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6일
구아네 교회를 재방문하다
구아네 교회는 지난 방문 때 정수기는 설치했지만 학용품, 의약품, 헌금을 드리지 못해서 재방문하겠다는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이곳에 온지 중반이 지나면서 급한 일정들이 마무리되고, 남은 일정을 조율하면서 오늘 정도에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사전에 연락을 하고 방문하였습니다.
또한 설치한 정수기가 잘 작동되는 지의 여부와 이윤승 대표님께 전할 피드백 사항이 필요해서 꼭 재방문을 해야만 했습니다.
교회에 도착하자마자 정수기의 4번째 필터를 청소해드리고, 물 맛은 어떤 지 여쭈어 봤습니다.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라고 답을 하십니다.
정수기가 설치되고 난 후 교인들이 고맙다는 동영상을 보내온 터였습니다.
아무쪼록 깨끗한 물을 마음 놓고 드시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마을 주민에게도 나눔이 되어 전도의 효과도 있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구아네 터미널의 대합실이 완성되었습니다. 매우 깨끗하고 아늑한 공간입니다>
<네번째 필터의 청소 방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구아네 교회는 저에게 의미가 큰 교회입니다>
2025년 1월 17일
산 루이스 교회를 방문하다
구아네 교회를 다녀온 다음날, 산 루이스에 있는 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소년 야구부를 운영하는 목사님의 교회라는 것은 이전 글에서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계단에서 넘어져 약간의 타박상을 입으셔서 방문 약속을 쉽게 정하지 못하다가 오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전반적으로 크게 변한 점이 없었습니다.
다소 침체된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그래도 피나르 어린이 전도 세미나에 다녀 오신 것을 보면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수기를 설치하기 위해 물탱크의 위치를 여쭈어 보았는데, 현재는 물탱크가 없어 외부에서 길어 오신다고 합니다.
상부 물탱크를 설치할 계획이 있으시냐는 질문에 교회 개축 공사와 더불어 상부에 설치하겠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더물 정수기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드리고, 물탱크가 설치되면 무상으로 설치해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예배당 내부가 조금 바뀌었습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야구 사역을 계속하고 계십니다>
<학용품, 의약품, 헌금 100달러를 드렸습니다>
<올해에도 공산당 전승 기념행사를 하였습니다>