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타임즈 = ⓒ 김정수 기자
※노인심리편
태안 시내를 지나는중 우연히 폐지를 줍고있는 할머니가 눈에 띄어 한컷! 찍었다.
할아버지들은 자주 보는데 할머니가 폐지줍는것은 처음이라 ... 마음이 좀 그랬다.
우리나라 폐지줍는 노인의수
가 생각보다 많다
그러나 이자료는 정확하지 않다고 본다. 우리 태안, 서산 지역만 해도 폐지줍는 노인들을 심심치 않게 볼수 있으니 말이다.
무엇이든 1위를 좋아하는 우리나라가 이 마져도 1위란다.ㅜㅜ
기자는 통계적인 수치를 떠나 우리나라 노인들의 "삶을 재조명" 하게 된다. 그들은 일제시대(35년중) 를 겪었고 6.25전쟁과
산업화 라고하는 엄청난 소용돌이 를 지내온 분들이다. 시대적 상황으로.. 글을 모르고 배움이 없는 사람들이 많고 ..컴퓨터와 인터넷, 각종신조어들.. 도무지 뭐라고 노래하는지 알아 들을수 없느 노래가사들.. 참, 빠른시대 흐름을 따라잡기가 벅찼을것임에도 '몸 하나로' 세상을 열심히 살아왔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 앞만보고 살다보니 어느덧....노인이... 되어버렸다.. 아이들은 커서 다 나갔고. 집에는 혼자다. 뭐 할게있겟나..
노인들이 거리로 나온것이 그들의 욕심일까?
그들은 뭐라도 해야했을 것이다. 살아있는 동안 이 세상의 구성원으로 어느 한 자리에 끼어 있고 싶었을것이다.
종이 한박스 들 힘이 있다는것에 어쩌면 그들은 감사할 것이다.
구구절절 구차하게 여러 이유를 말 할것도 없다.
당신들이 있어 대한민국이 있다. 살아 있는동안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참 "행복!"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