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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가.팔.환.초) 개요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 이어가기로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학명리 다비암(구 계정사)을 들머리로 하여 가산. 팔공산. 환성산. 초례봉을 차례로 순회하는 산행 코스이다. 그 실제 거리는 약 45km 이다.
가산바위,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가산산성, 팔공산의 기암괴석, 누구에게나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보물 431호), 팔공산 자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환성산, 태조왕건이 피신하여 목숨을 보존했다고 하는 역사적 유래지인 초례봉.
[ 산행 시간 및 거리 ]
다비암(205m) 3.5km (1시간)
가산바위(866m) 0.6km (30분)
중문 0.8km
가산 架山(901.6m) 1.6km (35분)
할미할배바위(747m) 0.7km (15분)
치키봉(756m) 3.2km (50분)
한티재(725m) : 79번국도/908번지방도,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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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간 10분 (10.3 km)
한티재(725m) : 79번국도/908번지방도, 휴게소 2.0km (40분)
파계재(837m) 2.9km (1시간)
병풍재(959m) 0.9km (1시간10분)
파계봉(991m) 1.3km
서봉(1041m) 1.1km (40분)
팔공산 八公山 비로봉(1192.3m) : 중계탑 때문에 갈 수 없음
동봉(1155m) 2.7km (1시간10분)
신령재(930m) 2.7km (50분)
능성재(820m) 1.8km (50분)
인봉(897m)
갓바위(관봉)(852m) 4.0km (20분) : 넓은터
용주암(692m) (40분) : 아래 시멘트도로/주차장
명마산(장군바위)(639m) (30분)
능성고개(319m) : 포장도로, 할매칼국수, 우정식당(851-7762/010-9707-7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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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50분 (19.4 km)
능성고개(319m) 3.5km (1시간40분) : 포장도로
환성산 環城山 (감투봉)(811.3m) 3.3km (20분)
새미기재(성령, 538m) (1시간10분) : 왼편 시멘트도로
초례봉 醋禮峰(635.7m) 2.7km (40분)
<b>매여동</b> (188m) : 개인택시번호(동부지역 744-8888. 칠곡 지역:323-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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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50분 (9.5km)
순수산행시간 14시간 50분, 도상거리 39.2km (실거리 약45km)
[ 주요지점 waypoint (TOKYO DATUM) ]
다비암 N36 01 34.8 E128 33 35.2 205m
가산바위 N36 02 08.0 E128 34 32.0 866m
가산 N36 02 04.4 E128 35 07.1 901m
할매할배바위 N36 01 42.4 E128 35 50.2 747m
치키봉 N36 01 23.3 E128 36 13.2 756m
한티재 N36 01 02.2 E128 37 56.0 725m
파계재 N36 00 26.0 E128 38 51.2 837m
병풍재 N36 00 40.5 E128 40 15.7 959m
서봉 N36 00 38.8 E128 41 21.8 1041m
동봉 N36 00 37.5 E128 41 57.4 1155m
신령재 N36 00 15.4 E128 43 21.0 930m
관봉(갓바위) N35 58 42.9 E128 44 20.9 852m
용주암 N35 58 28.6 E128 44 28.5 692m
명마산(장군바위) N35 58 05.1 E128 45 13.5 639m
능성고개 N35 57 37.6 E128 44 44.1 319m
환성산(감투봉) N35 56 01.6 E128 44 34.9 811m
성령 가는 요주의 N35 55 50.8 E128 44 24.2 720m
성령(새미기재) N35 55 39.3 E128 44 25.6 538m
초례봉 N35 54 32,5 E128 44 38.6 635m
매여동 N35 54 29.6 E128 43 25.5 188m
[ 길찾기 주요 포인트 ]
-. 갓바위에서 용주암 가는 길 물어보시고, 용주암 돌탑 가운데 지나서 산령각으로 올라가 오른편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 장군바위(명마산, 용주암에서 40분 정도) 반드시 확인하시고, 약 10m전에서 하산해야(장군바위에서 하산하시지 마시고) 능성고개로 갑니다 (30분 정도 편안한 길)
-. 환성산에서 성령(새미기재) 가는 길은 환성산(감투봉) 정상석 바로 오른편으로 내려 갑니다.
-. 환성산에서 새미기재 가는 길로 10분 정도 내려가 능선길 조금 가다 직진하시면 안됩니다.(표지판 없고 길이 너무 잘 나 있습니다). 반드시 왼편 작은 길(N35 55 50.8 E128 44 24.2 : 720m)로 내려서야 새미기재(성령)로 갑니다.
가산 架山 (901.6m)
신라시대 오악신앙(五岳信仰)의 중심인 명산 팔공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약10㎞ 떨어진 해발 901.6m의 가산은 『경상도지리지』팔거현조에 명산 가사산(架士山) 재현북(在縣北)이라 하였는데 가산은 가사(갓의 음차, 변.말 - 팔공산 연봉 서북쪽 끝)산 → 갓산 → 가산으로 이름된 명산으로서 일명 칠봉산이라고도 불리며 군내 최고봉으로 가산면 가산리에 있다.
7개의 봉이 7개의 골짜기를 이루어 七谷이라 한 것이 오늘의 칠곡(漆谷)이 되었다. 1640년(인조 18년)에 가산성을 쌓고 칠곡도호부의 치소가 약 180년간 산성내에 있었다. 6.25때는 이곳에서 격전이 있었다. 선조의 호국의지가 깃들어 있는 가산산성과 가산바위 등 명소가 많으며 울창한 수림, 계곡의 석간수는 한여름에도 서늘함을 느낄만큼 시원하여 가족단위의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다.
가산바위는 산성 서쪽편에 있는 80여평의 넓은 바위로 전설에 의하면 신라시대의 중 道詵(827∼898)이 산천을 편력하면서 탑을 쌓거나 철상을 땅에 묻어 지기를 다스렸다 하는데 가산바위에는 쇠로 만든 소와 말의 형상을 묻어 지기를 눌렀다고 전한다.
용의 모습을 닮은 용바위, 신선이 노닐었다는 유선대는 가산 정상에 우뚝 솟아 있다.
가산산성
조선 인조 때 축성된 방어용 진지
가산산성은 칠곡군 동명면과 가산면의 경계에 위치한 가산의 해발 600~901m에 이르는 계곡을 이용, 내성, 중성, 외성을 쌓은 산성이다. 조선 인조 때 경상도관찰사로 부임한 이명웅(李命雄)이 이 산의 지리적 중요성을 아뢰어 성을 쌓기 시작해 외성을 쌓은 이후 여러 차례 수축됐고, 1741년(영조 17) 관찰사 정익하의 장계에 의해 중성이 완성됐다.
성내에 객사, 인화관(人和館)을 비롯한 관아와 군관청(軍官廳), 군기고(軍器庫), 보루, 포루, 장대가 설치되어 있는 사실로 보아 방어를 위한 성곽이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중성에는 사진(四鎭)의 창고가 있는데 유사시에 사용하기 위한 비축미를 보관하던 곳으로 여겨진다.
이 성의 주 출입구는 외성남문인데, 1960년 초의 집중폭우로 남문의 홍예는 반파되고 수구문과 성벽 일부가 유실되었으나, 대부분의 성벽과 암문은 원형을 남기고 있다. 성내에는 건물은 남아 있지 않고 건물터만 남아 있다.
팔공산 八公山 (1192.3m)
팔공산은 신라 오악 중 중악으로 정상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과 서봉이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편 거처럼 좌우로 줄기를 뻗고 있으며 가산에서 갓바위까지 주릉만 약 26km에 달하는 장대한 능선을 뽐내고 있다.
신라 오악이라는 것은 동쪽 토함산(동악), 서쪽 계룡산(서악), 남쪽 지리산(남악), 북쪽 태백산(북악) 그리고 중앙의 공산(중악)을 지칭한다. 이는 곧 팔공산이 통일신라의 중심지적 위치에 있었음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이렇듯 팔공산은 신라 호국성신인 오악의 하나로서 신라의 상징적인 존재로 국가차원에서 숭배되어 온 영산(靈山)이었음을 알 수 있다.
팔공이란 이름은 대구, 칠곡, 인동, 신녕, 의흥, 영천, 하양, 경산 등 여덟 마을에 걸쳐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후삼국시대 이곳을 중심으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주군을 위해 장렬하게 목숨을 던진 고려의 여덟 장수를 비롯한 5.000명의 원혼을 위해 태조왕건이 그들을 위해 팔공산이라 하명하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팔공산은 삼국통일의 두 기둥인 김유신 장군이 이 산에서 화랑 정신을 연마했고 원효대사가 오도암에서 해동불교를 완성한 불교성소다.
동쪽의 은해사, 남쪽의 동화사, 서쪽의 파계사 및 북쪽의 군위, 삼존석굴 등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가 산재해 있고 국보와 보물급 불교유적이 수두룩하지만 그 중 대표되는 것은 역시 갓바위부처님으로 잘 알려진 관봉석조여래좌상(보물 431호)이다.
갓바위라는 이름은 불상의 머리에 자연판 석으로 된 갓을 쓰고 있는데서 유래 된 것이다. 갓바위는 누구에게나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속설을 간직하고 있다.
팔공산은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정치적 군사적요지로 강력한 지방 세력의 거점지였기 때문에 신라. 고려. 조선 등 왕조를 달리하면서도 왕실의 호위를 받았고 이로인해 전쟁도 잦았다.
신라말 김우징(신무왕)이 자신을 왕위로 인도케한 달구벌 일전을 칠었고, 후 삼국 때는 왕건이 견훤과의 싸움에서 목숨을 잃을 뻔한 곳이기도 하다. 한국전쟁 때는 12일간에 걸쳐 공산군을 막아낸 치열한 싸움이 또 이 일대에서 벌어지기도 했다.
팔공산 등산코스는 파계재에서 갓바위까지 주릉종주는 약 12킬로미터로 12시간이 걸리고, 주등산로인 동화사 원점회귀 코스는 동화사∼염불암∼동봉∼염불봉∼양진암∼동화사는 코스로 약 5시간이 걸린다. 혹은 동화사에서 동봉으로 올라 주능선을 타고 관봉 갓바위로 연결할 경우는 7시간 가량 걸린다.
환성산 環城山 (811.3m)
대구광역시 동구와 경산시 화양읍 와촌면에 소재하고 있는 환성산, 초례봉은 관봉에서 능성고개를 지나 그 맥은 환성산과 초례봉을 일으키고 금호강에 맥을 담근다. 곳곳에 솟아오른 암봉 주등산로에는 돌맹이 하나 없이 솔잎 양탄자위를 걷는듯한 부드러운 육산길... 대구의 진산 팔공산과 갓바위를 조망하며 산행초입부터 하산까지 이어지는 울창한 소나무숲길...잠시 잠시 암봉에서 아래로 펼쳐지는 경관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산이다.
또한 태조 왕건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 지명된 숱한 많은 지명들은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주류를 이룬다. 그 동안 주변 팔공산 명성에 가려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곳 대구지역 산악인들에게 사랑받는 진산이다.
초례봉 醋禮峰 (635.7m)
약 1500년전 어씨라는 초부(樵夫)가 이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선녀와 만나 가례(嘉禮)를 이루고 이 봉우리에서 초례를 치렀다고 해서 초례봉이란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이 봉우리에 인골(人骨)을 암매장하면 그 후손은 거부가 되는 동시에 이 고을은 대단한 한발을 만나게 된다고 해서, 지금도 날씨가 가물면 이 산 위에 올라가 기우제를 지냄과 동시에 암매장 흔적을 확인한다고 한다.
또한 초례봉은 태조 왕건이 피신하여 목숨을 보존한 역사적으로도 매우 유래가 깊은 곳이다.
팔공산 태극종주 (가.팔.환.초) 지도
내려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산행 들머리인 '다비암'
다비암 오른편 산행들머리에 있는 이정표
산행 시작
가산바위 바로 아래 이정표
가산바위
가산바위에서 20분 정도 가서 만나는 이정표 : 가산으로 가려면 용바위 쪽으로
가산
가산에서 한티재 쪽으로 내려서면
할아버지.할머니바위
치키봉
한티재 휴게소 도착
한티재 아래서 저녁식사
첫댓글 서울에 불수사도북을 만들어 대구에 가팔환초 코스를 만든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산자분수령에 어긋나지만 코스는 갠찮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