而爲說也. |
이른바 ‘變변함’은 모임과 흩어짐, 存在존재함과 없어짐에 相對상대하는 글이니, 螢雀형작의 變化변화와 같이 앞뒤의 몸을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다. |
知晝夜陰陽, 則能知性命, 能知性命, 則能知鬼神. |
낮과 밤, 陰음과 陽양을 알면 性命성명을 알 수 있고, 性命성명을 알 수 있으면 鬼神귀신을 알 수 있다. |
〈案, 形潰反原之說, 中庸或問, 辨其非, 讀者詳之〉 |
〈내가 살펴보았다. ‘形體형체가 흩어지면 根源근원으로 돌아간다’는 說설은 『中庸중용或問혹문』에서 그릇됨을 辨別변별하였으니, 읽는 者자는 姿勢자세히 보아야 한다〉 |
○ 漢上朱氏曰, 形始化曰魄, 氣始動曰魂, 傳曰心之精爽, 是謂魂魄, |
漢上朱氏한상주씨가 말하였다. “形體형체가 처음으로 이루어지면 ‘魄백’이라 하고, 氣運기운이 처음으로 움직이면 ‘魂혼’이라 하니, 「左傳좌전」에서는 “마음의 精爽정상을 魂魄혼백이라 한다”[주 129]고 하고, |
子產曰, 人生始化曰魄, 旣生魄陽曰魂. |
子產자산[주 130]은 “사람이 태어나 처음으로 이루어지면 魄백이라 하고, 이미 태어나면 魄백의 陽氣양기를 魂혼이라 한다”[주 131]고 하였다. |
及其散也, 形散而魄降, 故季札曰, 魂氣旡不之也. 神伸也, 其氣息〈疑聚〉而日息, |
흩어지게 되면 形體형체가 흩어지고 魄백이 내려가므로 季札계찰[주 132]은 “魂혼의 氣運기운은 가지 않음이 없다”고 하였다. ‘神신’은 펼쳐짐이니 氣運기운이 자라고〈‘자라고[息식]’는 ‘모여서[聚취]’로 疑心의심됨〉 날로 자라남이며, |
鬼歸也, 其氣散而日消. 物其形也, 散其情也. 然則氣何從而生乎. |
‘鬼귀’는 돌아감이니 氣運기운이 흩어져 날로 사라짐이다. 物물은 그것의 形體형체이고, 흩어짐은 그것의 實情실정이다. 그렇다면 氣運기운은 어디로부터 나오는가? |
曰太虛, 氣之本體. 人之形也, 動則聚而爲氣, 靜則散而爲太虛, |
말하자면 太虛태허이니, 氣運기운의 本軆본체이다. 사람의 形體형체는 움직이면 모여서 氣運기운이 되고, 고요하면 흩어져서 太虛태허가 되니, |
動靜聚散, 有形旡形, 其鬼神之情狀乎. |
움직임과 고요함, 모임과 흩어짐, 形體형체 있음과 形體형체 없음은 鬼神귀신의 情狀정상이로다! |
129) 이러한 記事기사는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昭公소공』 25年에 보인다. |
130) 子産자산(紀元前기원전 585年頃년경-紀元前기원전 522年):春秋時代춘추시대 鄭정나라의 宰相재상으로 姓성은 姬희, 이름은 僑교며, 子産자산은 字자이다. |
131) 이러한 記事기사는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昭公소공』 7年에 보인다. |
132) 季札계찰(576~484 BC):春秋時代춘추시대 吳오나라 사람으로 孔子札공자찰 또는 延陵연릉에 封봉해져 延陵季子연릉계자라고도 한다. 나중에 또 州來주래에 封봉해져 延州來季子연주래계자라고도 한다. 吳王오왕 壽夢수몽의 넷째 아들이다. * 상남자 '계찰 季札'┃사기 史記┃계찰괘검 季札掛劍 https://www.youtube.com/watch?v=iJzdC6zx7DM&t=1s |
* 精爽정상: 萬物만물의 根源근원을 이룬다는 神靈신령스러운 氣運기운. * 太虛태허: 1. 하늘. 2. 中國중국 哲學철학의 基礎기초 槪念개념의 하나. 宋송나라 張橫渠장횡거가 主張주장한 氣기의 哲學철학을 明末명말 淸初청초의 王夫之왕부지가 繼承계승함. |
○ 思誠齋鄭氏曰, 原者, 推究其本也, 反猶覆也, 謂以其始者, 而覆觀之也. |
思誠齋鄭氏사성재정씨가 말하였다. “‘原원’은 그 根本근본을 追求추구함이고, ‘反반’은 뒤집음과 같으니 그것이 始作시작된 것으로 뒤집어서 살핌을 말한다. |
生者, 物之始, 死者, 物之終, 推究其始, 而知所以生, 則反觀其終, 而知所以死矣. |
‘生생’은 事物사물의 始作시작이고, ‘死사’는 事物사물의 마침이니, 그 始作시작을 追求추구하여 태어나는 까닭을 안다면, 그 마침을 돌이켜 살펴서 죽는 까닭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 案, 朱子曰, 以二氣言, 則鬼者陰之靈也, 神者陽之靈也. |
내가 살펴보았다. 朱子주자가 “두 氣運기운으로 말하면 鬼귀는 陰음의 神靈신령함이고 神신은 陽양의 神靈신령함이다. |
以一氣言, 則至而伸者爲神, 反而歸者爲鬼, |
한 氣運기운으로 말하면 至極지극하여 펼쳐진 것은 神신이 되고, 돌이켜 돌아가는 것은 鬼귀가 된다”[주 133]고 하였으니, |
本義所謂陰精陽氣, 魂游魄降, 以二氣言也, |
『本義본의』의 이른바 ‘陰음의 精髓정수’와 ‘陽양의 氣運기운’, ‘魂혼의 떠돌아다님’과 ‘魄백의 내려옴’은 두 氣運기운으로 말한 것이고, |
聚而成物, 散而爲變, 以一氣言也. 蓋天地間, 都是陰陽之屈伸, |
‘모여서 物件물건을 이루고 흩어져 變변하게 됨’은 한 氣運기운으로 말한 것이다. 大體대체로 天地천지의 사이는 모든 것이 陰陽음양의 굽힘과 폄이니, |
而萬物各是氣中之許多形色. 其陽氣爲魂, 卽是神也, 陰精爲魄, 卽是鬼也. |
萬物만물은 各各각각 氣기 속의 許多허다한 形色형색인 것이다. 그 陽양의 氣運기운은 魂혼이 되니 바로 ‘神신)’이고, 陰음의 精髓정수는 魄백이 되니 바로 ‘鬼귀’이다. |
魂聚氣凝而有生, 魂升魄降而有死. 凡百物之生也, 氣萌而形滋, |
魂혼이 모이고 氣運기운이 凝結응결되면 삶이 있고, 魂혼이 올라가고 魄백이 내려가면 죽음이 있다. 온갖 事物사물의 삶은 氣運기운이 싹터서 形體형체가 자라남이고, |
其枯敗也, 氣上而形腐, 卽是二氣之合散也. 氣之滋長, 卽是神也, 氣之衰謝, 卽是鬼也. |
그것이 시들어 없어지면 氣運기운이 올라가고 形體형체가 腐敗부패하니, 바로 두 氣運기운의 合합침과 흩어짐이다. 氣運기운이 자라남이 바로 神신이고, 氣運기운의 衰落쇠락함이 바로 鬼귀이다. |
凡百物之生死呼吸榮悴開落, 與夫雨露風霆動靜闔闢晝夜寒暑, 都是一氣之往來也. |
온갖 事物사물의 삶과 죽음, 들이쉼과 내쉼, 榮華영화와 憔悴초췌, 열림과 떨어짐이나 비‧이슬‧바람‧우레의 움직임과 고요함, 닫힘과 열림, 낮과 밤, 추위와 더위는 모두 한 氣運기운의 往來왕래인 것이다. |
133) 『中庸章句중용장구』 |
* 精髓정수: 1. 뼈 속에 있는 骨髓골수. 2. 事物사물의 中心중심이 되는 骨子골자 또는 要點요점. |
【송능상(宋能相) 「계사전질의(繫辭傳質疑)」】 |
仰以觀於天文, 俯以察於地理, 本義以爲以者聖人以易之書也, 可疑也. |
“우러러 (이로써) 天文천문을 觀察관찰하고, 구부려 (이로써) 地理지리를 살핀다”의 ‘이로써[以이]’에 對대해 『本義본의』는 ‘聖人성인이 『易역』이라는 册책을 쓰는 것’으로 看做간주하였는데, 疑心의심할 만하다. |
此以字, 旣係於仰俯之下, 固是泛然承起之辭也. |
여기의 ‘이로써[以]’는 이미 우러름과 구부림의 아래에 連繫연계되어 있으니, 泛泛범범하여 이어가는 말이다. |
况原始以下, 㪅不引擧, 有與前後諸章, 其例不同焉. |
하물며 “처음을 窮究궁구한다”부터는 다시 擧論거론하지 않고 있으니, 앞뒤의 여러 章장과는 그 凡例범례가 같지 않다. |
蓋此下三段, 皆所以發明易書與天地凖者, 而易書功用, 必待聖人而後可見. |
大體대체로 이 아래의 세 段落단락은 모두 易書역서와 天地천지가 같음을 發明발명한 것인데, 易書역서의 功用공용은 반드시 聖人성인을 기다린 뒤에야 알 수 있다. |
故其所論, 只皆聖人之事, 而易之廣大, 因以著明, 聖人與易, 豈有二哉. |
그러므로 論議논의가 모두 聖人성인의 일일 뿐이고, 易역의 廣大광대함도 이를 依據의거하여 드러나니, 聖人성인과 易역이 어찌 둘이겠는가? |
一章文義, 固自圓足, 似不必實此孤單二以字之意, 而後始成連合矣. |
한 章장의 글의 뜻이 참으로 本來본래 圓滿원만하여 實際실제로 單片的단편적인 두 番번의 ‘이로써[以]’의 뜻이 必要필요치 않은 듯하니, 이런 뒤에야 비로소 合합쳐지게 될 것이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易역설(山天易說)』】 |
天文氣之所成, 地理形之所成. 故仰觀俯察而知幽明之故. |
天文천문은 氣運기운이 이룬 것이고, 地理지리는 形體형체가 이룬 것이다. 그러므로 우러러 觀察관찰하고 구부려 살펴서 어둠과 밝음의 原因원인을 아는 것이다. |
原始反終, 謂推之於前, 要之於後也. 精氣聚而爲物, 神之伸也, 魂魄散而爲變, 鬼之歸也. |
“처음을 窮究궁구하여 마침을 돌이킨다”는 앞으로 미루어서 뒤에서 要約요약함을 말한다. 精氣정기가 모여서 事物사물이 됨은 神신이 펼쳐짐이고, 魂魄혼백이 흩어져 變변하게 됨은 鬼귀의 돌아감이다. |
【박윤원(朴胤源) 『경의(經義)•易역경차략(易經箚略)•易역계차의(易繫箚疑)』】 |
此章第二節, 卽言窮理之事. 知幽明之故, 則以觀察言工夫, |
이 章장의 두 番번째 句節구절은 窮理궁리의 일을 말하였다. 幽明유명의 原因원인을 아는 것은 觀察관찰로서 工夫공부를 말했고, 生死생사의 說설을 아는 것은 追遠추원함과 돌이킴으로 工夫공부를 말했는데, |
知死生之說, 則以原反言工夫, 知鬼神之情狀, 則獨不言工夫, 何歟. 鬼神귀신의 情狀정상을 아는 것은 홀로 工夫공부를 말하지 않았으니 어째서인가? |
精氣爲物, 游魂爲變, 是鬼神之體段, 則知之工夫, 果在何處歟. |
精氣정기가 事物사물이 되고 魂혼이 돌아다녀 變변하게 됨은 鬼神귀신의 본 모습이니, 아는 工夫공부가 果然과연 어디에 있단 말인가? |
語鬼神, 不曰性情, 而曰情狀, 何歟. 情狀字與中庸鬼神之德之德字, 無少異同歟. |
鬼神귀신을 말하면서 ‘性情성정’이라 하지 않고, ‘情狀정상’이라 한 것은 어째서인가? ‘情狀정상’이라는 말과 『中庸중용』에 나오는 ‘鬼神귀신의 德덕’의 ‘德덕’이라는 말은 조금의 差異차이도 없는 것인가? |
* 追遠추원: 祖上조상의 德덕을 追慕추모하여 그 供養공양을 게을리 하지 않음. |
【윤행임(尹行恁) 『신호수필(薪湖隨筆)‧易역』】 |
天之文, 顯然也, 地之理, 窅然也, 知天之所以顯然, 地之所以窅然, 則幽明之故在於此. |
하늘의 무늬는 分明분명하고 땅의 理致이치는 아득한데, 하늘이 分明분명하고 땅이 아득한 까닭을 안다면 어둠과 밝음의 原因원인이 여기에 있다. |
所謂故者, 迹也, 因其迹, 溯其始, 要其終, 則陰陽聚而成形者物也, |
이른바 ‘原因원인[故고]’은 자취인데, 그 자취(迹적)에 依據의거하여 그 始作시작을 찾아내고 그 마침을 要約요약한다면, 陰陽음양이 모여서 形體형체를 이룬 것은 事物사물이고, |
魂魄散而爲變者鬼也. 故精氣爲始, 遊魂爲終, 物爲始, 變爲終. |
魂魄혼백이 흩어져 變변하게 된 것이 鬼神귀신이다. 그러므로 精氣정기는 始作시작이 되고, 遊魂유혼은 마침이 되며, 事物사물은 始作시작이 되고, 變변함은 마침이 된다. |
始則由乎天, 終則歸乎地, 魂則上升, 魄則下降, 魂則陽也, 魄則陰也. |
始作시작은 하늘에 緣由연유하고 마침은 땅으로 돌아가기에 魂혼은 上升상승하고 魄백은 下降하강하니, 魂혼은 陽양이고 魄백은 陰음이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鬼神者, 陰陽之屈信, 相感而生者也, 故曰鬼神. 陰陽之氣, 相感而神生, |
‘鬼神귀신’은 陰陽음양의 屈伸굴신이 서로 感應감응하여 나오는 것이므로 ‘鬼神귀신’이라고 한다. 陰陽음양의 氣運기운이 서로 感應감응하면 神신이 나오고, |
陰陽之形, 相接而精生, 天地之神精者, 造化之謂也. |
陰陽음양의 形體형체가 서로 接觸접촉하면 精정이 나오니, 天地천지의 神신과 精정은 造化조화를 말한다. |
以言天之禍福, 則曰鬼神, 鬼神者, 禍福之主也. |
이것으로 하늘의 禍福화복을 말하면 ‘鬼神귀신’이라 하니, 鬼神귀신은 禍福화복의 主體주체이다. |
凡人之爲善, 天地之吉氣, 應之而爲福, 爲不善, 天地之邪氣, 應之而爲禍. |
무릇 人間인간이 善선하면 天地천지의 吉길한 氣運기운이 感應감응하여 福복이 되고, 善선하지 못하면 天地천지의 나쁜 氣運기운이 感應감응하여 禍화가 된다. |
人與天地, 相感而爲禍福, 此之謂天地鬼神也. |
사람과 天地천지가 서로 感應감응하여 福복과 禍화가 되는데, 이것을 ‘天地천지의 鬼神귀신’이라고 한다. |
人稟天地之氣, 以爲神精, 心與事物接, 而精氣生焉, 曰魄. |
사람이 天地천지의 氣運기운을 받아서 神신과 精정이 되는데, 마음이 事物사물과 接觸접촉하여 精氣정기가 나온 것을 ‘魄백’이라 한다. |
形籠氣而不散, 則明而爲人, 魄籠魂而不散, 則幽而爲鬼神, 形殘則死, 魄消則散. |
形體형체가 氣運기운을 싸고서 흩어지지 않으면 밝아서 사람이 되고, 魄백이 魂혼을 싸고서 흩어지지 않으면 어두워 鬼神귀신이 되는데, 形體형체가 殘滅잔멸하면 죽고, 魄백이 사라지면 흩어진다. |
稟氣實則魂盛, 用物多則魄强, 魂盛則魄亦强, 魄强則魂久而不散. |
氣運기운을 받음이 實실하면 魂혼이 盛大성대하고, 事物사물에 씀이 많으면 魄백이 强大강대하며, 魂혼이 盛大성대하면 魄백도 强性강성하고, 魄백이 强大강대하면 魂혼이 오래도록 흩어지지 않는다. |
氣爲神, 神爲魂, 形生精, 精生魄. |
氣運기운은 神신이 되고 神신은 魂혼이 되며, 形體형체는 精정을 낳고 精정은 魄백을 낳는다. |
魂随稟而異, 魄随行而殊, 爲明神爲厲鬼爲恠物. |
魂혼은 받은 것을 따라서 달라지고, 魄백은 運行운행을 따라서 달라지니, 밝은 神신이 되기도 하고, 사나운 鬼귀가 되기도 하고, 怪奇괴기한 事物사물이 되기도 한다. |
* 殘滅잔멸: 衰殘쇠잔하여 다 없어짐. * 恠괴이할 괴: 1. 怪異괴이하다 2. 奇異기이하다3. 怪常괴상하다 4. 疑心의심하다 5. 疑心의심스럽다 6. 도깨비 7. 유령 |
人者, 氣之形也, 鬼者, 形之氣也, 人者, 有形之氣也, 鬼者, 无形之人也. |
사람은 氣運기운의 形體형체이고, 鬼귀는 形體형체의 氣運기운이니, 사람은 形體형체가 있는 氣運기운이고, 鬼귀는 形體형체가 없는 사람이다. |
凡人之爲善, 吉神應之而爲祥, 爲不善, 凶神應之而爲孽, |
무릇 사람이 善선하면 吉길한 神신이 呼應호응하여 祥瑞상서롭고, 善선하지 못하면 凶흉한 神신이 呼應호응하여 災殃재앙(孽서자 얼)이 되어 |
能助天之鬼神而行禍福, 是故通謂之鬼神, 在天曰造化, 在人曰精神, 在幽曰魂魄, 其理一也. |
하늘의 鬼神귀신을 도와서 禍福화복을 行행할 수 있으므로 함께 ‘鬼神귀신’이라고 하는데, 하늘에 있어서는 ‘造化조화’라고 하고, 사람에 있어서는 ‘精神정신’이라 하고, 어둠에 있어서는 ‘魂魄혼백’이라 하니, 그 理致이치는 하나이다. |
氣生形, 形生精, 精生魄, 故曰精氣爲物, 精氣者, 陰氣也, 用物之所生也. |
氣運기운은 形體형체를 낳고 形體형체는 精정을 낳고 精정은 魄백을 낳기 때문에 “精氣정기가 事物사물이 된다”고 하였는데, 精氣정기는 陰氣음기로 事物사물에 써서 나오는 것이다. |
邵子曰, 鬼有形, 以其有形而非形, 故曰物. |
邵子소자는 “鬼귀는 形體형체가 있다’고 하였는데, 그것은 形體형체가 있으면서 形體형체가 아니기 때문에 ‘物물’이라고 한다. |
百物之精, 凝而爲魄, 以成鬼物, 故曰物. |
온갖 事物사물의 精정은 凝結응결되어 魄백이 되어서 鬼物귀물을 이루기 때문에 ‘物물’이라고 한다. |
人稟天地之氣以生形, 氣随形而異, 氣之清者爲神, 神随精而異, |
사람은 天地천지의 氣運기운을 받아서 形體형체가 나오는데 氣運기운은 形體형체를 따라서 달라지며, 氣運기운의 맑은 것이 神신이 되는데 神신은 精정을 따라서 달라지며, |
神之靈者爲魂, 魂随魄而異. 是以明有萬物, 幽有百物. |
神신의 神靈신령한 것이 魂혼이 되는데 魂혼은 魄백에 따라서 달라진다. 이 때문에 밝은 데에도 萬物만물이 있고 어두운 데에도 百物백물이 있다. |
故曰遊魂爲變, 游魂者, 陽氣也. 陽氣一而不斷, 陰氣滅而復生, |
그러므로 “떠도는 魂혼[游魂유혼]이 變변하게 된다”고 하였는데, 游魂유혼은 陽氣양기이다. 陽氣양기는 한결같아 끊임없고, 陰氣음기는 消滅소멸했다가 다시 나오니, |
氣也神也魂也者, 一而不斷而變化者也, 形也精也魄也者, 滅而復生而本於一者也. |
氣運기운‧神신‧魂혼은 한결같아 끊임없이 變변하는 것이고, 形體형체‧精정‧魄백은 消滅소멸했다가 다시 나오며 하나에 根本근본하는 것이다. |
變者, 非陽氣之有變易也, 随形與精與魄而異焉也. |
變변하는 것은 陽氣양기의 變易변역이 아니라, 形體형체나 精정이나 魄백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다. |
是故鬼神之情, 聰明正直, 而誠一矣, 鬼神之狀, 随其精魄, 而不同矣. |
이 때문에 鬼神귀신의 實情실정은 聰明총명하고 正直정직하며 참으로 한결같지만, 鬼神귀신의 情狀정상은 그 精정과 魄백을 따라서 같지 않다. |
飮食之滋養, 能益形補精, 故人頼以生, 鬼神頼以久. |
飮食음식의 養分양분이 形體형체에 有益유익하고 精정에 보탬이 되기 때문에 사람이 資賴자뢰하여 태어나고, 鬼神귀신이 資賴자뢰하여 오래간다. |
是以先王重祭祀之禮, 中庸以廟享, 爲鬼神之福, 子孫之孝者, 是也. 此章以言易之與鬼神, 合其吉凶也. |
이 때문에 先王선왕이 祭祀제사의 禮節예절을 重중히 하고, 『中庸중용』에서 宗廟종묘의 祭祀제사를 鬼神귀신의 福복이고 子孫자손의 孝효로 여긴 것이 이것이다. 이 章장은 易역이 鬼神귀신과 더불어 그 吉凶길흉을 合합하였음을 말하였다. |
* 資賴자뢰: 무엇을 밑천을 삼음. |
【오치기(吳致箕) 「주易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天有日月星辰之文章, 地有山嶽江川之條理. |
하늘에는 日月星辰일월성신의 文章문장이 있고, 땅에는 山嶽江川산악강천의 條理조리가 있다. |
至於一幽一明一死一生一鬼一神, 莫不有理, 而聖人無不知之也, 此言聖人之窮理也. |
하나의 어둠과 밝음, 하나의 죽음과 삶, 하나의 鬼귀와 神신에까지 理致이치가 있지 않음이 없는데, 聖人성인이 알지 못함이 없으니 이는 聖人성인의 窮理궁리를 말한 것이다. |
* 出處: daumNaverGoogle바이두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DB한국경학자료시스템 등 |
** 주역대전 > 십익 > 계사상전:제4장 총 5건의 硏究연구성과가 있습니다. http://waks.aks.ac.kr/rsh/dir/rdirItem.aspx?rptID=AKS-2012-EAZ-2101_BOOK&rshID=AKS-2012-EAZ-2101&dirRsh=주역대전$십익$계사상전:제4장:편명$繫辭上傳:제4장(第四章): |
2. 주역대전 : 繫辭上傳:제4장(第四章)_2절 http://waks.aks.ac.kr/rsh/dir/rdirItem.aspx?rptID=AKS-2012-EAZ-2101_BOOK&rshID=AKS-2012-EAZ-2101&dirRsh=주역대전%24십익%24계사상전:제4장%3a편명%24繫辭上傳:제4장(第四章)%3a&dataID=AKS-2012-EAZ-2101_DES@069_002 |
* 出處: daumNaverGoogle바이두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DB한국경학자료시스템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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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역대전 : 繫辭上傳:제4장(第四章)_1절 http://waks.aks.ac.kr/rsh/dir/rdirItem.aspx?rptID=AKS-2012-EAZ-2101_BOOK&rshID=AKS-2012-EAZ-2101&dirRsh=주역대전%24십익%24계사상전:제4장%3a편명%24繫辭上傳:제4장(第四章)%3a&dataID=AKS-2012-EAZ-2101_DES@069_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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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역대전 : 繫辭上傳:제4장(第四章)_4절 http://waks.aks.ac.kr/rsh/dir/rdirItem.aspx?rptID=AKS-2012-EAZ-2101_BOOK&rshID=AKS-2012-EAZ-2101&dirRsh=주역대전%24십익%24계사상전:제4장%3a편명%24繫辭上傳:제4장(第四章)%3a&dataID=AKS-2012-EAZ-2101_DES@069_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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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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