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랏차차 서원마을 소학실천환경학교 9회차
오늘의 프로그램은
추수 감사제
조롱박과 여주 덩굴 제거하기
활동 사진 전시회
만두 만들기
풍물단과 마을 한바퀴, 서원 한바퀴 돌기랍니다.
첫번째 순서로 계개당 마루에 앉아
♬ 깊은 산 우물 속에 구멍 속에 개구리♪♬
노래와 율동으로 마지막 수업을 활짝엽니다.
춘분에서 소설까지 수업했던
마을 활동가선생님들의 소감은~~~
수세미 샘 "가족들이 함께 활동하면서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지요."
조롱박 샘 "수세미 씨앗 인 줄 알고 심었는데 조롱박 꽃만펴서 당황스럽고 황당했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었어요"
여주 샘 "첫 시간에 퇴비 포대를 나를 때 깨끗한 차림의 엄마 아빠들이 등짐으로 나르는 모습이 고맙고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이번 주 절기는 '소설'
소설에는 모든 씨앗들이 내실(음기)을 다지는 시기랍니다.
우리도 내실(음기)을 다지려면 겨울 태양처럼 일찍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이랍니다.
절기공부가 끝나고 농사를 위한 시 읽기를 하고 밭으로 이동했답니다.
여주 덩굴, 조롱박 덩굴을 걷어내고
조롱조롱 달려있던 조롱박, 수세미, 호박도 땄답니다.
텃밭정리가 끝나고
지난 금요일부터 만두속을 미리 준비했던 만두를 만들어 삶아지는 동안
추수감사제 상차림(이정골 산수세미, 호박, 무우, 배추, 사과), 팥시루떡, 이정골 어르신들이 만든 2025년 달력)을 하고 .
활동사진 액자도 전시하고, 감사편지도 써서 붙이고
간식으로 뜨끈한 만두도 먹었답니다.
간식을 먹은 다음
서원 입구에서 소학실실천학교 참여객과
이정골 풍물단이 만나서 풍물을 치며
마을 한바퀴 돌기 시작~~
마을 회관 앞에서
신명나게 풍물을 치고 ,
기념사진도 찍고
우리가락은 저절로 춤추게 만드나보다
풍물단 가락에 맞춰 마을 어르신들도 덩달아 춤을 준다.
서원 언덕길을 지나고
외삼문 앞에서 한바퀴 돌고
닫혀있던 서원문을 열고 들어왔다.
묘정비를 중앙에 두고
빙글빙글 돌면서 풍물 장단을 쳤다.
마지막으로
추수 감사제 상차림을 해 놓은 텃밭으로 이동해서 풍물을 쳤다.
추수감사제를 지낸 다음
상위에 과일과 채소는 참여객들이 필요한 만큼 가지고 갔답니다.
추수 감사제를 마치고
상차림전에 써서 붙였던 편지를 읽었어요.
편지글을 소개 합니다.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 해서 감사합니다. 이순간 이렇게 서있는 그 자체도 감사합니다. 함께하신 여러분 행복하세요."
참외를 땄을 때가 제일 좋았다."
"일년 살이 홛동을 통해 아이와 저는 평온함을 느꼈습니다. 웃음 가득했던 2024뇬 나중에도 오래도록 기억날꺼에요. 이렇게 준비해 주신 활동가님,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그 동안 무랑, 수세미랑 같이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외, 액자, 만두 만드는 시간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준비해 주신 손길 모두 감사합니다. 소중한 추억이 될것 같아요"
"올 한해 우리가족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앞으로 계속 행복하고 좋은 일 많이 생길 수 있게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작년 새해부터 부지런히 신항서원에 다녔습니다. 자연을 닮아가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하늘과 땅의 기운으로 한해 잘 살겠습니다.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농부의 위대함을 조금이나마 깨우칩니다"
수업을 모두 마치고
돌아가서도 감사하게도 후기를 올려주셔서 올려봅니다;
"한달에 한번이었지만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잔뜩 얻어가기만 하네요.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가정에 항상 건강과 평화가 있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이렇게 가족과 함께 주말에 함께 공기좋은 곳에서 다양한 체험할수 있어서 행복 했습니다 ! 아낌없는 지원과 준비해주서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아이들에게도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되었어요 ! 감사드리구요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음껏 뛰어놀고 식물 벌레 등등 만지고 체험할수있도록 준비 해주셔서 너무좋았어요! 애들 위해 왔는데 다니다보니 저도 힐링되고 배워가는게 많았습니다~🤗
좋은 기억으로 남길게요! 어르신들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활동가님들,선생님들,대표님까지 올한해 온정성 쏟으셔서 저희들이 즐길수있게 프로그램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매번오는게 쉽진 않았지만 일단 오면 웃으며 재미나게 보내고 오는게 너무 뿌듯합니다.지금은 거의 사먹지만 절기음식 기억에 남 을꺼같아요.내년 3월까지 건강들하시고 웃으며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