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삼뱅이 : Sebastes baramenuke (Wakiya)
► 외국명 : (영) Brickred rockfish, Scorpion fish, (일) Baramenuke (バラメヌケ)
► 형 태 : 크기는 최대 전장 45㎝ 까지 자란다. 몸은 볼낙과 비슷하나 머리 꼭대기에 관극과 3줄의 암갈색의 가로띠가 있다. 체색은 적색이며, 몸 옆에는 등지느러미의 가시와 연조 아래에 2~3줄의 갈색 구름 무늬의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전골 아래 뒤쪽에는 약 2~3개의 잔 가시가 있다. 머리 뒤의 길이는 눈지름의 약 1.5배이다.
크기는 전장 40㎝ 정도이다. 몸과 머리는 측편되었고 타원형이다. 눈이 크고, 머리의 등 쪽에 있으며, 눈 지름은 주둥이 길이와 비슷하다. 주둥이 끝이 뾰족하고 아래턱이 위턱보다 돌출되었다. 측선공비늘 수는 31~34개이다. 몸과 지느러미는 전체가 담적색을 띠고 머리 위에 3개의 암적색 가로줄 무늬가 있다. 등지느러미 극조부와 연조부 아래에 3개의 진한 붉은색 구름무늬가 있다. 아가미뚜껑 뒤에 크고 검은 반점이 있다.
► 설 명 : 수심 200~400m의 저층에서 생활한다. 봄에는 약간 얕은 곳으로 이동한다. 청어, 깃비늘치 등의 어류, 새우류, 크릴류 등을 먹는다. 태생으로 1~4월에 자어를 출산한다. 저인망, 연승 등으로 어획한다. 겨울에 맛이 좋아지고 생선회, 찌개, 튀김, 양념구이 등으로 이용한다. 낚시 대상어로도 인기가 있다.
산란기인 봄부터 초여름까지를 제외하고는 맛이 매우 좋다. 비늘은 얇고 약해서 벗기기 쉽다. 껍질은 두툼하고 질기다. 뼈는 별로 안 단단하지 않다. 살은 근섬유가 적고 스펀지 모양이며, 지방은 몸 전체에 섞여있다. 살은 가열하면 조금 조여진다. 생선회는 살이 희고 혈합육이 얇아서 모양이 아름답다. 지방이 살 전체에 혼재해서 희미하지만 입에 녹는 느낌이 들며, 감칠맛도 적당하고 맛이 좋다. 가장 기본적인 요리는 매운탕과 조림이다. 껍질의 감칠맛, 껍질 밑에 있는 젤라틴질의 단맛, 어육의 단맛이 어울러져 맛이 일품이다. 튀김은 살이 통통하고 풍부해서 매우 깊은 맛이 난다. 소금구이로 요리해도 맛이 좋다.
► 분 포 : 한국(동해안, 남해안, 제주도), 일본(동북 지방에서 북해도), 남중국해 등 북서태평양 연안에 제한적으로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