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9:20~10:00 | 성현동 팀 회의 | 성현동 팀 | 기획단 회의 주제 정리 | 경청, 필기 |
10:00~12:00 | 기획단 회의 | 기획단 홍보팀 | -홍보팀 유튜브 쇼츠 제작 |
|
12:00~13:00 | 점심 식사 | - | - | - |
13:30~14:30 | 행정 업무 1 | 성현동 팀 | -활동일지 작성 | 필기, |
14:30~15:30 | 복지 야성 읽기 | 성현동 팀 | - |
|
15:30~17:00 | 행정 업무 2 | 송예진 | -오전에 촬영한 비공개 쇼츠 영상 편집 -활동일지 보완, 실습일지 작성 |
|
17:00~18:00 | 슈퍼비전 | 성현동 팀 | -자료 연구 |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 성현동 팀 회의(09:20~10:00)
: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오늘 기획단 아이들과 무엇을 할지 팀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진행팀은 물품팀과 같이 11시까지 규칙판을 만들고, 홍보팀은 프로그램 홍보용 쇼츠 제작 및 홍보지 배부, 물품팀은 11시까지 규칙판을 만들다가 물건 사러 나가기를 기획하였습니다.
- 기획단 회의 (10:00~12:00)
https://www.youtube.com/shorts/GV77WF2hgmY
: 오늘은 전체 회의 없이 홍보팀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강현이와 병욱이는 쇼츠 촬영을 원하지 않아 오늘 하루는 다른 팀으로 활동하게 하였습니다. 평소에 쇼츠를 찍자고 한 세현이를 중심으로 민주와 함께 어떤 영상을 찍을까 틱톡도 찾아보고, 유튜브 쇼츠도 찾아봤지만 아이들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한참 동안 진행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때 문은선 선생님이 들어오셨고, 아직도 마음에 드는 레퍼런스를 찾지 못했다고 하니 출근하기 전에 보내주셨던 콘티를 세현이와 민주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러자 아이들 반응이 ‘이걸로 찍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라는 뉘앙스가 느껴졌습니다. 선생님께서 짜신 콘티이니 선생님께서 촬영을 주도하였습니다. 촬영을 하면서 중간에 문은선 선생님이 아이들이 읽어야 할 대사들을 제 노트북 안에 있는 피피티에 작성하고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출연할 생각이 하나도 없었지만, 선생님께서 역할을 부여해주셔서 쇼츠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촬영하면서 덩달아 12살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촬영 이후에 세현이가 선생님께서 적어놓은 대사들을 보더니, 본인도 이런식으로 콘티를 짜고 싶다고, 다만 병맛으로 짜고 싶다고 “선생님 노트북 잠깐 빌려도 되나요?”라고 물어보기에 흔쾌히 빌려주었습니다. 솔직히 저도 세현이가 어떻게 스토리 라인을 짤까 궁금했었습니다.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세현이 혼자 작성하고 민주가 소외될까봐 걱정이었는데, 민주도 아이디어를 내가면서 작성을 완료하였습니다. 그 사이에 민주가 아이들을 더 모집하여 승우, 리하, 병욱이, 민주, 세현이가 병맛 쇼츠를 찍자고 모였습니다. 아이들이 알아서 배역을 나누었고, 저는 촬영만 도와주면 될 것 같아 카메라를 잡았습니다. 촬영하면서 느꼈던 점은 ‘아이들이 자기가 원하고 즐거운 활동을 할 때 집중력이 높아지고 웃음소리가 계속 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계속 조금만 조용히 하자”라고 말했음에도 조용히 되지 않아서 아이들이 정말 이 활동을 즐기고 있고, 재미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 복지야성 읽기 (15:30~17:00).
: 점심시간을 마치고 복귀하고 나서, 잠깐 405호에서 숨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수진 선생님이 저에게 다가오더니 시아랑 윤환이가 싸웠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먼저 올라온 경나 선생님과 세민 선생님이 무더위 쉼터에서 상황을 중지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세민 선생님의 추천대로 민주를 기관 밖으로 나오게 하여 아이스크림을 사주고 집으로 보냈습니다. 세민 선생님은 윤환이를, 경나 선생님은 시아를 따로 데리고 가서 대화하였습니다. 상황을 전해 들으니 윤환이랑 시아랑 민주가 대화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대화하는 중에 윤환이가 계속 핸드폰만 하고 있어서 시아가 먼저 윤환이에게 “핸드폰 그만하고 같이 놀자”라고 말하면서 윤환이의 핸드폰을 뺏어간 것이었습니다. 시아는 장난으로 뺏어간 것이였지만, 윤환이는 갑자기 핸드폰이 뺏긴 것이라 화가 났고, 그 이후로 언성이 높아지면서 싸움이 나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 상황을 문은선 선생님께 전달했고, 아이들을 모두 귀가시킨 후에 선생님께서 복지야성을 다같이 읽어보자고 제안하셨습니다. 머리말부터 16쪽까지 읽으면서 갈등에 관한 부분은 나오지 않았어서 아쉬웠고, ‘뒷부분을 더 읽어봐야겠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 행정 업무 2 (15:30~17:00).
: 세현이가 작성한 콘티를 바탕으로 가볍게 영상 편집을 하였습니다. 영상 촬영본을 보면서 아이들이 기획단 활동하면서 가장 집중하고, 즐기는 모습을 봤습니다. 세현이만 영상 촬영을 얘기해서 다른 기획단 아이들은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였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다른 아이들까지 열심히 해서 다음 기획단을 진행하는 실습생 선생님들께 추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오늘 쇼츠 콘티를 구상할 때 거의 개입하지 않았는데, 아이들 중심으로 콘티를 작성하다보니, 쇼츠 내용에 폭력이나 비속어를 사용하는 등 기관 유튜브에 올리기 적절치 못한 영상이 만들어졌습니다. 아이들 추억용으로 찍기는 하였지만, ‘이러한 부분은 추억용이라도 제한을 두었어야 했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 추억을 쌓아주고자 흘러가는 대로 냅두었는데, 이 부분이 계속해서 생각나는 하루였습니다. 아이들 주도성에 전체를 맡기면 안되겠구나 라고 배웠습니다.
2) 보완점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사회복지사로서의 송예진과 인간 송예진으로서 구분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